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건강 악화설과 더불어 사망설까지 나돌았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양어사업소에 나타나 현지지도를 펼쳤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김종환이 사업하는 양어사업소에서 현지지도를 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양어를 대대적으로 (양식)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가졌다. 양어를 군중적 운동으로 광범히 벌여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고 독려했다.

그는 또 “양어는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더 많이 먹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인 만큼 먹이 문제를 비롯해 제기되는 모든 사안을 제때 원만히 해결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지지도에는 김경희 당 경공업부장,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 제1부부장 등이 함께 수행에 나섰다.

한편 지난 8일에는 김정일 사망설이 증권가에 돌면서 채권시장이 출렁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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