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모나코의 루이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12 UEFA 슈퍼컵에서 첼시를 상대로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친 팔카오의 맹활약을 앞세워 4-1로 이겼다.
UEFA 슈퍼컵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우승팀끼리 맞붙는 '왕중왕전'이다.
팔카오의 '원맨쇼' 무대였다.
전반 4분 크로스바를 때리며 득점의 시동을 건 팔카오는 전반 6분 만에 후방에서 연결된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재치있는 칩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팔카우는 전반 13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더니 전반 45분에는 아르다 투란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뚫는 쐐기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15분 미란다의 마무리골이 터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29분 첼시의 게리 케이힐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막아내 대승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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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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