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은 지난 5일, 카자흐스탄 대통령 의료센터(Medical Center of President Affair Management of Republic of Kazakhstan)와 보건ㆍ의학연구에 관한 의료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대통령 의료센터는 이번 자생한방병원과의 MOU를 통해 양 기관의 의료교육과 연구, 인력 및 의료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교류 하기로 했다. 특히 자생한방병원은 카자흐스탄 대통령 의료센터와 MOU를 맺은 첫 번째 한의학 기관이어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의료협약 MOU의 대표를 맡은 카자흐스탄 대통령 의료센터의 벤베린 발레리 바실리에비치 센터장은 “지난 해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에서 신준식 박사가 발표한 한의학과 비수술 척추치료법에 대한 강연을 매우 인상 깊게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척추질환 때문에 고통 받는 카자흐스탄의 환자를 위해 자생의 우수한 비수술 척추치료법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준식 박사는 이번 의료협력 MOU에 앞서 카자흐스탄 대통령 의료센터의 요청을 받아 중증의 척추질환에 걸린 카자흐스탄 정부의 주요인사를 치료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 의료센터의 바이가시키로바 라핫 병원장은 “작년 9월 국립의과대학과의 MOU 당시 신 박사가 치료한 환자가 지금까지도 좋은 경과를 보이고 있었다”며 “이 때문에 카자흐스탄 정부의 주요인사에게 자생 비수술 척추치료를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 의료센터는 카자흐스탄의 정ㆍ재계 주요인사 및 고위 공무원을 위한 의료센터로 약 10개 이상의 세분화된 전문기관과 의료진을 포함한 3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카자흐스탄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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