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제공)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우리은행이 전국 모든 점포에 전면접근형 휠체어 ATM을 도입해 설치·운영한다.

우리은행은 내년 4월 ‘장애인 차별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장애인·노약자 등 신체 능력의 제약으로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에 대한 차별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와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휠체어 ATM 기기는 올해 말까지 전국 350개 거점 점포를 선정해 영업점당 1대 이상을 교체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 4월까지는 전국에 있는 우리은행 약 900개 점포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은행은 전국 영업점의 ATM기기 중 약 53%를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를 위함 음성지원 및 화면확대서비스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몸이 불편하신 고객분들이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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