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통행자 교통편의 향상[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명석면 나불교-집현면 사촌마을 간 2.1㎞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를 내달 말 개통한다고 9일 밝혔다.시는 산청에서 금산면으로 이어지는 동·서간 교통체계를 구축하고자 명석-집현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공사비 72억, 보상비 등 74억 등 총사업비 146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1월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공사에 착수했다.우회도로가 개통되면 진주 동부권 시민들은 종전 국도 우회도로를 이용해 산청방향 국도로 통행할 때보다 거리는 약 7㎞, 소요시간은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 전달”“후원자의 따뜻한 마음 전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불교사암연합회(회장 인경스님)가 6일 충남 천안시 관내 복지시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5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정지표)에 기부했다. 천안불교사암연합회는 지역 내 사찰 15개 종단 60개 사찰을 통해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불교단체다. 청소년문제, 재소자 교화, 홀몸 어르신 지원, 다문화 가정 한국 적응 등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으로 복지재단에 후원금
2012년부터 총 506명 선정서울 담은 영화 12개 작품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의 기억과 감성이 담겨있는 서울미래유산 23개를 새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서울 미래유산’은 2013년부터 근‧현대 서울의 유산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 23개의 미래유산을 새롭게 선정함에 따라 누적 총 506개가 됐다.이번에 선정된 미래유산에는 국내 최초 어린이회관인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조계사 입구에 형성된 견지동 불교용품거리, AP통신 특파원의 집이었던 딜쿠샤에 거주한 메리 린리 테일러의 자서전 ‘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강원 정선 고한읍에 위치한 정암사(주지 천웅스님)가 수마노탑 국보승격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학술 세미나를 지난 12일 고한읍 하이원팰리스호텔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8명의 역사학 전공자와 2명의 고고학 전공자가 참여한 가운데 ▲자장 관련 연구의 성과와 과제 ▲자장의 흥법과 계승과 강원불교 ▲정암사 관련 사적기문의 내용과 분석 ▲정암사와 수마노탑 관련 문화재 조사의 성과와 과제 ▲태백산 정암사의 역사와 사격 등 5개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제1부(자장율사와 강원불교)에서는
서울시, 조계사와 신규 협약 체결[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10년 만에 ‘서울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서마종)’ 운영 주체를 사단법인 마을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로 변경한다.박원순 전(前) 서울시장 재임 당시 만들어져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센터의 위탁 운영기관이 9년 만에 바뀐다.㈔마을은 2012년 센터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후 3년 단위로 재계약을 거듭해 왔으나, 관계 법령상 재계약을 계속할 수 없는 시점이 돼 서울시가 지난 7월 공모 공고를 냈다.서울시는 “기존 운영기관인 사단법인 마을의 위탁 기간이 종료됨에
기운이 세찬 명당 수행도량조용하고 아늑한 장군산 속약 3만여평에 철따라 새 꽃청정한 물과 공기 간직한 곳위드 코로나 특별템플스테이[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아름답고 평화로운 수행도량, 장군산 동쪽 영평사(永平寺)에 가을이 깊어간다. 본지는 지난달 29일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영평사길 124(산학리 441번지)에 있는 영평사를 찾아 익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카메라에 담으며 ‘구절초’의 의미를 살펴봤다.영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의 말사로서 6동의 문화재급 전통건물과 3동의 토굴을 갖춘 대한민국 전통사찰 제78호의 수행도량
각 시대 걸친 예술성 자료불교미술 엿볼 수 있어[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 향토박물관이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3개월 간 남원 출토 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남원에서 출토된 각종 유물들 중 실상사, 만복사지, 용성관지, 교룡산성 등에서 나온 ‘와당(瓦當)’ 40여점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자 기획했다. 와당은 기와를 막음하는 한옥의 건축재를 말한다.특히 실상사는 지난 1996년부터 2005년까지 8차에 걸쳐 발굴조사가 이뤄졌는데 이 조사에서 9세기 전후의 많은 와당이 발굴됐다. 그리고 만복사지는 7
아버지의 뜻을 받든 현종의 효심홍경사 폐사, 갈기비만 홀로 남아“고증을 통해 완전하게 되살려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성환읍 홍경사가 올해로 창건 1000주년(1021년 창건)을 맞아 21일 기념 문화제를 개최했다. 충남불교전통문화보존협회(회장 김종익) 주관으로 봉선홍경사 갈기비 일원에서 진행한 문화제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박완주 국회의원, 김연·김은나·오인철·윤철상·이공휘 충남도의원, 박남주·김월영·이은상·김선홍 천안시의원, 임종하 천안서북경찰서장, 불교계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
홍경사 창건 1000주년 기념 문화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천왕사 주지 일로 스님이 21일 충남 천안시 성환읍 대홍리 봉선홍경사 갈기비 일원에서 열린 ‘홍경사 창건 1000주년 기념 문화제’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일로 스님은 “홍경사는 천 년 전인 1021년 고려 현종 12년에 창건된 절로 불상을 모신 전각과 불경을 봉안한 주각등은 아름답고 기이해 마치 도솔천과 같고 종과 탑은 웅장하고 엄숙하여 인도의 나란타사 처럼 천대를 이어 이곳에서 불법이 이어질 것이라고 묘사했다”면서 “지방과 서울을 오고가는 여행자
[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14일 ‘원삼화사지 정비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삼화사 내에 위치한 불교대학에서 14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그동안 삼화사지 발굴 결과 정리와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무릉계곡 초입에 위치한 원삼화사지는 강원도문화재연구소에 의해 4차례 발굴이 진행됐으며, 4년간 사업비 약 9억 8천만원이 투입됐다.동해시는 향후 3년 내 원삼화사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완료하고 원삼화사지 복원, 불교의례박물관 건립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조선후기 불감의 정수 합천 해인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불감‘저승세계’ 표현한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시왕상 일괄통일신라시대 제작 추정 ‘합천 해인사 금동여래입상’제작시기·제작자 명문 남은 백련암 환적당 의천 진세필에 정교한 묘사 특징, 백련암 환적당 의천 진영[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합천 해인사에서 소장하는 ‘목조아미타여래삼존불감’ 등 5건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합천 해인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불감은 반구형(半球形)의 형태로 문을 열면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관음, 대세지보살상이 나타나는 형식으로 조선 후기(18세기
[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구미시의 외국인근로자 5쌍이 26일 구미상공회의소 강당에서 합동결혼식을 열었다.27일 구미시에 따르면 ㈔꿈을이루는사람들이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연을 맺은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합동결혼식에서 중국인 부부 신랑, 신부 두 사람은 가족의 소개로 만나 2년간의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또 베트남 부부 신랑, 신부는 한국의 버스 안에서 첫 만남이 결혼으로 이어졌다.주례를 맡은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외국인근로자는 한국에 들어와 어렵고 힘든 일을 하고 있어 지역경제발전에 미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이 하루 지난 24일 부산 금정구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범어사로 들어가는 길목은 수줍은 듯 가을의 정취를 살짝 풍기며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을 준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지난 10일 대한불교조계종 진제 종정예하가 추석맞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전달된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에 사용된다. (제공: 부산시)
청주성 탈환 429주년 추모대제가 6일 충북 청주시 대한불교조계종 수도원에서 봉행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에서 지난 27일 ‘고려청자 문양의 시대적 상징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심포지엄은 기존에 많은 연구가 진행되지 못했던 고려청자의 문양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려대학교 문화유산융합학부 김윤정 교수는 ‘고려 12세기 서수(瑞獸) 소재 청자의 등장과 의미’, 리움미술관 이준광 책임연구원은 ‘고려청자 파초문(芭蕉文)의 의미와 전개’, 고려청자박물관 조은정 학예연구사는 ‘고려시대 해석류화(海石榴華), 용아혜초(龍牙蕙草) 문양의 종교적
포항 광덕사 ‘선종영가집’ 문경 대승사 ‘오백나한상’ 역사연구 자료 가치인정“문화재 디지털 전환 준비”[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가 최근 열린 道문화재위원회(동산분과)를 통해 유형문화재 2건, 문화재자료 3건을 문화재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유형문화재는 포항 광덕사 소장 선종영가집,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 전적 등 2건이다. 또 문화재자료는 문경 대승사 응진전 오백나한상, 교령향교 소장 찬도호주주례 책판, 고령 봉평리 암각화 등 3건이 지정됐다.포항 광덕사 소장 선종영가집은 조선시대 함허당(涵虛堂)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서울문화마당 제19권 ‘조선시대 서울의 차 문화’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역사편찬원은 2009년부터 서울의 다양한 문화의 역사적 흐름을 알고자 하는 시민들의 관심을 반영해 ‘서울문화마당’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조선시대 서울의 차 문화는 음료나 약, 취미이거나 의례이기도 한 차 문화를 서울 속에서 어떻게 생산, 소비되었는지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담았다. 집필은 한국차문화회의 부회장인 정은희 교수가 집필을 진행했다. 이번 시리즈는 ▲조선시대 이전의 서울의 차 문화 ▲
원불교 문화기념관 일대 용봉정 근린공원 확대市“한강변 보행환경 개선 등 공공성 증대 기대”[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원불교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동작구 흑석동 원불교 문화기념관 일대 용봉정 근린공원 면적이 확대된다.도시계획시설의 정비와 대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동작구 흑석동 1-17번지(1081㎡)를 지구단위계획구역에 포함하는 것으로 주민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주요 계획은 지구단위계획구역 편입 부지에 종교시설(종각) 설치를 위한 건
휴가철 이동 증가 등 확산 우려“예배·미사 등 인원 50% 제한”[천지일보 김천=송하나 기자] 김천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계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이창재 김천시 부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간담회에는 적인 김천불교사암연합회장, 평화성당 오상직 주임신부, 이명규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서기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휴가철 이동량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적인 불교사암연합회장은 “시의 방역지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