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지 기자] 대구시(김범일 시장)가 추석을 맞아 13~28일까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기간’으로 정했다.

대구시는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장, 시의회 의장, 교육감 등 경제 관련 기관장과 함께 온누리 상품권 구매 촉진 행사로 ‘전통시장에 온기가, 전 세대 장보기 캠페인’을 본격 전개하기 시작했다.

대구시는 13일 오후 대구은행 시청 영업부에서 대구시 의회 이재술 의장, 시 우동기 교육감, 김동구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하춘수 대구은행장, 김숙희 한국여성경제인협 대구경북지회장, 대구경북중소기업청 권대수 청장, 조해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한국전력대구경북지역본부 백승정 본부장, 시 상인연합회 김영오 회장 등 각계각층의 대표와 함께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 구매 촉진 행사에 이어 본격적인 판매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올해 ‘온누리 상품권’ 판매 목표를 100억 원으로 하고 현재까지 적극적인 참여로 총 64억 원의 판매 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이번 추석에는 30억 원을 판매하기 위해 범시민 및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판매촉진 행사 및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아파트 부녀회, 기업체․기관․단체 등에 온누리 상품권 구매 협조 대구시장 서한문도 발송했다.

상품권 구매처로는 대구은행, IBK중소기업은행, 우리은행, 지역 우체국, 새마을금고 63개 지점, 신용협동조합 일부가 있다.

대구시 김범일 시장은 “대내외적인 힘든 경제 상황으로 전통시장 상인이 더 어려운 실정이므로 이번 추석에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선물도 하고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선물 구입하기 등 전통시장에 온기가 돌도록 전 세대 전통시장 장보기에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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