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터키와 그리스 사이 에게해 해역에서 30일(현지시간) 규모 7의 강진이 강타하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터키 관영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는 31일(현지시간) 최소 484회 여진이 발생했고 37차례는 규모 4.0 이상이었다고 전했다.AFAD는 또 이날 기준 사망자 35명이 확인됐고 880명 이상이 다쳤다고도 했다. 부상자 243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이중 3명은 중태라고도 했다. 다만 아직까지 한국인에 대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인명피해가 속출하자 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일본에서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77명 추가로 발생했다.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 집계를 토대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77명이라고 보도했다.이로써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탑승자 포함해 10만 2166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4명 증가한 1783명이다.지역별로는 도쿄도가 215명으로 가장 많고 오사카부 143명, 가나가와현 65명 등의 순이다.특히 도쿄도의 경우 3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었으며 60%의 감염 경로가
교민 200여명 거주… 외교부 “피해 주의 당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터키와 그리스 인근 에게해에서 7.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한국인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31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30일(현지시간) 오후 1시 51분 그리스 사모스섬 북부 19㎞ 해역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이번 지진으로 27명이 사망하고, 8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미 지질조사국은 공식 트위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협정세계시(UTC) 기준 이날 오전 11시 51분 께 그리스 사모스섬 북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31일(현지시간) 오후 4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긴급 회견을 진행한다.BBC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전국 당위 봉쇄 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존슨 총리는 국무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BBC는 “영국 정부 보좌진들은 6주간의 안전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면서 “지난 1차 유행 당시보다 장기간 봉쇄 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BBC에 따르면 영국 코로나19 재확산세는 심각한 수준이다. 코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고위급 전문가팀장인 중난산 공정원 원사는 중국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31일 중국 중신통신 등에 따르면 중 원사는 전날 열린 건강 관련 포럼에 화상회의 형식으로 참석해 “세계 코로나19 2차 유행이 이미 시작됐으며 날이 추워짐에 따라 확산세는 북반구에서 더 심각해 질 것”이라고 분석했다.다만 그는 “중국은 완벽한 방역 체제를 마련했기 때문에 2차 대유행이 일어날 가능성이 적다”면서 “중국의 현재 방역제도와 방역 강도를 유지한다면
에르도안 “앞으로도 미국에 의견 구하지 않을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의 반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러시아에서 수입한 S-400 지대공 방공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했다.AP‧신화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터키 이스탄불에서 진행된 금요예배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에르도안 대통령은 “S-400 시사를 감행했고 미국의 입장이 우리를 절대적으로 구속하는 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는 미국에 의견을 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의 반대에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3일 기준 전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50만명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23일 미 존스홉킨스대 CSSE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전세계 누적확진자 4175만 9700명을 기록했다. 하루 만에 확진자가 49만 8000명이 추가된 것이다.49만 8000명 중 유럽 대륙에서 23만명이 추가 확진돼 46%를 차지했다. 또한 미국에서만 7만 1400명이 추가됐다. 다만 중동을 제외한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대륙은 각각 7만 명에 약간 미달해 안정세를 나타냈다.미국의 경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8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3만 6748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아프리카 CDC는 이날 성명에서 이 같이 밝힌 후 사망자수는 3만 9559명으로 4만명에 육박한다고 전했다.CDC는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서 코로나19로부터 회복된 환자는 134만 7199명으로 늘어났다고 했다.이들은 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한 국가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로코, 이집트,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라고 분석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90명이 발생하면서 누계 환자가 53만명을 넘어섰다. 아울러 사망자는 252명 추가되며 3만 375명을 돌파했다.18일(현지시간) 관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 보건의학교육부 시마 사다트 라리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총 확진자 수가 53만380명에 달했다”며 “사망자도 252명이 새로 생기면서 3만375명으로 늘어났다”고 했다.라리 대변인은 신규 감염자 3890명 가운데 1661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의 존엄을 훼손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국기법 개정안을 가결,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 법은 홍콩에도 적용된다.18일 신화망 등에 따르면 전인대 상무위는 전날 국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오성홍기를 모욕하는 사례가 빈발했던 홍콩에서도 관련 조례를 개정해 적용하도록 했다.개정된 국기법 1조는 “국기의 존엄을 지키고 애국주의 정신을 발양해 사회주의 가치관을 육성 실천한다”고 명시했다. 특히 파손하거나 더럽혀진 국가를 게양하는 행위와 국기를 거꾸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이란에 무기를 판매하는 국가에 대해선 독자제재를 발령하겠다”고 경고했다. 현재 이란은 UN의 무기금수 조치가 풀린 상태다.이날 AP 통신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UN의 이란에 대한 무기금수 제재 해제와 관련한 성명에서 “이란에 어떤 무기를 판매하는 경우도 UN 결의안 위반으로 간주해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미국이 이란에 재래식 무기를 공급, 판매 또는 이전하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한 개인이나 실체에 대해선 미국 국내법이 허용하는 권한을 행
지난 2월 19일 우한서 자발적 봉사 진행유명세 힘입어 공산당 정식 당원에 등록군인과 약혼까지 성사됐지만 폭로 이어져잘못 인정한 위신후이 “조만간 해명할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급격히 확산하던 2월, 가장 처음 자원해 우한으로 들어가 방역의 선봉장으로 불린 간호사 위신후이가 실제 간호사가 아닌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17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전날(16일) 위신후이가 간호사가 아니라 자원봉사자 자격으로 우한에 갔으며, 간호사 자격증 없이 간호사로 일했다는 의혹이 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태국 주요도시에서 군주제 개혁과 총리 퇴진 요구를 주장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17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시위 규모 축소를 위해 방콕의 도시철도인 스카이트레인과 지하철 등의 주요 환승역을 폐쇄했다. 또한 대규모 경력을 주요 도시에 배치해 도로를 봉쇄했다.이에 주최 측은 도심 외곽의 3개역을 지정해 시위대를 모으는 등의 대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시위 장소 변경에 뒤늦게 경찰들이 투입되기도 했으나 특별한 마찰은 없었다.앞서 지난 14일 태국 정부는 ‘긴급 칙령(emer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백악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옮긴 것으로 추정되는 모델 출신 보좌관 호프 힉스가 플로리다주 유세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1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플로리다주 오캘라 유세 현장에서 “나는 낙관주의와 기회,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며 힉스 보좌관을 무대로 불렀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가 코로나19에 감염됐던 것을 안다”면서 “이제 그는 괜찮다. 우리는 희망을 원하지 않느냐”고 지지자들에게 물었다.힉스 보좌관은 연단에서 “이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7일(현지시간) 3만명을 넘었다.이날 AP 통신에 따르면 이란 보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253명 늘어나 총 3만 123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의 누적 확진자 수는 52만 6490명이다.이란 정부는 코로나19 3차 확산이 시작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란 보건부 차관은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는데도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서 “실제 코로나19 환자는 상황에 따라 공식 집계의 2~2.2배 수준으로 예측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1090만명을 핵산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17일 중국 신랑망,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칭다오 당국은 16일 오후 8시 기준 1089만 9914명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혔다. 당국은 “현재 지역사회 전차 가능성은 없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앞서 칭다오시에서는 지난 11일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3명 발생하면서 56일 동안 중국 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 제로 기록이 깨졌다
2009년 금융위기의 약 두배 달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지난해 미국의 재정적자 규모가 3500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악을 기록했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16일(현지시간) 2020 회계연도의 재정적자가 3조 1320억달러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3589조 2729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특히 이번 재정적자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회계연도의 1조 416억달러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번 적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4차례에 걸친 경기부양책에 지출이 급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포르투갈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고 주장하며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이는 포르투갈에서는 지난 10일 164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사상 최다 일일 확진 기록을 갱신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외신에 따르면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는 1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날부터 2주 동안 적용할 코로나19 제한조치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코스타 총리는 “이날 자정부터 야외뿐만 아니라 식당, 공공시설에서 5명 이상 모임을 할 수 없고, 결혼식과 같은 가족 모임 참석
끝까지 방심은 못할 전망1200만명 사전투표 진행[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의 대선까지 약 20일 정도가 남은 가운데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비해 약 10% 정도의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내 각종 여론조사의 평균을 내는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트럼프 41.6% 대 바이든 51.6%로 바이든 후보가 10%포인트까지 격차를 벌리고 있다.특히 실질적 승부처가 될 경합주에서도 바이든이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미 선거전문매체 ‘538’은 바이든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12월께 세 번째 백신후보 발표 전망[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러시아가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에피박코로나’를 승인했다.모스크바타임스, 러시아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 립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센터 벡토르가 개발한 ‘에피박코로나’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백신은 1, 2상 임상시험을 마쳤으며 조만간 자원자 4만 명을 대상으로 최종 3상을 시작한다고 전해졌다. 아울러 타티야나 골리코바 부총리는 “세 번째 백신후보가 12월 안에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