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지사가 18일 홍콩 중환 매니이(中環 MANYEE) 백화점에서 열린 ‘충남인삼 홍보‧설명회’에서 충남인삼의 품질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있다. (충남도청)

“현지 시장 판로 개척하면 성공 보증하겠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18일 홍콩 중환 매니이(中環 MANYEE) 백화점에서 열린 ‘충남인삼 홍보․판촉전’에서 충남인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하면서 ‘자신의 젊음의 비결은 충남인삼’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이 열린 홍보․설명회에는 안희정 지사를 비롯한 도 방문단과 현지 바이어, 언론인, 관광업체 대표, 교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 지사는 “제가 한국 16개 시도지사 중 가장 젊습니다. 어디 나가면 30대 초반까지 봅니다(하하). 그래서 아내가 불안해합니다(하하)”라면서 “비결은 어렸을 때부터 우리지역 특산물인 인삼을 복용해 왔기 때문”이라는 말로 충남인삼을 홍보해 인기를 끌었다.

또 안 지사는 “제가 열이 많지만 홍삼 복용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승열작용’에 대한 루머도 없어질 것”이라고 충남인삼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안 지사는 “이런 충남도의 고려인삼 제품을 여러분이 함께 현지에서 시장  판로를 개척해 주신다면 세계 시장에서 캐나다와 중국이 따라올 수 없는 품질을 보장하겠다”면서 “여러분의 판매활동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지사가 보증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정 지사 순방 둘째 날인 이날 600만 달러 규모의 충남인삼 수출 계약이 최종 성사됐으며 도는 이들 업체의 수출 확대를 위한 가교 역할을 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도 농림수산국이 홍콩 인삼시장(영락가)에 위치한 유력 인삼 유통업체인 덕대(德大)와 ‘충청남도 농수산물(인삼)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하기도 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덕대는 홍콩 내 충남 농수산물(인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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