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 후보가 대한민국과 순천·광양·곡성·구례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21일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지난 198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후보 시절부터 민주당의 길만을 걸어온 권 후보는 “여당과 야당을 모두 경험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지역 발전에 활용하겠다”며 “중앙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민에게 보여줄 준비가 돼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특히 이번 선거가 무도하고 무능한 현 정권에 대한 심판의 장이 될 것임을 강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고도 지정기구 가설건축물 존치기간이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21일 문화재청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하고 지정지구 내 가설건축물의 신축·이축 시 존치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고도(古都)는 과거 우리 민족의 정치·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경주·부여·공주·익산, 그 밖에 고도 지정절차를 거쳐 정하는 지역을 뜻한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의 후속 조치다. 문화재청장이 ‘고도보존육성기본계획’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 ‘재판 거래’ 의혹을 받는 권순일(62) 전 대법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이날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권 전 대법관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권 전 대법관은 대장동 개발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았거나 제공을 약속받았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명단에 들어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됐다.권 전 대법관은 퇴임 두 달 전인 지난 2020년 7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당시 경기도지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이 21일 대한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으로 재선출됐다.대한상의는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25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최 회장은 2027년 3월까지 3년간 회장직을 연임한다.최 회장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24대 서울·대한상의 회장을 지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25대 서울상의 회장에 다시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이 임시 의장을 맡아 대한상의 회장 선출을 진행했다. 양문석 제주상의 의장이 최 회장을 후보로 추대하고 참석 의원 전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1일 부산을 찾아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를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균형발전 정책에서 성과가 지지부진한 것은 균형발전 특별회계가 적어서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조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꿨던 ‘국토균형발전’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추진했던 ‘부울경메가시티’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그는 “부울경이 상호 협력해서 상승효과를 내면 수도권과 충분히 경쟁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4년간 국회의원들의 해외 출장은 총 283건으로 나타났다.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1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해외 출장 실태를 분석한 결과, 316명 의원 중 257명(81.3%)이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회 사무처·상임위와 열린국회 홈페이지에 공개됐다.특히 국회 사무처 예산이 쓰인 해외 출장 중 2건, 피감기관 등으로부터 경비를 지원받아 간 출장은 62건 등 64건(22.6%)은 경비가 공개되지 않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19일(마닐라 현지시간) 필리핀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엔리케 마날로 필리핀 외교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남중국해는 필리핀의 안보와 경제뿐 아니라 미국과 전 세계의 이익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곳이므로, 우리는 필리핀과 함께하면서 철통같은 방위 책무를 지려 한다”고 말했다.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필리핀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것이다. 블링컨 장관은 페르디난드 R.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R. Marcos Jr.) 대통령도 만났는데, 지난 2022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신범철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1일 동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친 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신범철 후보는 “요즘 국회에 대한 국민적 실망감이 어느 때보다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을 비난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어 그는 “그동안 외교·안보 분야 전문성을 쌓아 왔고, 천안갑 당협위원장과 국방부 차관이라는 직책을 맡으면서 다양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조승환 부산 중·영도구 후보가 21일 영도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을 하고 승리를 향한 결의를 다졌다.조 후보는 윤석열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청장을 역임한 ‘해양산업 발전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3대가 영도에서 살아왔고 후보 본인 또한 영도에서 태어나고 영도구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중·영도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조 후보는 해양수산부 장관 재임 시절 과학적이고 일관된 검사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종식하고 온누리상품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용 다단계 고체연료 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성공했다고 주장했다.그러더니 지난 19일 이뤄진 이번 시험의 성공으로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완성을 위한 시간표가 확정됐다고 밝혔고, 이로써 2021년 1월 8차 당 대회에서 목표로 제시한 전략무기 개발이 완결됐다고 선언했다.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시험 발사 일정이 결정됨에 따라 3년여 전 당 대회에서 제시한 전략무기 개발 5개년 계획을 3년여 만에 조기 달성했다는 게 북한의 주장이다. 남한과는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는 현실 속 대남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화성은 여전히 교통 문제가 시급합니다. 강남역까지 가는 GTX-A 노선을 조기 완공해 화성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교통뿐만 아니라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벨트’를 구축해 대한민국의 핵심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경기도 ‘화성정’에서 4선 도전장을 내민 개혁신당 이원욱 의원은 1962년 충남 보령 출생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나왔다. 그는 재학 중 ‘중앙정치연수원 점거 농성 사건’으로 징역을 선고받았으나 1989년 특별사면으로 출소했다.이후 1997년 ‘새정치국민회의’로 정치에 입문해 지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 기업자문위원회가 지난 19일 2024년 첫 기업 방문 상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군 기업자문위원회는 경영·행정·금융·홍보·수출·일자리·연구개발 등 7개 전문 분야의 자문위원을 2년 임기로 위촉한다.이들은 주기적으로 관내 기업에 방문해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분야별 맞춤 상담 및 지원을 하는 단체로 괴산군 기업경영인협의회 이한배 회장(㈜미미식품 대표)의 주도로 조직된 기업전문 상담 조직이다.이날 방문에는 자문위원회 위원 외에도 이정숙 충북
베트남 ‘권력 서열 2위’인 보 반 트엉(53) 국가주석이 취임 1년 만에 전격 사임했다.20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임시 회의에서 트엉 주석의 사임 의사를 받아들였다.트엉 주석은 당규 위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을 요청했고, 당이 이를 수락했다.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트엉 주석이 당원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일에 관한 규정, 공무원과 당원에게 모범을 보일 책임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당규 위반과 ‘결점’이 여론, 당과 국가와 그 자신의 명성에 부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을 김병주 후보가 20일 진보당 김진만 후보와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두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폭주를 심판하고, 정치개혁과 국민의 삶을 위한 민생개혁을 위해 단일화를 결심했다”고 밝혔다.두 후보는 이날 남양주 김병주 후보 진접 사무소에서 정책 협약식을 열고 김병주 후보로 단일화에 합의했다.김병주 후보는 “힘을 합쳐 진보의 승리를 다짐하자며 손을 맞잡아주신 김진만 후보님께 감사드린다”며 “승리를 위해 남양주의 발전과 남양주민의 행복권 보장을 위해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가 20일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이날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의원들 및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에는 각각 박은경, 박은정 의원이 나섰다.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으로 시정질문에 임한 박은경 의원은 시가 지역 에너지신산업(스마트 가로등) 보급 사업을 추진하면서 행정절차 이행의 미비점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시의 개선을 촉구했다.박은경 의원은 법률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시의 지역 에너지신산업 보급 사업에는 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2천명 증원 배분 결과를 발표하자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 대표들은 “정부의 일방적인 발표를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대·의전원 학생 대표들로 구성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이날 공동 성명서를 내고 “증원이 이뤄진다면 학생들은 부족한 카데바(해부용 시신)로 해부 실습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형식적인 실습을 돌면서 강제 진급으로 의사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정부가 이날 의대 입원정원을 발표한 2000명 배분 결과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국민의힘 강철호 용인시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24시간 소아전문병원 신설을 공약으로 발표했다.강 후보는 “단기적으로는 365일 자정까지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병원’ 설치가 시급하다”며 “장기적으로는 24시간 소아전문병원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실제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자료에 따르면 용인시정 지역 내 위치한 야간 어린이병원은 한 곳도 없다. 또한 용인시 72개의 소아·청소년과 중에서 용인시정 지역구에 있는 병원도 14개로 용인시 4개 선거구 내에서 가장 적은 수치다.반면 19세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여수 갑·을 선거구의 주철현·조계원 예비후보가 20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1차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두 후보가 지난 8일 공동선언으로 “여수 갑·을 지역 간의 갈등과 대립, 분열을 종식하고, 화합과 상생협력으로 시민과 지역 정치권이 하나가 되겠다”는 여수시민과의 약속을 구체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주철현·조계원 후보는 “화합과 상생협력의 약속을 믿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여수시민 덕분에 저희 두 사람이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됐다”며 “여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 여부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거취가 20일 결정되면서 강 대 강 대치로 치달았던 여권 내 갈등의 불씨가 사그라드는 모습이다.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은 두 사람을 둘러싼 입장을 서로 굽히지 않으면서 당정 간 균열 조짐마저 보인 바 있다.갈등의 정중앙에 서 있는 이 대사의 논란은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핵심 대상자인 그가 호주로 출국하게 된 점이다. 그는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에 고발됐다. 이 대사는 대통령실 지시를 받았다는 간접 증언들이 나올 정도로 사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지난 14일 경기도 안산시(병) 선거구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해철 예비후보가 지난해 12월 15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세경 진보당 예비후보와 20일 야권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박해철 예비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제22대 총선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야권후보 단일화 정책협약식을 열고 정세경 예비후보와의 야권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야권을 대표해 경기도 안산시(병) 선거구 후보로 나서는 사람은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다.두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폭정을 심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