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브로드와 일주학술문화재단이 65명의 ‘2기 청소년 희망 Plus 장학생’을 선발한 후 지난 19일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2기 희망Plus 장학생들과 가운데 왼쪽부터 이재현 이사(일주학술문화재단), 김종요 대표이사(티브로드 강서방송), 김형준 상무(티브로드 경영기획실)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티브로드)

‘희망Plus 2기 장학생’ 65명 선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대표이사 이상윤)와 일주학술문화재단이 함께 후원하는 ‘제2기 청소년 희망 Plus(플러스) 장학생’에 선발된 총 65명의 학생이 티브로드 본사를 찾았다. 티브로드는 제2기 희망 플러스 장학생들에게 지난 19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되는 티브로드-일주학술문화재단의 ‘청소년 희망 Plus 장학사업’은 티브로드의 전국 21개 방송권역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 충남, 전북 등)에 거주하는 고교생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역 구청, 교육청, 시민단체 등이 학생들을 추천하면 일주학술문화재단이 학생들의 개별적인 가정형편, 학업에 대한 의지 등을 종합 심사한 후 선정하게 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1인당 200만 원을 분기별로 나눠서 지원하며, 이외에도 별도로 분기별로 교재비 및 교복 등을 후원한다.

또한 여름방학에는 직원들과 함께 ‘제2회 희망나눔 캠프’를 열어 봉사활동 문화체험, 방송국 견학, 일주재단 학사 장학생과 멘토-멘티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선발된 1기 장학생 중 가정형편 및 학업우수 등에 따라 총 10명을 선정, 후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올해 2회째를 맞이한 희망Plus 청소년 장학사업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다”며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방송사업자인 티브로드는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하고자 지속해서 후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향후 장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경우, 미래 인재 양성차원에서 일정 정도 자격조건을 갖춘 학생에게는 일주학술문화재단의 학사 장학생과 연계할 기회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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