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가 3~4일 인천교회(지교회 포함)에서 개최한 말씀대성회에 수천여 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인천 말씀대성회’ 수천여 명 성황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지난해 12월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부산 울산 대구 대전 광주 등지에서 수많은 인파를 불러 모아 한국교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말씀대성회가 이번에는 인천에서 열렸다.

신천지가 3~4일 양일간 인천 부평구 산곡동 인천교회(지교회 포함)에서 ‘진리의 성읍 아름다운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열었다. 이번 말씀대성회는 ▲주 재림과 말세의 징조 ▲두 가지 씨와 추수 ▲생명나무와 선악나무의 정체 ▲계시와 믿음 등을 주제로 오전 11시, 오후 7시30 총4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집회의 강의를 맡은 인천교회 이정석 강사는 첫 번째 주제인 ‘주 재림과 말세의 징조(마24장)’를 통해 오늘날 예수를 기다리는 신앙인에게 필요한 깨달음을 성경적으로 풀어 설명했다.

이 강사는 “마24장은 세상의 전쟁이나 기후 변화 등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성전에서 일어나는 일을 기록한 것”이라며 성경적인 시각으로 말씀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강사는 “개신교인이라면 성경에서 말하는 주 재림과 말세의 징조가 지구의 종말이 아닌 하나님의 성전에서 벌어진 기독교 세계의 종말을 말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깨달아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그는 수많은 교회에서 신앙인들이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찾는 이유에 대해 “진리의 말씀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들이 다니는 곳에 말씀이 있다면 오겠느냐”고 반문하며 “참 목자를 통한 진리의 말씀을 듣고 스스로 신천지로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는 교단교파를 떠나 말씀을 배우기 원하는 모든 이에게 열린 곳”이라며 “한국교회 목회자와 신도들도 직접 확인하고 구원에 이르는 참 신앙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집회에 참석한 이영진(45, 남) 씨는 “난해한 성경을 육하원칙으로 설명하니 쉽게 이해가 됐다”며 “나도 이 말씀을 배워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 이 같은 말씀집회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천교회 본부 및 지교회(인터넷)에서 열린 말씀대성회는 수천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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