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동해시가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미소금융 지원 사업을 활발히 벌여 소상공인 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동해시는 지난 2010년 11월 9일 SK 미소금융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난 2월 말 현재 302건 33억 4600만 원 대출지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원대상자는 소상공인 중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차상위 계층, 기초수급자이며 대출한도는 500만 원부터 7000만 원까지이며, 이자는 2%∼4.5%로 미소금융재단 위치는 동해 중앙시장 안에 있다.

또한, SK 미소금융 재단은 자금 대출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2월 2일 동해중앙시장 상인회(회장 한동식)에 이어 지난해 3월 8일 묵호동 상인회(회장 김정희) 등 시장 상인회 2곳과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미소금융사업은 2009년 12월 출범해 제도권 금융회사 이용이 곤란한 개인 신용 7등급 이하 금융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무담보·무보증으로 창업 및 자활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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