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초마다 동물 멸종 캠페인 광고 “사람이 잔인하다. 미안해”(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60초마다 동물이 멸종되는 캠페인 광고가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독일 환경단체 분트는 환경오염과 무분별한 수렵으로 시시각각 지구 상에서 흔적을 감추고 있는 멸종 동물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캠페인 광고를 기획했다.

세 가지 버전으로 기획된 포스터에는 고릴라, 불곰, 회색바다표범이 각각 12를 가리키는 시침과 11을 가리키는 분침의 좁은 틈 사이에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인간이 저지르고 있는 동물 학대와 살상,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동물들이 고통 속에서 울부짖고 있는 절박한 상황을 그대로 표현한 것.

한편 포스터에는 ‘60초마다 한 종의 동물이 지구에서 사라져갑니다. 1분 1초가 중요합니다. 한 사람의 기부가 큰 힘이 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60초마다 동물 멸종 캠페인 광고 포스터를 접한 네티즌은 “진짜 안타깝다” “사람이 잔인하다. 동물들에게 미안해” “환경을 보호해야겠다”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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