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카페’ 등 유명 음악 연주가 대거 참석

▲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 환경대축제’의 행사 중 하나로 마련된 ‘2012 제주 힐링뮤직페스티벌’이 오는 9월 7일부터 제주시 제주돌문화공원에서 펼쳐진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힐링’은 마음을 치유한다는 뜻이다. 힐링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악이다. 오는 9월 7일 관광도시 제주에서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음악여행 ‘2012 제주 힐링뮤직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 환경대축제’의 행사 중 하나로 제주시 제주돌문화공원에서 펼쳐진다.

공연 첫날인 7일에는 유엔(UN) 환경음악상 수상자인 독일 출신의 피아니스트 피터 게이트와 세계적인 힐링뮤직 ‘Last Carnival’의 작곡자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10인의 바이올리니스트 츠로 노리히로가 출연한다.

또 ‘겨울연가’와 드라마 ‘순수의 시대’ OST로 친숙한 피아니스트 데이 드림, 아르헨티나를 매료시킨 오리엔 탱코, 어쿠스틱 팝 듀오인 ‘가을방학’, 한국의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별명의 팝 듀오인 ‘원펀치’, 일본 NHK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대황하’의 배경음악으로 유명한 오카리나 연주로 유명한 노무라 소지로 등도 무대에 오른다.

이어 8일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임인건 그룹, 중국의 전통악기 얼후를 대표하는 지아 펭 팡, 뽀송뽀송하고 달콤한 음악을 선물하는 ‘라이너스의 담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뉴에이지 연주 그룹 ‘어쿠스틱 카페’가 공연을 펼친다.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을 받은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 세련된 리듬과 이국적인 창법으로 R&B와 힙합이 뒤섞인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는 ‘라디’ 등도 다양한 음악을 선사한다.

9일에는 유럽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전설인 ‘프라하 필하모니아’가 드보르자크와 스메타나의 음악을 통해 슬라브인의 예술혼을 전달한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제주올레길 체험, 김영희 박사 심리치료 테라피 팀의 도형심리테스트, 힐링마술팀 체험, 오카리나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공간과 힐링뮤직 음반 판매, 제주산 유기농산물 판매장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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