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전원주 씨가 조계종자원봉사자들에 용기와 희망을 주는 특강을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 이하 복지재단)이 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조계종직할자원봉사단(이하 자원봉사단) 전체 연말연수를 개최했다.

지난 1년간 부처님의 자비보살행 실천에 앞장선 조계종직할자원봉사자(이하 자원봉사자) 300여 명과 함께 1년을 회향한 이번 행사는 조계종자원봉사센터 사업보고 영상 상영, 10년 근속 우수자원봉사자 공로패 수여, 장기자랑 대회 ‘내가 제일 잘 나가’를 개최해 화합의 장을 펼쳤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무주상보시의 보살행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불자 연예인 전원주 씨가 ‘불교와 나의 가족, 나의 삶’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특별강연에서 전원주 씨는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자원봉사단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줬다.

전원주 씨는 “인생을 살고 멋진 공덕을 받다 보니 감동의 눈물이 쏟아진다”라며 “감동의 눈물은 참고 기다리며 넘어지지 않고 잡초같이 의지력 있는 사람만이 맛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인생은 날씨처럼 궂은 날이 있으면 쨍하고 해 뜰 날이 있다”라며 “부처님의 가피 안에서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똘똘 뭉치자”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며 “나이를 의식하고 살지 말자”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재단은 동료 자원봉사자와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매년 연말 자원봉사단 전체 연말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 10년 근속 우수자원봉사자가 공로패 받고 최종환(왼쪽에서 여섯 번째) 조계종직할자원봉사단 사무총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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