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아이스링크에서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의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김연아가 밝게 웃으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첫 김연아의 아이스쇼인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가 4~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이에 앞서 3일 연습공개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김연아는 아이스쇼에 참가하는 스케이터들과 함께 잠깐 동안 호흡을 맞춘 뒤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밴쿠버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에반 라이사첵, 올해 피겨세계선수권대회 남녀 챔피언인 패트릭 챈과 카롤리나 코스트너, 그리고 안무가 데이빗 윌슨이 참석했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김연아를 포함한 밴쿠버동계올림픽 남녀 챔피언과 올해 피겨세계선수권 싱글 챔피언이 동시에 참가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연아는 “올림픽챔피언이나 월드챔피언이나, 챔피언들이 정말 많아서 화려한 캐스팅, 화려한 선수들과 함께 또 공연하게 돼서 저 또한 영광이고, 이번에도 그 어느 때처럼 행복하고 즐겁게 공연하고, 여러분들도 행복해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들 외에도 밴쿠버 올림픽 페어 금메달리스트 셴 슈에-자오 홍보(중국), ‘스핀의 황제’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2010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자 알리사 시즈니(미국), 2011 그랑프리 파이널 페어 부문 은메달리스트 타티아나 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러시아),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페어 금메달리스트 제이미 살레-데이비드 펠티에(캐나다) 등의 외국 선수들이 참가한다.

국내 선수로는 곽민정, 김해진, 김진서가 나온다.

이같이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이번 아이스쇼가 팬들에게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아이스쇼는 4일 20시, 5일 19시, 6일 15시 30분에 각각 펼쳐진다.

▲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아이스링크에서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의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 에반 라이사첵(미국), 안무가 데이빗 윌슨, 김연아, 패트릭 챈(캐나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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