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10일 동안 이미 2억5000만명 이동 등팬데믹 이전보다 적지만 지난해보다 40% 증가할 전망동계 올림픽을 개최하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 확산을 염려해 춘절 연휴 고향 방문을 자제하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중국인들의 고향 방문 대이동이 이미 시작됐다고 미 ABC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31일부터 시작되는 춘절연휴는 중국 최대 명절로 가족을 두고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귀향하는 대표적인 기간이다. 과거 중국인들은 연휴 10일 동안 수억명이 이동하곤 했다.중국인들은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여행철을 맞아
미 동물원서 최고령 61세 수컷 고릴라 숨져지난주 코로나19 양성 반응…사육사에 옮아고릴라, 개체수 감소로 IUCN 적색목록 '위급'세계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 고릴라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후 후유증을 앓다 결국 6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떴다.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동물원에서 살던 61세 고릴라 오지가 지난 25일 죽은 채 발견됐다고 동물원 관계자가 발표했다.애틀랜타 동물원 고릴라 13마리가 무증상 사육사에게 전염돼 지난주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았다. 이후 오지는 음식을 먹지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신종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8만명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24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는 전날 8만30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환자 수는 814명으로 집계됐다이스라엘에서 23일 시행한 35만7740건의 검사 중 양성 반응 비율은 23.23%였다. 이스라엘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38만명이다.이스라엘의 코로나19 사망자는 8458명이다.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발급하는 방역 패스인 '그린 패스'가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30일부터 3월말까지 미국에서 중국으로 가는 중국 4개 항공사 대상미 교통부 “중국이 추가로 항공편 취소하면 우리도 추가 대응” 경고중국 “매우 불합리… 우리 국제항공편 정책은 공정하고 투명”미국 교통부는 2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중국으로 가는 중국 항공사 항공편에 대해 무더기 운항중단 조치를 내렸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교통부는 성명을 내고 미국을 떠나 중국으로 가는 중국 4개 항공사 항공편 44편에 대해 이러한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중국국제항공과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 샤먼항공이 대상이며 이달 30일 미 캘리포
미국 교통부는 2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중국으로 가는 중국 항공사 항공편에 대해 무더기 운항중단 조치를 내렸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교통부는 성명을 내고 미국을 떠나 중국으로 가는 중국 4개 항공사 항공편 44편에 대해 이러한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중국국제항공과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 샤먼항공이 대상이며 이달 30일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중국 푸젠성 샤먼으로 가는 샤먼항공의 항공기를 시작으로 3월 29일까지 적용된다.이는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미국 국적기의
남아공 사자 3마리 코로나19 감염 확인동물원 직원에 옮아…"동일한 델타 감염""인간→동물원 동물→야생 동물" 전파 가능야생서 변종 바이러스 만들어 가능성↑변종 코로나19 다시 인간에 올 수 있어최근 동물원 내에서 동물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야생 동물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이에 전문가들은 바이러스가 동물 종 간에 확산하는 과정에서 재변이 된 바이러스가 다시 인간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마리트지에 벤터 등 프리토리아대 연구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4차례 접종해도 오미크론 변이를 예방하는 효과는 충분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이스라엘에서 나왔다.이스라엘 시바 메디컬 센터는 17일(현지시간) 초동연구에서 “코로나19 백신을 4차 접종하면 3번째 부스터샷에 비해 항체량이 더욱 증가했지만, 오미크론 변이를 제대로 막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앞서 시바 메디컬 센터는 직원을 대상으로 2차례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시행하고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154명의 2주일 후 효과와 모더나 백신을 투여한 120명의
코로나19가 첫 발생한 지 3년째로 접어들었는데도 여전히 큰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 전세계 재계와 정계, 학계 전문가들의 84% 이상이 미래에 대해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은 11일(현지시간)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고 CNN이 이날 보도했다.전문가들은 불균일한 경제 회복이 사회와 국가 간의 분열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미래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한 전문가는 12%, 낙관한다고 답한 전문가는 4%에 그쳤다.보고서는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향후
작년 싱가포르 코로나 사망자 70%는 백신 접종 미완료자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이들 중 약 70%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옹예쿵 싱가포르 보건부장관은 10일 의회에 출석,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고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11일 보도했다.옹 장관은 지난해 코로나19 사망자는 802명이며 이 중 555명(69.2%)은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백신접종 미완료자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심각한 상태에
지금까지 오미크론 유입 151건WHO "지역사회 감염 확산막기 위해 방역에 주의해 달라"캄보디아 보건부가 프놈펜 주민 가운데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첫 지역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8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23세의 이 남성은 8일 캄보디아의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시행한 PCR 진단검사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그는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입원중인 사촌을 돌보고 있던 중에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받았으며, 그 사촌은 지난 해 12월 27일 호주에서 캄보디아로 온뒤에 역시 오미크론 변이
미국 텍사스의 40대 엄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10대 아들을 격리한다며 자동차 트렁크에 가뒀다가 기소됐다.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사이프러스-페어뱅크스 교육구에 따르면 경찰은 세라 빔(41)을 아동을 위태롭게 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일간 가디언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빔은 13살 난 아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자신의 감염을 피하기 위해 아들을 차 트렁크에 들어가게 한 뒤 추가 검사를 받기 위해 휴스턴 북서부의 스타디움에 있는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검사소에 갔다.이 검사소에서 일하던 사
수도 도쿄 약 4개월 만에 1천명대…1주일 새 16배로 폭증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영향으로 제6차 유행기에 들어선 일본의 신규 확진자가 폭증 양상을 보이고 있다.NHK방송 집계에 따르면 8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작년 9월 11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8천명선(오후 6시 현재)을 넘었다.수도 도쿄에서 12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곳곳에서 작년 9월 이후로 일간 최다치의 감염자가 파악됐다.작년 9월 15일 이후 1천
카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현지 공영방송 ORF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총리실은 "네함머 총리가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이고, 화상 회의 등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총리실은 그가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했으며 현재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고 알렸다.아울러 네함머 총리가 "나는 상태가 괜찮으며 걱정할 이유가 없다"면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부스터샷도 하라는 것이 내 당부"라고 했다고 전했다.인구가 약 900만
10년째 섬유이형성증으로 고통 받아병 연구·치료에 기부, 환자들 도우려최근 영국에서 희소병을 앓는 한 여성이 같은 병으로 투병 중인 환자들을 위해 다수의 마라톤에 참가하고 있다.6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잉글랜드 체셔주 윈스포드에 사는 니콜라 딜리는 두개골에 섬유이형성증이라는 희소병을 앓고 있는 과학자다. 그는 2년 전부터 같은 병을 앓는 환자들에 기부하고 희소병을 알리기 위해 마라톤 행사에 참여하며 1년에 2000㎞ 이상을 달리고 있다. 섬유이형성증은 뼈 안에 스펀지 같은 조직이 자라나는 양성 뼈종양의 일종으로, 약 10
[마이애미=AP/뉴시스] 노르웨이안 펄 유람선이 5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항으로 회항하면서 승객들이 배 밖을 내다보고 있다. 이 유람선은 지난 3일 11일간의 일정으로 파나마 운하로 떠났으나 승무원과 직원 몇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회항했다. 2022.01.06.
1월1일 만두국 먹는다…"부적절한 발언"전세계 각계각층서 美앵커 지지 잇따라코로나19 팬데믹 후 아시아계 차별 심화美앵커, 백인 가정서 자란 한국계 미국인최근 미국에서 한 아시아계 언론인이 받은 인종차별성 발언이 논란을 빚었다.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셸 리는 미국 중서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지역 방송사 NBC 앵커로 일하며, 화려한 수상경력에 빛나는 한국계 미국인 저널리스트이다. 그는 지난 1일 "나는 (새해에) 만둣국을 먹는다. 많은 한국인이 그렇게 한다"라고 말한 것을 두고 인종 차별 발언을 들었다
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음성 검사받도록 개정 시사CDC 격리기간 10일→5일 단축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의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장은 2일(현지시간) 격리 기간 해제 전 코로나19 음성 검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전염병 최고 권위자인 파우치 소장은 이날 ABC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왜 우리가 5일이라는 기간 동안 사람들에게 (코로나19 음성)검사를 요구하지 않는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프랑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들에 대한 격리 기간을 종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 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은 오는 3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격리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항체가 생성됐거나 PCR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경우에는 5일 만에 격리가 해제될 전망이다.백신을 접종 받지 않은 사람들은 10일간 격리해야 하며, PCR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경우 7일 후 격리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베랑 장관은 "오미크론 변
비행 중 자가 진단 키트로 감염 확인"편의 제공 승무원에 감사"…격리 중최근 한 미국인 여성이 비행기 안에서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하고 5시간 동안 화장실에 격리됐다.30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에서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로 향하던 비행기에서 마리사 포티에오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비행기 화장실에 5시간 가량 격리됐다.지난 20일 포티에오는 가족과 함께 스위스에서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낼 계획이었으나, 중간 경유지였던 레이캬비크행 비행기에서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비행 중 인후통을 느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만 명 선을 넘어섰다.이탈리아 보건당국은 30일(현지시간) 기준 일일 확진자 수가 12만6천88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날(9만8천30명)보다 3만 명 가까이 불어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검사 건수(115만352건) 대비 확진자 수 비율을 나타내는 확진율은 11%에 달했다.최근 며칠 간의 신규 확진 추이를 보면 27일 3만810명, 28일 7만8천313명, 29일 9만8천30명 등으로 급증하는 양상이다.신규 사망자 수 역시 156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