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6일 남한의 지방의회에 해당하는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실시한다.노동단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대의원선거에 참가해 혁명주권을 다지자’는 1면 사설에서 투표를 적극 독려했다.또 이번 선거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당의 업적이라는 선전과 함께 선거법 개정 이후 치러진다는 점을 다뤘다.북한은 최근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 일부 선거구에서 지역·부문·직업·직급·남녀별 균형을 고려해 대의원 후보자 2명이 추천되게 했다.남측의 지방의회에 해당하는 지방인민회의는 광역의회 격인 도(직할시)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로 한국과 미국의 주요 군사 기지를 잇달아 촬영했다고 주장했다.지난 21일 밤 쏘아 올린 정찰위성으로 한반도는 물론 괌과 하와이의 미군기지까지 위성으로 들여봤다는 것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5일 오전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찾아 오전 9시 59분 40초부터 10시 2분 10초 사이 정찰위성이 진해, 부산, 울산, 포항, 대구, 강릉 등 중요 표적지역을 촬영한 사진을 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통신은 위성이 부산 남구 용호동 군항에 정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북한은 군사정찰위성으로 한반도 일대를 사진 촬영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고했다고 주장했다.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4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찾아 정찰위성 운용준비상태를 점검하고 24일에 촬영한 항공우주사진들을 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밝혔다.신문은 김 위원장이 “24일 오전 10시 15분부터 10시 27분 사이에 정찰위성이 조선반도를 통과하며 적측지역의 목포, 군산, 평택, 오산, 서울 등 중요 표적지역들과 우리나라의 여러 지역을 촬영한 사진 자료들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하셨다”고 전했다
[속보] 북한 “정찰위성으로 평택·오산·서울 등 중요 표적지역 촬영”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정찰위성 보유에 대해 “추호도 양보할 수 없는 정당방위권의 당당한 행사”라고 말했다.24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을 방문해 과학자, 기술자 등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앞서 지난 21일 밤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을 발사해 3시간여 뒤인 22일 새벽 발사 성공을 발표했다.김 위원장은 “신형 운반 로켓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도래한 우주 강국의 새 시대를 예고하며 솟구쳐올랐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에 구속되지 않겠다”며 합의에 따라 중지했던 모든 군사적 조치들을 즉시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의 정찰위성 3차 발사에 대응한 남측 ‘9.19군사합의 일부 조항 효력정지’에 반발해 사실상 파기를 선언한 것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국방성은 이날 성명을 내고 “현 정세를 통제 불능의 국면으로 몰아간 저들의 무책임하고 엄중한 정치 군사적 도발 행위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북한 국방성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
[속보] 北 “9.19합의 구속되지 않을 것… 모든 군사조치 즉시 회복”
북한, 유엔 금지 탄도미사일 기술 활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금지된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이 22일 군사정찰 위성을 우주궤도에 진입시켰다.이에 우리 정부는 9.19 남북군사합의의 일부 조항을 즉각 효력 정지시키고 군사분계선(MDL) 일대의 공중 정찰에 돌입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밤 ‘천리마-1형’으로 발사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궤도에 정상적으로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오후에는 이 정찰위성으로부터 괌 미군기지를 촬영했다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전날 밤 1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2일 전날 밤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의 발사가 성공적이었다고 발표했다.하지만 한미 당국은 성공 여부에 아직 신중한 모습인데, 정찰위성 발사의 성공은 위성이 예정된 궤도에 진입하는 게 끝이 아니라 지상 기지국과 신호 송수신 등이 정상적으로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다만 전문가들은 위성이 궤도에 진입했다면 어느 정도 정찰위성 발사가 성공했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시각이 대체적이다. 정찰위성 관련 교신 성공보다는 궤도 진입을 목표로 한 남북 간 주도권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은 22일 전날 밤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2023년 11월 21일 22시 42분 28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북한은 정찰위성 발사 후 약 3시간 만에 이같이 보도했다.통신은 또 “천리마-1형은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정상비행해 발사후 705s(초)만인 22시 54분 13초에
[천지일보=임혜지, 김성완 기자] 북한이 21일 늦은 오후 일명 ‘군사정찰위성’의 3차 발사를 시도했다.지난 8월 24일 정찰위성 발사 실패 후 약 4개월 만의 재발사 시도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밤 오후 10시 47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자신들이 주장하는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다”고 밝혔다.북한이 밝힌 위성 발사체 잔해물 낙하 예상 지점은 북한 남서쪽의 서해 해상 등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으로, 지난 5월 1차 발사와 8월 2차 발사 당시 잔해물 낙하지점으로
[1보] 합참 "북한 주장 군사정찰위성 발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대통령실 ‘北위성’ 예고에 “안보 중대 사안 시 남북합의 정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 일정을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고 일본 매체들이 21일 보도했다.내일부터 다음달 1일 사이에 발사하겠다는 건데, 당초 10월로 예고했던 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이미 두 번이나 실패한 정찰위성 발사에 나서겠다는 것인데, 실패 관련 기술적 문제가 해결이 됐음을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러시아의 정찰위성 관련 기술 지원이 있었는지도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日 “북, 22일∼내달 1일 위성발사 계획 통보”일본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은 북한이 내일부터 다음 달 1일 사이에 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금강산 관광 개시 25주년을 앞두고 금강산 투자기업들이 정부에 보상을 거듭 촉구했다.금강산기업협회와 금강산투자기업협회는 17일 정부서울청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보상 특별법을 제정해 손실 보전, 투자금 전액 지급, 대출금과 이자 탕감을 해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이어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 등을 이유로 통치권 차원에서 모든 남북경협을 중단시켰다”며 “법이 미비해서 보상이 어렵다면 그것은 정부의 준비 부족이고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정부가 허가하고 정부가 중단시켰으니 정부가 청산하라는 요구다.김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6일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반발했다.그러면서 더욱 공세적인 군사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위협했는데, 이를 빌미로 한동안 잠잠했던 무력 도발을 재개할지 주목된다.◆北국방성, SCM 회의 등 비난북한 국방성은 이날 대변인 담화에서 최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을 비롯한 미 당국자들의 방한과 SCM 회의 등을 언급한 뒤, “정세 격화를 초래하는 주범은 다름 아닌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라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이어 한미 맞춤형 억제전략 개정, 한미일 3자 간 실시
[천지일보=임혜지, 김성완 기자] 북한이 개발 중인 새 중거리탄도미사일의 고체연료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15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새형의 중거리탄도미사일용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엔진)들을 개발하고 1계단(단계) 발동기의 첫 지상분출시험을 11월11일에, 2계단 발동기의 첫 지상분출 시험을 11월14일에 성과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이번 시험은 새로 개발한 중거리탄도미사일용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들의 기술적 특성들을 평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며 “1계단과 2계단 발동기의 첫 지상분출 시험들에서 ‘대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최근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를 미국의 도구에 불과한 구시대의 귀족 무리라고 규정하며 하루빨리 사라져야 한다고 비난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구시대의 귀족 무리가 아무리 발광해도 인류사회는 전진한다’는 개인 필명 기사에서 G7은 “미국의 손끝에서 놀아나는 허재비(허수아비)”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어 G7 외교장관들이 “지극히 정상적인 쌍무관계”인 러시아와 북한과의 관계를 범죄시하고, 중동 사태와 관련해선 “일방적인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운운하며 야수적인 살육전”을 부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1일 “누가 뭐라고 하든 북러 친선협조 관계는 흔들림없이 강화 발전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북한 외무성은 이날 대변인 담화에서 최근 북러 군사협력을 비판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발언을 “무책임하고 도발적”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또 “미국은 북러관계의 새로운 현실에 익숙해져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자주적 주권국가’로 지칭하며, 이들의 협력 관계가 세계 평화와 안정 수호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평했다.블링컨 장관은 앞서 지난 9일 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0일 또 미국의 대이스라엘 지원 정책을 비난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흑백을 전도하는 특등 전쟁상인’이라는 기사에서 “미국은 이스라엘에 체계적으로 막대한 살인 장비들을 넘겨주고 그들을 침략과 살육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이어 “중동 사태가 오늘과 같은 지경에 이른 것은 이스라엘을 돌격대로 내세워 지역을 지배하려는 미국의 대중동 정책 때문”이라며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지지 비호로 중동 지역 정세가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미국의 무기 제공이 이스라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