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장애인의 날을 맞아 꿈과 희망을 보여주고자 진행되는 제18회 고양시장컵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일간 경기가 치러진다. 개막식은 오후 2시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 위치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9팀이 출전할 예정이며, 대회 마지막 날이자 장애인의 날인 20일 경기는 결승전 경기로 오후 2시부터 KBS-1TV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2011년 우승팀인 서울 시청팀과 준우승 홀트팀이 올해에도 결승에서 리매치를 치를 수 있을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대회는 국민연금관리공단, KB국민은행, (주)현대홈쇼핑, 새마을금고, 현대모비스, (주)동아오츠카, 이마트 탄현점, (주)태창가족, 한사랑내과의원, 송정중정신과의원, 신한은행 일산점등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주최 측은 “휠체어 농구단의 단원들은 장애인이지만 꿈과 열정을 가지고 있고 농구대회를 통해 신체적 장애의 극복과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받아 삶에 대한 활력을 가진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고 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보여주는 휠체어 농구대회에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개최 장소인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은 올해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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