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식 세종시장이 3일 시청대강당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이달의 베스트 세종상’을 수상한 체육진흥담당과 보건소 보건행정과 직원들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3일 조회서 시상… 전국체전·의료 공백 해소 공로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 이달의 최고 부서로 ‘문화체육관광과 체육진흥담당’과 ‘보건소 보건행정과’ 등이 선정됐다.

3일 세종시(시장 유한식)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12월 중 월례조회에서 ‘이달의 베스트(Best) 세종상’을 이같이 시상했다.

체육진흥담당은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시 출범 3개월 만의 첫 출전이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국에 세종시 출범을 대대적으로 알리며 위상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국체전 일정을 고려해 세종시 체육회 구성을 신속하게 준비하고, 시 출범 10일 만에 대한체육회의 지부 승인을 받았다.

또 전국을 오가며 기량을 갖춘 선수를 영입하고, 세종시 직장운동경기부를 육성해 궁도팀 종합순위 전국 2위와 개인전 테니스 금메달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보건소 보건행정과는 응급의료기관의 야간진료 중단에 따라 야간 비상진료반을 편성·운영해 의료공백을 메운 노고를 인정받았다.

세종시의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의 야간진료 중단으로 시민불편이 우려됐지만 보건소는 27명의 운영인력(개원의 18명, 공보의 5명, 직원 1일 4명 등)으로 비상진료반을 편성·운영해 총 233명을 진료 했다.

또 국무총리실 내 이동보건실을 운영, 세종정부청사 이전 공무원의 의료 불편을 해소했다.

세종시는 이날 포상으로 상패와 함께 50만 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달부터 세종시 각 부서·담당·개인 등을 대상으로 ‘이달의 베스트 세종상’을 선정하고 있다.

이 상은 중앙부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탁월한 업무성과를 올리거나, 시정에 대한 괄목할 만한 홍보성과 등을 거뒀을 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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