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전창진 감독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프로농구 부산 KT가 전창진 감독과 3년간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KT는 이달 말 계약이 끝나는 전창진 감독과 역대 최고 수준인 4억 5천만 원에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전 감독은 고려대를 나와 삼성전자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1998년 서울 삼성 썬더스 코치가 되면서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2003년 현재 원주 동부의 전신인 원주 TG에서 감독 데뷔를 했고, 팀을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며 2009년까지 선봉역할을 해냈다.

2009년 5월 KT의 사령탑으로 둥지를 옮긴 전 감독은 지난 3년간 통산 112승 50패를 기록하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김승기 코치와 손규완 코치도 전 감독과 함께 KT와 3년 재계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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