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4.10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을)이 8일 총선 판세를 골프에 빗대며 “고개를 쳐들면 낭패 보기 십상”이라며 선거 막바지까지 당내 경각심을 당부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체적인 총선 판세’에 관한 질문에 대해 “(민주당에게) 분위기는 좋은데 자만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투표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결정하지 못하는 유권자들이 상당수 있다”며 “선거 당일날 포스터가 붙어 있는 곳 앞에서 유심히 후보들을 다시 한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8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스마트 항만 개발, 바이오 메디컬 산업 활성화,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지원센터 유치 등 경남의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진행을 정부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 당부했다.박 지사는 확대간부회의에서 "현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려는 시책에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경남도의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경남도도 이에 맞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총선 격전지 중 하나인 경기 성남 분당을 지역구 국민의힘 후보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72시간 무박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김 후보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도 말해야 할 때 말하지 못하고 분당 주민께 기댈 어깨를 내어드리지 못했다”며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선거운동 종료시간까지 무박 2일 동안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반성한다. 저부터 달라지겠습니다”며 “분당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1%p 오른 37.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506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7.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9.8%, 잘 모름은 3.4%로 집계됐다.직전 결과(긍정 36.3%, 부정 60.7%)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0.5%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0.9%p 하락했다.긍정 평가는 2월 넷째 주 41.9%를 기록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아직까지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공략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또 세계 신(新)냉전 기류가 짙어지는 가운데 이란과 러시아 정부가 복수의 교차로에 서 있다. 이어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이 8개월 만에 상승 전환하는 등 밥상 물가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양배추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이 크게 뛰었다. 본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부동층 총선 ‘좌지우지’… 여야, 최후 카드 ‘동원’☞(원문보기)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3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최근 18~20대까지 3차례 대선을 거치며 대한민국 유권자들의 정서적 양극화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이런 적대감에 따라 투표하는 경향이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성연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가 발행한 학술지 ‘한국정치연구’에서 ‘한국 유권자들의 정서적 양극화와 투표 선택: 2010년대 이후 세 차례 대통령 선거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게재했다.이 논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다. 김 교수는 한국 사회과학 데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아직까지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공략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사전투표 투표율이 높았지만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본투표에 가서야 후보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국민의힘은 ‘거야 심판론’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각각 정면에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31.28%를 기록했다. 사전투표 실시 역대 총선 사상 최고치다. 사전투표에 나선 이들은 특정 정당을 적극 지지하는 유권자일 가능성이
[천지일보·천지TV=이지예 기자] 4·10 선거 투표 전 마지막 주말, 대통령실 이전으로 ‘신(新)정치 1번지’이자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용산구 여야 후보들은 막바지 표심 몰이에 나섰습니다.직전 21대 총선에서 단 890표 차이로 승리한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서울 부시장 출신 민주당 강태웅 후보와 4년 만에 또다시 승부를 겨루게 됐습니다.각종 여론 조사에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여 이번에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데요.이 지역 현역 의원이자 윤석열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을 맡았던 권 후보는 용산을 반드시 사수하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와 관련해 “정부는 숫자에 매몰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진행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당초 추진한 2000명 증원 계획 조정 여부에 대해 “정부는 의대 정원 문제를 포함한 모든 이슈에 유연한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의료계와 유연한 입장을 갖고 논의할 수 있길 바란다”며 “현실적으로 의료계 내에서 통일된 안이 도출되기 어렵다면 사회적 협의체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가 7일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의 만남에 대해 “의미있는 만남이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의협 비대위는 정부가 의료계에 단일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해서는 총선 이후 의대 교수, 전공의, 의대생들과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예고했다.이날 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오후 2시 의협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3시간가량 회의를 진행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회의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한 학생들의 수업 거부로 2월부터 휴강 중인 의대들이 이번 주부터 수업을 속속 재개한다. 수업을 더 미루면 당초 계획한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해 집단 유급 사태를 피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서다. 이런 가운데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연합해야 한다는 의대 교수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7일 교육계에 따르면 경북대와 전북대는 8일부터 의과대학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학교 측은 교수진과 학생들에게 이같이 공지했다.경북대는 지난 2월 13일 개강해 일주일 동안 수업을
조국혁신당 돌풍이 심상치 않다. 4.10 총선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 4일 이전까지 조국혁신당은 지지율에서 25% 안팎으로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을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만약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이 아닌 조국혁신당이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많이 확보하게 되면 가장 큰 이변이 될 것이다.조국혁신당을 바라보는 시각은 대체로 비판적이다. 비례대표 후보군이 대부분 범죄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비례대표 1번을 받은 박은정 전 검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시절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찍어내기 감찰 의혹으로 법무부에서 해임됐
4.10 총선의 전초전인 사전투표가 5~6일 이틀간 실시됐다. 여야는 총선일까지 남은 기간 아직 표심을 결정하지 않은 부동층 가운데 2030 세대를 대상으로 막판 호소전에 나섰다.4050 세대는 야권, 6070 세대는 여권으로 표심이 각각 양분돼 지지층이 총결집하고 있다. 이 같은 세대 대결 양상 속에 여야 모두 캐스팅보터인 2030 세대의 표심을 잡는 게 관건이 된 것이다.여야는 수 백표차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만큼 2030 세대에 마지막 승부처를 두고 있는 것이다. 현재 2030 유권자는 1267만여명이다. 이들의 투표 참여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총선 격전지로 분류된 지역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모습이다. 특히 수도권과 낙동강 벨트 등이 총선 최대승부처로 떠올랐는데 예상 결과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접전 지역이 50여곳으로 밝힌 만큼 1석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의석과 격전지 지역의 결과에 따라 ‘110∼130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민주당은 지역구 110곳 우세를 전망하지만 비례 의석과 격전지 결과에 따라 최소 120석에서 최대 151석+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4.10 총선 선거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후보들이 유권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해 막판 이색 선거운동이 잇따르고 있다.유세차량을 타고 스피커를 이용해 지지를 호소하는 전통 방식도 여전하지만, 근육질 맨몸을 드러낸 ‘바프(바디프로필)’ 사진부터 최신 인기곡을 활용한 챌린지 방식, 혈소 읍소 등까지 이색적 홍보 방식이 유행하고 있다. 유권자들의 관심도도 쏠리고 있다.◆여야 후보들, “날좀 봐요” 제각각여야 후보들이 유권자들에 대한 구애에 나선 방식도 제각각이다. 날 좀 봐 달라는 후보들의 선거운동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4.10 총선을 사흘 앞둔 가운데 마지막 휴일인 7일 부산 여야 총선 후보들도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여당인 국민의힘이 흔들리고 있는 판세를 다잡을 수 있을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뒤집힌 승기를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특히 지난 21대 총선에서 압승한 민주당은 부산지역에서 여론조사에서 우세한 곳이 많았음에도 막판 보수 결집으로 3곳에서밖에 승리하지 못했던 전례가 있던 지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다만 부산 수영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와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보수 표
이재명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대전서 카이스트 학생들과 사전투표‘대전 충청이 정치의 균형추… 4월 10일은 국민승리의 날’“젊은 과학자와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포기하지 말고 투표해 달라”[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4.10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전을 찾아, 중구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으능정이에서 열린 박용갑 국회의원(중구) 후보 지원유세를 참석해 대전과 충청이 정치의 균형추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카이스트 학생들과 사전 투표를 마친 이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대 교수들이 단합해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 회동이 입장차만 확인하고 끝나면서 이를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다.정진행 서울대 의대 비대위 자문위원(전 서울대 의대 비대위원장)은 6일 SNS에 “교수들이 단합해서 우리 학생, 전공의를 지켜내자. 전의교협이나 비대위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교수들 조직만이라도 단일대오로 뭉쳐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최근 윤 대통령과 박 비대위원장과의 면담에 대해 “우리집 아들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사흘 앞둔 7일 정권 심판론을 앞세우며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조국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사전투표한 부산 강서구 지역을 언급하면서 “부산 사람 외에는 잘 모르시는 것 같아 밝힌다”며 “부산 명지는 내가 태어나기 오래전부터 대파 재배로 유명한 동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그것을 모르고 명지를 선택했을 것이나 나는 마음속에 대파를 품고 투표했다. ‘대파 혁명’”이라고 적었다.조국 대표는 또 다른 게시글을 통해선 “조국혁신당의 목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무소속 장예찬 부산 수영구 후보가 6일 부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발맞춰 부산대병원 병동신축을 적극 지원하고 권역외상센터에 자체 닥터헬기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지난 5일 부산대병원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정성운 병원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병동신축에 필요한 7000억원 건립 비용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와 관련 장 후보는 “윤 대통령의 뜻을 환영하며 국회의원 당선 시 대통령의 1호 참모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또한 윤 대통령의 부산 의료강화 지원에 발맞춰 최근 신설된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