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 좋은영화 감상회.

8월에 열리는 ‘제14회 서울시 좋은영화감상회’에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한국영화아카데미 25주년 기념 특별 주간’으로 단편영화/애니메이션 50편과 장편영화 4작품이 상영된다.

한국영화아카데미 25주년을 기념해 선정된 단편영화/애니메이션 각각 25편은 ‘지리멸렬(11기 봉준호 연출, 대표작-마더(2009), 괴물(2006))’ ‘내 이름은 상우(4기 이정향 연출, 대표작-집으로(2002))’ ‘열일곱(13기 김태용 연출, 대표작-‘가족의 탄생(2006))’을 포함한 현재 영화제작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 감독들의 학생시절 작품부터 제62회 칸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3등상 수상 및 제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남매의 집(25기 조성희 연출)’까지 1기부터 25기까지 25주년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역사를 반영하는 대표작 50편으로 엄선됐다.

이 50편의 작품은 다양한 볼거리 행사와 함께 ‘청계천 관수교’에서 오는 7일부터 상영된다.

또한, 1기 제작연구과정의 장편 4작품은 제59회 베를린영화제에 초청작인 ‘어떤 개인 날(장편1기 이숙경 연출)’ ‘장례식의 멤버(장편1기 백승빈 연출)’와 SBS애니메이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불찰씨 이야기(장편1기 곽인근 연출 외 4명)’와 ‘그녀들의 방(장편1기 고태정 연출)’로 4일부터 7일까지 씨너스 단성사(10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한국영화아카데미 25주년 기념 특별 주간’을 편성한 좋은영화감상회는 서울시에서 주최하며, 엄선된 다양한 작품을 대중들에게 상영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더 자세한 상영정보는 ‘서울시 좋은영화감상회’ 홈페이지(http://www.seoulgoodmovie.com/)에서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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