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열린 인천 말씀대성회에서 계시록 전장을 강의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천지일보(뉴스천지)

‘계시록 전장’ 성경 육하원칙으로 증거… 2만여 명 몰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지난 5월 유럽 순방 말씀대성회를 통해 유럽 신앙인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앵콜 세미나’ 요청을 받고 이번에는 인천에서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열었다.

신천지 인천교회는 11~12일 양일간 인천도원실내체육관에서 오후 2시, 오후 7시 총 4회에 걸쳐 인천 말씀대성회를 가졌다. 이번 대성회는 ‘주 재림과 말세의 징조’ ‘생명나무와 선악나무’ ‘두 가지 씨와 추수’ ‘계시와 믿음’ 총 4가지 주제로 진행했다. 이틀간 열린 말씀대성회 집회에 인천지역 신앙인들 2만여 명이 참석해 또다시 한국교계의 관심을 끌었다.

12일 오후 7시 열린 마지막 집회가 인천 말씀대성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계시와 믿음’이라는 주제로 계시록 전장을 강의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사람의 말을 전하고자 함이 아니다. 성경에 있는 것을 말한다. 전무후무한 일”이라면서 “이 계시의 말씀을 꼭 들어보고 깨닫고 믿어야 소망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총회장은 “마 7:21에 보니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라야 천국 간다고 했다. 지구촌의 모든 목사 신학박사 교수들은 성경을 가감했느냐 물었을 때 어떻게 답변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신학교가면 성경만 배우는 줄 알았는데 성경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세상 것을 가르치는 곳이더라”고 신학교의 현실을 비판했다.

이어 그는 계시 전달 과정에 대해 “하나님은 속히 될 일(계시록 전장)을 종들에게 보이기 위해 책(계시)을 예수님께 주었다. 예수님은 책을 다 펼쳐 천사를 통해 요한에게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 총회장은 “성경대로 말해야 한다. 계 1:1~8은 계시록 전장의 결론이다. 오늘날은 계시록 예언대로 증거하는 실상시대다. 계시를 이룬 실체가 나타난다”며 “성취함이 없으면 하나님이 보낸 자가 아니다. 신 18장에 기록돼 있다. 제아무리 큰 소리치더라도 예언대로 이룬 것이 있어야 한다. 성취된 게 있어야 한다. 그것이 계시”라면서 계시실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 총회장은 2시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계시록 전장을 성경 말씀대로 증거해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이 세상은 밤이 됐다. 진리가 없다는 것이다. 빛이 어둠에 비취되 어둠이 깨닫지 못한다는 것처럼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배워야 한다”며 “이는 영원히 하나님 모시고 천국에서 살자는 것이다. 계시말씀을 배워 구원받는 신앙인이 되자”고 호소했다.

이 총회장은 끝으로 “거짓말로 사람 속이고 믿지 않는 자는 불과 유황에 들어간다”며 “생명나무의 과실을 먹어야 영생할 수 있다. 이 과실을 먹으려면 계시말씀을 가진 약속의 목자가 있는 신천지에 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오후 2시 집회에 나선 윤중강 강사는 ‘생명나무와 선악나무의 정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윤 강사는 “이 주제는 영생과 사망, 천국 또는 지옥이라는 중차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신앙세계에 너무나 중요한 것”이라며 “오늘날 수많은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있다. 이 비밀을 아는가, 예수님 믿고 교회만 다닌다고 영생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목회자들부터 성경을 알기에 힘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강사는 “초림 당시 생명나무는 생명의 씨 곧 하나님 말씀을 소유한 참 목자 예수님”이며 “예수님을 핍박하고 거짓말, 비진리로 유대인을 미혹한 서기관·바리새인이 뱀(마 23장)이요 거짓목자인 선악나무였다”고 증거했다.

이어 “오늘날(계시록 때)은 생명의 씨인 계시말씀을 소유한 이긴 자, 약속의 목자가 이 시대의 생명나무”라며 “예수님께 계시록의 사건을 보고 듣고 지시받은 약속의 목자가 신천지에 있다. 생명나무의 실체인 약속의 목자에게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천지 집계에 따르면 11일 인천 말씀대성회 실시간 인터넷방송에 2만 1431명이 시청했으며, 초당 최고 3170명이 접속했고, 12일 인터넷방송은 2만 3341명, 초당 3684명이 동시 접속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