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7일 오후 2시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제18회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경기 모습 (사진제공: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제18회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오는 17일 오후 2시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꿈과 희망을 보여주고자 진행되는 고양시장컵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는 17~20일 총 4일간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9팀이 출전할 예정이며 장애인의 날인 마지막 20일 경기는 최종 2팀의 결승경기로 오후 2시부터 KBS-1TV에서 생중계 된다.

올해는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이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한 가운데 결승전은 어느 팀이 맞붙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던 서울 시청팀과 홀트팀의 결승전 리매치가 올해도 성사될 수 있을지에 대해 기대가 모아진다.

고양시장컵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국민연금공단, KB국민은행, (주)현대홈쇼핑, 새마을금고, 현대모비스, (주)동아오츠카, 이마트 탄현점, (주)태창가족, 한사랑내과의원, 송정중정신과의원, 신한은행 일산점등의 후원으로 열린다.

주최 측은 “휠체어 농구단의 단원들은 장애인이지만 꿈과 열정을 가지고 있고 농구대회를 통해 신체적 장애의 극복과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받아 삶에 대한 활력을 가진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고 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보여주는 휠체어 농구대회에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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