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지난 26일 인천시 도시계획국(국장 유영성)과 인천대 도시과학대학(학장 허명재)이 공동 주최한 ‘인천 도시발전을 위한 관․학․연 원탁회의’가 컴팩․스마트 시티(도시계획관)에서 개최됐다.

도시계획국은 인천대학교와 지난 1월 16일 관․학 간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본 원탁회의는 이를 인천발전연구원으로 확대하고 관․학․연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인천시의 현안사항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방안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위기에 따른 부동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의 도시개발사업 등 현안사안들에 대한 논의를 원탁회의 형식으로 자유롭게 진행됐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도시전략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세 기관이 다양한 수요와 변화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관․학․연 원탁회의가 단발적인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인천시 도시계획 등 각종 현안사업과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도록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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