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현진·장수경 기자] 2002년 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 거스 히딩크 감독이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홍보대사가 됐습니다.

4일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히딩크 감독의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습니다.

위촉식에는 홍보대사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나경원 조직위원장, 현인아, 우정령 선수 2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나경원 조직위원장은 히딩크 감독에게 홍보대사직을 맡아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며 위촉패를 전달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장애인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스페셜올림픽에 반드시 참석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후 히딩크 감독은 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하는 현인아, 우정령 두 선수에게 친필 사인 축구공을 선물하며 격려했습니다.

이에 현인화 선수는 히딩크 감독에게 스페셜올림픽 배지를 직접 달아줬고, 우정령 선수는 목도리를 둘러줬습니다.

한편 2013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내년 1월 29일부터 8일간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영상촬영/편집: 김현진 기자)

▲ 히딩크 감독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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