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가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연아가 1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차기 시즌 휴식을 선언했다.

김연아는 지난 8월 31일 LA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한 뒤 19일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첫 총회에 참석하고자 이날 47일 만에 귀국했다.

김연아는 “휴식을 위해 내년에는 세계선수권대회와 비롯해 다른 대회도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다만 “은퇴하는 건 아니다”고 해명한 뒤 “차기 시즌 출전 여부는 내년에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연아는 이달 14일(한국시각) 미국 국무성 오찬 행사에 초청받아 참석,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각별한 인연을 나타낸 바 있다.

15~16일에는 하버드대학교에서 열린 암환자 기금 마련 자선 아이스쇼에 참가해 갈라 프로그램 ‘피버’를 연기했으며, 소아암 환자들과 스케이팅을 타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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