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특설무대서 열린 ‘경상감사 관내순력 행차’서 검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20일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특설무대서 조선시대 경상감사 관내순력 행차를 재연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경상감영이 있었던 대구의 역사성을 높이는 한편,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도심속 볼거리를 제공을 위해 진행됐다.

오후 2시 30분 경상감영공원 행차 출발로 시작된 ‘경상감사 관내순련행차’ 재연 행사는 선두 행차기, 취타대와 함께 말을 탄 경상감사가 군관들의 호위를 받는 형태로 행차 재연이 이뤄졌다.

▲ 20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특설무대서 열린 ‘경상감사 관내순력 행차’서 전통무예시범이 펼쳐지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행차 재연은 경상감영공원을 출발, 제일은행, 시청네거리를 경유하여 한일극장까지 1.5km를 퍼레이드 했으며, 오후 3시 부터 동성로 대구백화점 특설무대에 마련된 행사장에 도착하여 메인행사를 진행했다.

메인행사가 진행된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특설무대에서는 경상감사 행차 재연행사의 확장으로 판굿 공연과 검무, 전통무예시범, 민속공연이 이뤄졌다.

대구시 최삼룡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는 도심의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대구만의 고유한 문화,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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