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16일 제주국제공항 앞 지하차도가 임시 개통돼공항 입구 교차로에서 용담 방향으로 우회전이 불가해졌지만, 이를 알지 못한 차량이 우회전하려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에 안내받고 있다.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기후변화 대응 전략 소득 작목인 ‘레몬’ 육성을 위한 맞춤 지원을 펼친다.군은 2025년 준공 예정인 삼계면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건립에 발맞춰 ‘장성 레몬’ 대규모 단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레몬’은 국내에선 제주도에서만 일부 재배 중인 아열대과일로 전국 소비량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수입 레몬은 방부제와 왁스 처리가 돼 있어 국내산 레몬에 대한 고정 수요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장성군은 앞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주관 ‘2023년 맞춤형 미래전략 소득작목 육성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한국행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하자마자 단 하루 만인 11일 중국발 크루즈선 53척이 제주 방문을 예약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중국 정부의 단체관광 전면 허용 발표 후 이날 오전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선 53척이 제주도에 기항을 신청했다고 도는 밝혔다.이에 제주항과 강정항에는 기존 크루즈선 기항을 포함해 현재부터 내년 3월까지 8개월 가량의 기항 신청이 마감된 상태다.상하이발 크루즈선들은 제주를 방문한 후 일본 등으로 향할 예정이다.크루즈선 한 척에는 중국인 관광객을 포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태풍 ‘카눈(KHANUN)’이 북상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태풍특보가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지역에는 10일 오전 7시부터 태풍주의보가 발효된다.기상청은 이같은 내용을 10일 오전 4시에 발표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대전·세종·충남지역에는 대부분 비가 내리고 있다.태풍 카눈은 사상 초유로 우리나라 대륙 중심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 전문가들에 따르면, 태풍 카눈의 이동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그만큼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누적되는 강한 비바람의 피해도 예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이 10일 제주도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제주지방기상청은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규슈 서쪽해상에서 북상해 경상해안에 상륙 후 북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제주도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10일 순간풍속 90~125㎞/h (25~35㎧)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4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이용섭 제주지방기상청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많은 피해가 예상되니 야외활동 자제 및 시설물 점점, 침수 피해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대전·세종·충남지역에 10일 0시부터 정오까지 태풍예비특보가 내린 가운데 9일 저녁 8시 현재 대전지역에 비가 오고 있다.대전, 충청남도(논산, 금산, 계룡)지역에 10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세종과 충남에는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됐다.기상청은 9일 오후 5시 현재 제6호 태풍 ‘카눈’은 서귀포 남동쪽 약 260㎞ 해상(31.9N, 128.8E)에서 시속 16㎞로 북북서진 중이라고 밝혔다(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133㎞/h(37m/s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며 근접해 오는 가운데 어선을 대피시키고 해수욕장을 통제하는 등 철저한 준비 태세로 대비하고 있다.오영훈 제주지사는 9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포항과 신양해수욕장을 찾아 태풍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강풍과 풍랑, 해일에 대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이날 오영훈 지사는 성산포항의 어선 결박 상태와 피항상황, 화물부두 확충공사 현장을 꼼꼼히 살폈으며 선박과 어선의 입출항 통제와 수산시설 인양·고정 등 안전 조치를 확인했다.오영훈 지사는 “높은 파도로 인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9일 밤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 전체에 영향을 주며 시간당 50~100㎜의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이에 송주섭 장수부군수는 9일 ‘카눈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태풍의 이동 경로와 기상 상황을 점검하고 강풍과 호우 피해 대처계획 등을 논의하는 등 선제적 대응 및 상황관리에 나섰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부터 인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오후 인천 중구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해 피해 예방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옹진군, 중구, 인천항만공사,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이 동행했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9일 밤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주며, 50~100mm의 강우량과 순간풍속 15~30m/s의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인천시는 앞서 지난 8일 태풍 북상에 따른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지휘부 회의 통해 “예의주시하며 만반의 준비” 지시‘2027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대비 성지 정비 사업 등 박차’ 주문[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이번 주 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6호 태풍 ‘카눈’에 대한 대응 체계 중점 가동을 통해 도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또 대한민국 개최가 확정된 ‘2027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에 대비, 충남의 참여 방안을 찾고, 도내 천주교 유산 세계 명소화 사업을 앞당겨 마무리할 것도 주문했다.김 지사는 7일 도청 집무실에서 가진 지휘부 회의를 통해 “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위령 사업 추진위원회와 3일 남면 안도 이야포 평화공원에서 ‘73주년 민간인 희생자 추모제’를 진행했다. 남면 이야포 미군 폭격사건은 1950년 8월 3일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리 인근 해상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피난선을 미군기가 기총 사격해 승선자 250명 중 다수가 사망하거나 다친 사건이다. 시는 사건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여수시민 및 유족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기 위해 추모제 현장을 지난해와 같이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추모제는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유족 증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계속되는 폭염으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휴가철을 맞은 지난 주말 전국 해수욕장과 축제장에 피서객들이 북적였다.일반적으로 해수욕장은 휴가철인 7월말~8월초 주말 이용객이 가장 많다. 주로 가족 단위의 피서객이나 친구, 연인 등 많은 사람이 물놀이 시설이나 해수욕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지난달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7개 공설해수욕장에 주말인 7월 29일 57만 8048명, 7월 30일 55만 8997명이 다녀갔다. 양일 피서객을 합하면 약 113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해수욕장별 피서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감자를 비롯한 제주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28일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농산물원종장 수경재배 씨감자 생산 현장을 방문해 씨감자 공급협의회에 참여하는 각 지역농협 관계관들과 간담회를 했다.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8월 하순 지역별 농협에서 가을 재배용 씨감자 7.7톤(대지 4.3톤, 탐나 3.4톤)을 공급하기에 앞서 씨감자 공급협의회를 개최했다.각 지역농협 관계관들이 참여하는 공급협의회는 수경재배 씨감자의 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청 애뜰광장과 서구 연희공원 일대에 파초와 버들마편초 등을 이용한 보랏빛 작은 정원을 선보인다.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계양사업소에서 재배한 파초와 버들마편초로 시청 앞 애뜰광장을 수놓는다.파초는 6월~8월에 개화하는 아열대식물로 국내에서는 제주도 등의 남부지방에서 주로 키우는 외떡잎식물이다.총 17주의 파초를 7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석 달간 애뜰광장에 배치해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색다르고 이국적인 정취를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 서구 연희공원에는 지난 4월부터 재배한 버들마편초를 이용해 공원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이 27일 탐라문화광장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대비 생수나눔 거리 캠페인을 했다.제주지방기상청은 더위에 지친 제주도민에게 시원한 생수를 나누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요령을 안내했다.이와 더불어 오는 8월 1일까지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택배‧화물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제주도사회서비스원, 제주지방우정청, 서귀포자율방재단, 농촌 마을 등에 생수를 지원한다.이용섭 제주지방기상청장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물·그늘·휴식’의 수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7월 3주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5738명으로 전주 대비 1441명(33.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확진자 발생은 6월 4주부터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19로 6월 4주부터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1을 넘어섰다. 연령별로는 10~19세 연령대에서 5월 4주부터 꾸준히 증가해 7월 3주에는 전체 확진자의 21.8%인 1251명이 발생했다.확진자가 증가한 원인으로는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6월부터 격리의무와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가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4일부터 26일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방문해 양 지역 청소년참여위원회 교류 활동과 제주도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양평군청소년회 청소년위원 19명으로 구성된 교류 활동팀은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참여위원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활동으로 제주 해안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진행해 양 지역 청소년참여위원회의 공통 주제인 지구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양평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은 제주도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제주도의 다채롭고 유익한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이 제주도에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강하게 불면서 한라산을 넘는 바람에 의해 기온이 더욱 오르고 낮 동안 강한 햇볕까지 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10일 제주도(북부, 서부, 동부, 북부중산간)에 첫 폭염특보가 발표된 이후 제주도 남부와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높은 습도로 낮 동안 상승한 기온이 밤사이에도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지속되고 지난 17일 기준 올해 열대야 일수는 제주 12일, 고산 6일, 성산 6일, 서귀포 7일 나타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경기도 용인·화성·여주 등 10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한 가운데 용인에서 폭우로 인해 한 남성이 고립돼 소방·경찰당국에서 구조했다.지난 17일 오후 11시경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저수지에서 낚시 중이던 50대 A씨가 고립됐다. 당시 A씨는 물이 급격하게 불어나 건너편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했다.A씨는 저수지에 고립됐다며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구조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A씨는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기상청은 18일 오후 2시 기준 경기 남부와 강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이 오는 18일 새벽부터 밤사이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18일 제주도에 순간풍속 70㎞/h(20㎧) 이상(산지 90㎞/h(25㎧)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하며 이같이 밝혔다.또한 17일 오후부터 18일 밤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5~60㎞/h(10~16㎧)로 점차 강해지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그 밖의 해상(제주도북부앞바다 제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