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2012 런던올림픽’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60주년인 ‘다이아몬드 주빌스’를 기념하며 발행한 주화를 공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영국에서 세 번째로 치러지는 ‘2012 런던올림픽 공식기념주화’로 순도 99.9%의 1㎏ 대형 금화(1억 7천 6백만 원)가 등장했다.

영국왕립조폐국(The Royal Mint)는 ‘2012 런던 올림픽’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이아몬드 쥬빌리(Diamond Jubilee)’를 기념하는 공식주화를 출시했다. 이 기념주화는 14일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공개됐다.

이번에 발행된 기념주화에는 1100년이 넘는 영국왕립조폐국의 전통을 깨고 영국 최초로 99.9% 순도의 대형 금․은화들이 포함돼 있어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진행된 기념주화 공개 행사에는 앤드류 달글리쉬(Andrew Dalgleish) 주한 영국 대리대사가 직접 참석했고 영국왕립조폐국 관계자가 직접 기념주화를 소개했다.

영국왕립조폐국 관계자는 “런던올림픽과 영국여왕 즉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행한 주화를 한국에서 판매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의미 있는 두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KBS 2TV에서 방영됐던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영국인 에바 포피엘이 참석해 기념주화와 함께 사진촬영을 진행하며 홍보에 앞장섰다.

이 기념주화들은 18일부터 29일까지 수협 농협 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외환은행 본점과 전국지점, 우정사업본부의 전국 우체국에서 선착순 한정 예약 판매하며, 영국왕립조폐국의 한국 내 공식 판매사인 풍산 화동양행에서도 선착순 예약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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