지역사회 취약계층인 저소득 가정에 후원 물품 전달

▲  우리은행 직원들이 나눔행사에 참여해 가스레인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중림종합사회복지관)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은 지난달 30일 우리은행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인 저소득 가정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행복한 나눔행사를 열었다.

우리은행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22가정에 노후화된 조리용 기구를 교체했으며 22가정에는 쌀 10kg을 지원했다.

대상자 선정은 사례관리 및 급식지원사업 대상자 중 낡은 조리용 기구(가스레인지 외)를 사용해 화재의 위험 및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된 대상자, 노후화된 휴대용버너 사용으로 화재의 위험이 노출된 대상자, 사례관리 및 급식지원사업 대상자 중 쌀 지원이 필요한 순으로 선정해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행사엔 우리은행 직원 33명이 참여했다. 후원 행사에 참여한 김진웅(가명, 38세) 씨는 “물품을 전달하면서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명진(가명, 67세) 어르신은 “요즘 가스레인지도 오래돼서 그런지 작동이 잘 안 돼 사야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후원해주니 경제적으로 도움도 되고 새로운 가스레인지를 받으니 마음이 푸근해진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용갑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행복을 전하는 복지관이 되기 위해 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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