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충식 농협은행장이 서민금융상담행사에 참석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제공: NH농협은행)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금융감독원과 농협은행이 공동으로 ‘맞춤형 서민금융상담행사’를 개최했다.

7일 서울시 충정로1가 농협은행 대강당에서 열린 서민금융상담 행사에는 농협은행과 금감원 임직원들이 직접 참석해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고충을 듣고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신용회복위원회 등 14개 유관기관 전문가들도 서민들의 금융 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1:1로 개별상담을 실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새희망홀씨 등에 대한 대출 가능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대출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농협은행을 통해 통상의 금리보다 0.5%p 낮은 금리를 적용해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이밖에도 금감원 강사는 서민금융지원제도,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및 보이스피싱 대응요령 등에 대한 강연을, 농협은행 강사는 서민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재무설계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약 250여 명의 고객들이 서민금융 관련 상담을 받았다.

신충식 농협은행장은 “맞춤형 서민금융 상담행사를 계기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서민을 위해 희망을 심어주는 공익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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