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인천광역시가 2011년에 셋째 이후 자녀 출산가정에 3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던 것을 올해에는 둘째자녀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둘째 자녀에게 100만 원, 셋째 이후 자녀는 작년과 동일하게 300만 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자녀를 출산ㆍ양육하는 가정에 출산초기 급증하는 가계비용을 완화해 주기 위해, 2011년 1월 10일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는 ‘인천광 역시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한 바 있다. 작년에는 셋째 이후 자녀 출산가정 2368명에게 3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둘째 이후 출산가정 1만 187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올해 최초로 지난달 10일 둘째ㆍ셋째 쌍둥이 자녀를 출산한 강모 씨와 김모 씨의 가정을 방문해 둘째자녀 출산장려금 100만 원과 셋째자녀 출산장려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시는 “자녀 출산ㆍ양육가정에 출산장려금 지원으로 지역사회에 출산장려 분위기 등 친출산환경 조성 및 출산율 제고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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