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물을 포장할 때 사용하는 충격 완화장치인 에어캡, 일명 뽁뽁이를 창문에 붙여 방풍 용품으로 사용하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
추운 날씨에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바람을 막을 용품을 찾던 주부들이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관련용품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쇼핑몰 옥션은 12월에 판매한 뽁뽁이 분량이 작년보다 15%, 지난달보다 20% 증가했다. 또한 뽁뽁이 외에도 문풍지, 방풍 비닐 등의 상품 판매량도 40% 가까이 늘어났다.
뽁뽁이 창문 방풍 방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 집 창문 가려야지” “뽁뽁이 창문 병풍 우리 집도” “오늘 택배에 포장해서 왔는데 창문에 붙여봐야겠다” “주부의 놀라운 아이디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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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영 기자
kkang@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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