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통합진보당 중앙선관위원회가 1일 저녁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달 27일 온라인 투표시스템 장애로 중단된 지도부 경선과 관련해 9일부터 14일까지 재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인터넷 투표는 9∼12일, 현장투표는 13일, ARS 모바일투표는 14일에 실시한다.

중앙선관위는 투표 중단의 원인을 놓고 논란이 된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3일 이내에 결정키로 했다.

통합진보당은 2일 비대위회의를 열어 서울시당기위에 이어 중앙당기위에서도 제명(출당) 처리가 결정된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최종 제명 여부를 결정하는 의원총회 개최일을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5일이나 6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역 의원이 최종 제명되려면 정당법 33조에 따라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의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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