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부조작 의혹으로 검찰에 출두 예정인 강동희 감독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강동희(47, 원주 동부) 감독이 7일 오전 의정부지방검찰청에 출두한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는 지난달 28일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전직 스포츠에이전트 관계자 최모 씨를 구속했으며, 조사 결과 최 씨는 강 감독에게 3천여 만 원을 전달한 것으로 진술했다.

이에 강 감독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으며, 검찰에 출두해 승부조작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조사받게 된다.

한편 KBL(프로농구연맹)은 “향후 프로농구 경기 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의 공식적인 조사가 진행될 시 본 사건에 대해 명확한 진상 규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며 “향후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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