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지난 25일 5.5억달러 규모 바젤Ⅲ 적격 외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형태이며 5년 후 중도상환 가능한 영구채이다. 발행금리는 4.25%이며 이는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외화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금리이다.주문액은 총 23억불로 발행 금액 대비 4배 이상이었으며 이에 따라 금리도 최초 제시한 금리 대비 0.25%p 낮게 발행됐다. 투자자는 총 122개 기관으로, 지역별 분포는 아시아 80%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은행이 판매한 독일 국채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에서 원금 전액 손실이 나게 됐다.오는 26일 만기인 DLF ‘KB독일금리연계전문사모증권투자신탁 제7호(DLS-파생형)’ 손실률이 쿠폰 금리를 포함해 98.1%로 정해졌다.이 상품은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가 -0.3% 아래로 내려가면 손실이 시작되고 -0.6% 밑으로 떨어지면 원금을 모두 잃는 구조다.다만 만기까지 이 펀드를 유지했을 때 원금 1.4%의 쿠폰 금리를 주고 자산운용 잔액 변화로 운용보수가 정산돼 0.5% 정도가 고객 몫으로 돌아온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DLS)에 가입해 큰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첫 법적 대응에 나선다.금융소비자원에 따르면 일부 DLF 가입자들은 25일 서울중앙지검에 우리은행(1건, 청구액 4억원)과 KEB하나은행(3건, 청구액 16억원)을 상대로 불완전판매 등으로 인한 계약취소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금소원은 은행의 상품 설명 과정에서 위험성을 은폐하고 매달 금리하락에 따른 손실 현황 등을 알리지 않아 투자자의 환매 기회를 원천적으로 박탈했기 때문에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금융권에 따르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은행의 기업여신 심사 노하우와 내외부의 다양한 정보를 결합한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은 우리은행의 내부신용등급(BRR : Borrower Risk Rating)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일정 대출금액 이하의 여신심사와 여신승인을 처리한다.통상 기업여신 심사의 경우 재무제표 외에도 경기동향, 업종특성 등 외적인 요소를 함께 고려하기 때문에 심사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우리은행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업무량 감축, 정확하고 빠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손태승 은행장이 전국 영업본부장을 소집, 펀드손실과 관련해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을 고객에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하며 향후 전개될 분쟁조정 절차에서 고객보호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임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고객신뢰 회복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분쟁조정절차에 적극 협조하고 고객보호를 위해 법령 등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책임있는 자세로 다각도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다.아울러 “신뢰라는 것은 거울의 유리와 같아 한번 금이 가면 회복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신한·우리은행과 각각 7조원 규모로 체결[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림산업은 지난 20일 종로구 수송동 본사 사옥에서 신한은행 및 우리은행과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비 조달을 위한 금융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23일 밝혔다.금융업무협약식에는 대림산업 이종태 주택영업실장과 신한은행 이영철 본부장, 우리은행 강봉주 센터장 및 및 각 사 임직원들이 참석하였다. 체결금액은 은행 별로 7조원 규모다.이번 업무협약은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에 소요되는 천문학적인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체결됐다. 대림산업은 향후 수주에 성공하면 이들 금융기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금융권이 태풍 ‘타파’와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KB국민은행은 태풍과 화재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금융지원을 해준다. 지원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천만원 이내,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시중은행 내놓은 상품 비교금액 자유롭고 우대금리 적용은행별 특별금리 조건 따져봐야[천지일보=박수란 기자] #. 아기를 출산하고 처음 추석 명절을 맞은 주부 A씨는 아이와 함께 시댁을 방문했다. 시댁 식구들은 저마다 갓난아기의 손에 몇 만원씩 용돈을 쥐어줬다. 친정집 식구들도 마찬가지였다. 친척들 품에 안겨만 있어도 용돈을 줘야 한다면서 아기 손에 돈을 쥐어주는 바람에 생각지도 않은 돈이 쏠쏠하게 생겼다. A씨는 명절 등에 생기는 돈을 통해 아이 이름으로 예·적금을 들어놔야겠다고 생각했다.이처럼 아이들을 위한 금융상품을 뭘 들지 고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내렸다. 특히 가장 낮은 금리는 2.51% 수준을 기록하며 지난 5월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신한·NH농협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모두 0.16%p씩 하락했다. 지난 5월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며 5개월간 0.42%p 내렸다. 新잔액 기준 코픽스는 0.03%p씩 줄어들었다.코픽스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16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8월 코픽스 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1.52%로 0.16%p 떨어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내 최장수 인쇄기업으로 매년 300만권 이상의 성경을 인쇄했던 ‘보진재’가 경영 악화로 인쇄사업을 그만둔다.오는 11월부로 인쇄업 분야 영업을 정지하는 보진재는 10여년째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진재는 성경인쇄와도 관계가 깊다. 개신교계에 따르면 1920년대부터 성경과 찬송가를 인쇄하기 시작했고, 전 세계 성경의 30%를 인쇄한 때도 있었다.대한성서공회도 1956년부터 올해까지 63년째 성경 인쇄를 보진재에서 했다. 성서공회는 해외용 성경 600만부 국내용 50만부를 주문하는데, 보진재에서 절반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이 중소기업을 상대로 각각 ‘구속성 상품 판매(꺾기)’와 연대보증을 요구했다가 금융당국에 적발됐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우리은행 A지점의 꺾기를 적발한 뒤, 해당기관과 직원에게 각각 170만원과 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해당 직원은 현재 퇴직한 상태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해당 직원에게 ‘주의 상당(퇴직자인 경우)’의 징계도 내렸다.금감원에 따르면 A지점은 지난 2014∼2018년 한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2억원을 빌려주는 대가로 회사 대표와 임원 등에게 보험료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위비뱅크 ‘오픈뱅킹’에 입점한 핀테크 기업과 은행 간 정보 연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당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를 위비뱅크 이용고객에게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오픈뱅킹은 핀테크 기업이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우리은행의 간편뱅킹 앱(App)인 위비뱅크에 지난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오픈뱅킹에는 현재 14개 핀테크 기업이 입점해 있다.위비뱅크 이용 고객은 이달부터 (주)아톤의 증권추천, ㈜데이터유니버스의 금융사기 예방, (주)본컨설팅네트웍스(차봇)의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꿈꾸는 젊은이들의 도전과 혁신을 응원하고 젊은이들과 소통하는 ‘스무살우리’ 2기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스무살우리’는 꿈꾸는 젊은이의 도전과 혁신을 응원하고 그들의 성장을 진정으로 지지함으로써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우리은행의 유스(Youth) 브랜드다. 스무살우리 홍보대사는 작년 11월 1기 활동을 시작으로 20대가 공감하는 콘텐츠를 기획·제작함으로써 120년 전통과 젊음이 공존하는 우리은행을 홍보한다.‘스무살우리’ 2기는 기존 은행 브랜드 홍보 뿐만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혁신금융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향후 5년간 창업·벤처·중소기업 등 혁신성장기업에 33조원을 투입키로 하는 등 혁신성장 기업 지원을 가속화한다.위원회 산하에 그룹사 임원을 단장으로 하는 여신지원, 투자지원, 여신제도개선, 핀테크지원 등 4개 추진단을 두고 분야별로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특히 우리은행은 우리종금, 우리PE자산운용과 함께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직접투자, 그룹주도 혁신성장펀드 조성, 정부주도 혁신모험펀드 간접투자 등 혁신성장지원 3종 프로그램을 중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추석연휴를 맞아 귀성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여주휴게소(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와 송산포도휴게소(평택시흥고속도로)에서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우리은행의 이동점포 위버스는 자동화기기(ATM) 등을 갖춘 특수차량으로 장소 제한 없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버스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귀성고객은 신권교환과 함께 ATM을 이용해 입출금거래와 계좌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에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에 가입한 만 80세가 넘는 고령자가 21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보유 잔액은 841억원에 달했다.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하나은행·우리은행의 금리구조화 상품 연령별 현황자료에 따르면 만 70세 이상 고령자가 보유한 DLF 잔액은 1761억원으로 전체가입 잔액의 23%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연령대별 고객 수를 보면 만 90세 이상의 초고령 가입자가 13명으로 이 중 11명이 하나은행 고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스마트뱅킹 앱에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솔루션을 적용, 선제적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최근 금융기관을 사칭해 악성앱(전화 가로채기 및 원격조종) 설치를 유도한 후 스마트폰을 원격조종해 금융기관 등에 문의나 신고전화를 해도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전화가 가는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서비스는 스마트뱅킹 실행시 악성앱으로 접수된 앱 및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을 자동으로 탐지해 스마트뱅킹을 이용한 보이스피싱을 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은행들이 손실률이 높은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중 절반 가까이를 65세 이상 고령층에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이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에게 제출한 DLF 현황 자료를 보면 두 은행이 개인에 판매한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연계 DLF와 영국·미국 이자율스와프(CMS) 금리연계 DLF 잔액은 4422억원이다. 이 중 이들이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판매한 DLF 상품 잔액은 2020억원으로, 전체 금액의 45.7%를 차지했다.두 은행을 통해 DLF 상품을 사들인 개인 고객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100여명의 특별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우리은행은 이번 특별채용을 통해 특성화고 출신 80명, 국가보훈대상자 20명을 채용한다.올해 특성화고 출신 채용 인원은 80명으로 이는 전년의 60명 대비 33% 증가한 규모다. 우리은행은 지난 8년간 금융권 최대 규모인 778명의 특성화고 출신 행원을 채용했다. 특성화고 출신 채용은 교육부와 협업을 통해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재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차 면접이
우리은행 이어 증권사도 검사 분쟁조정 신청건 현장조사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S·DLF) 사태와 관련해 23일 우리은행에 대한 합동검사를 시작했다.우리은행은 이들 상품을 4012억원으로 가장 많이 판 곳이다. DLF와 DLS는 해외금리에 연계된 파생상품으로, 은행에서 DLS에 투자하는 사모펀드 형태로 판매된 게 DLF이고, 증권사에서는 직접 DLS를 판매했다. 금리가 만기까지 일정 구간에 머무르면 연 3.5~4.0%의 수익률을 보장하지만, 최근 영국, 미국,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