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 챔피언십 우승자인 백홍석 9단이 4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 비밥전용관에서 열린 ‘사랑의 선물 One for One’ 행사에 참여해 서울지역 아동복지센터 아동에게 사랑의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기원)

‘어린이 바둑교실’ 아동 200여 명과 즐거운 시간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제4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 챔피언십 우승자인 백홍석 9단이 서울지역 아동복지센터 아동들과 함께 ‘사랑의 선물 One for One’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선물 One for One’ 행사는 BC카드 TOP쇼핑몰의 특별코너에서 고객이 상품을 구입하면 BC카드가 지원하고 있는 결연센터 바둑교실 참여 아동들에게 원하는 상품을 선물하는 행사로, BC카드와 고객이 기부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초청된 200여 명의 지역복지센터 어린이들은 BC카드와 고객들이 함께 마련한 사랑의 선물을 증정 받고 ‘비밥’ 전용관에서 한국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소재로 한 뮤지컬 비밥 공연을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행사에는 제4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 챔피언십 우승자인 백홍석 9단이 직접 선물을 전달해 바둑교육을 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 이종호 BC카드 사장 및 임직원 35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선물포장부터 편지쓰기, 선물전달까지 행사 전반에 관한 봉사활동을 벌여 어린이들에게 선물만이 아닌 정서적 충족감을 함께 하는 행사가 됐다.

BC카드 이종호 사장은 “사랑의 선물 One for One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각기 다른 다양한 꿈과 희망을 실현시켜 주고 싶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린이들 각자가 가진 재능을 살려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BC카드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사랑해 희망나무’라는 이름으로 서울시 7개 지역아동복지센터에 바둑교실을 지원하고 한 달에 한번 임직원 봉사단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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