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16일 검찰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청구를 두고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부패한 정치인은 정치권에서 퇴출당해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민주당은 “야당을 무력화하고 대통령 정적을 제거하려는 전대미문의 폭거”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당연한 결과”라며 국회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가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부패한 정치인은 정치권에서 퇴출당해야 한다는 것은 국민적 합의이자 국민 요청”이라며 “더불어민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북한이 지난 2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24차 전원회의를 진행하고 ‘국가기밀보호법’을 채택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된 전원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비밀보호법, 철길관리법, 수재교육법, 대부법, 국가상징법의 채택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제대군관생활조건보장법의 집행감독정형총화에 관한 문제 등이 의안으로 상정됐다. 전원회의의 사회는 최룡해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 맡았으며 강윤성·김호철 부위원장과 고길선 서기장 등 상임위원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중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가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뛰어난 과학기술 인재를 많이 길러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인재양성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구미 금오공대에서 열린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가발전의 동력은 과학기술이며 그 인재양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재양성전략회의는 범부처 협업을 통해 종합적인 인재양성 정책을 수립·추진하기 위해 신설된 협의체로 윤 대통령이 의장을 맡았다. 윤 대통령은 “우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정부가 올해 상반기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하면서 우리나라 제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이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두고 이를 반대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관련 사안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적극 대응을 주문하기도 했는데, 정치권 안팎의 너무 안이하게 대응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외교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해왔다고 적극 해명했다. ◆日정부, 올 상반기 오염수 방류 일본 정부는 올해 봄이나 여름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이 이르면 올해 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 예정인 가운데 외교부가 이 사안에 대해 그간 일본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해왔다고 27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일본과 긴밀히 소통 협의를 지속하며 우리 측 우려를 전달하고 일본이 우리의 안전성 검토를 위한 정보를 적기에 투명하게 제공하는 한편 책임 있는 대응을 할 것을 요구해왔다”고 답했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야 방류에 대한 대응에 외교부가 손을 놓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제2의 중동붐'을 일으키기 위해 전 부처가 영업사원으로 뛰어달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제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고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혁신 허브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이후 첫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저도 빠른 시일 내 수출전략회의와 규제혁신전략회의를 통해 이 사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UAE 국빈방문과 관련해 “UAE 국부펀드의 300억 달러 투자 유치는
[천지일보=황해연·김성완 기자]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지난 17부터 이틀간 개최해 지난해와 올해 예산을 확정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의에 불참했다. 1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8차 회의가 17~18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회의에 불참했고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개회사를 맡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덕훈 내각 총리, 리병철 당 비서 등을 포함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내각·무력·성·중앙기관 일꾼들, 시·군인민위원장들, 관계 일꾼들이 참가했다. 이번 회의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13일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 방안을 논의했다.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른 전세사기 등 전세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추가 보완책 마련에도 돌입했다. 국민의힘 경제안정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4차회의를 열고 부동산시장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류성걸 특위 위원장은 “금리 상승으로 매수세가 사실상 실종된 상태고, 대출부담증가로 전세가 하 락도 계속되고 있다”며 “부동산시장이 어수선한 틈을 타 전세사기도 극성을 부리고 깡통전세와 역전세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외교부와 국방부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는 ‘다시 뛰는 국익 외교,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앞선 다른 부처와는 달리 비공개로 진행됐다. 대통령실 외교·안보 참모와 박진 외교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 부처 주요 직위자를 비롯해 북한 경제, 경제 안보, 반도체, 북핵·미사일, 무인기, 방위산업 분야 민간 전문가까지 약 150여명이 자리했다. 다만 내놓은 자료를 보면 기존 외교 기조의 연장선에서 이를 구체화했다는 평가다.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충남 천안갑)이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올바른 플랫폼 정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문진석·김승원·서영석 의원,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가 공동주최, 올바른 플랫폼 정책연대(대한변호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건축사협회로 구성)가 주관했다. 문진석 의원은 축사에서 “플랫폼 서비스는 코로나19 시대와 맞물려 급성장하며, 법과 규제를 벗어나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다”면서 “불법, 허위, 과장된 서비스로 인한 피해는 온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올해 추진할 3대 개혁 과제로 노동, 교육, 연금을 언급하며 “특히 노동개혁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 시무식 인사말씀에서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한층 높이겠다. 무엇보다 생산성 향상과 효율성 강화를 위해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노동시장의 경쟁력은 세계 최하위 수준에 머무르며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와 노사문화의 선진화가 매우 시급하다.
[천지일보=정다준·원민음 기자] “살만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아버지가 몸져누워 어머니가 생계를 꾸려야 하는 4남매 가정 등 취약계층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는 일도 결코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올 한해 숨 가쁘게 최선을 다해 달려왔지만 잘한 일도 있고 아직 미진한 부분도 있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7개월간 윤석열 정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이 29일 “‘일진월보’의 자세로 의정부의 자세로 의정부의 성장과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대한민국은 크고 작은 변화와 위기들을 맞이했다. 그 속에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성숙한 힘을 모아준 시민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지난 한 해 동안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의 해묵은 규제를 해소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며 “그 결과 GTX-C노선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드론이 우리 영공을 휘젓고 다닌다는 보고를 받고도 대책회의가 아니라 한가롭게 만찬을 하며 송년회를 이어갔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생경제도 각자도생, 국민안전도 각자도생으로 방치해온 윤 정부가 이제 국가안보마저 각자도생하라는 건가. 정말 말문이 막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 무인기들이 강화, 파주에 이어 서울 용산 인근까지 7시간을 활개치는 동안, 우리 군이 전한 메시지는 ‘한 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건설현장 규제개혁 민·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건설현장 규제개혁 민·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건설현장 규제개혁 민·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윤석열 정부 임기 마지막해인 오는 2027년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목표로 정부의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운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에 더해 금융·서비스 부문까지 ‘5대 개혁’에 매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19일 오전 국회에서‘2023년도 경제정책방향 협의회’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언론 브리핑에서 밝혔다. 성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내년도 경제정책의 중점인 당면 위기 극복 방안과 위기 이후 재도약 비전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가격 하락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수요 규제를 더 빠른 속도로 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국민 패널 2명으로부터 ‘내 집 마련’과 ‘부동산 경기 활성화’ 방안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정부를 맡기 전까지 공급 측면과 수요 측면의 불합리한 복합 규제 때문에 집값이 너무 천정부지로 솟고 거래물량이 위축됐다”며 “시장 정상화가 중요하다고 해서 많은 규제를 풀고 정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세계적으로 높은 가계부채와 민간부채 비율 때문에 고금리로 인한 민간 고통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소상공인 경영안전자금은 올해보다 50% 삭감됐는데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피해 회복지연과 유동성 위기 소상공인자영업자 긴급지원 간담회’에서 “결국 저금리 대출과 정책자금 대출로 이자를 줄이고 만기일을 연장하는 등 정책이 필요한데 (정부에서) 이 부분이 잘 안 보여 답답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