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떡이 더 커보이고 남의 잔디밭이 더 싱싱해 보이는 게 진리라지만 실상도 과연 그런지 알아볼 절호의 기회가 될 거야.’ (p56) [뉴스천지=송범석 기자] 는 남부러울 것 없이 잘나가는 기혼녀와 미혼녀의 ‘라이프 스와핑’을 그린 소설이다. 두 여자가 남편을 바꾸는 게 아니라 ‘생활’ 자체를 바꾼다는 점에서 상당히 신선하다. 화려한 싱글 여성 비키 타운 즐리는 영국 최고의 여성잡지 의 특집팀장을 맡고 있다. 멋진 직업에 근사한 아파트, 외로울 때마다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남자친구도 있지만
원주 명주사 내 고판화 박물관은 오는 17일~3월 30일까지 희귀한 중국 호작도(호랑이와 까치 그림) 목판을 최초로 공개하는 ‘한중 세화전-호랑이 판화의 세계’ 전시회를 갖는다. 한중 세화전에는 호랑이 관련 한중 고판화 목판 30여 점을 비롯해 목판은 없지만 판화자료만 남은 작품 10여 점 등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중국에서도 보기 힘든 호작도 중국 판화 원판이 공개돼 우리나라 호작도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가운데 처음으로 공개되는 호랑이 희귀 목판화 원본은 중국 청나라 말기의 것으로 추정되며
영화 , , 등 다양한 장르, 풍성한 소재의 한국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12월. 그러나 한국영화보다 , , 등 헐리우드 대작들이 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개봉해 흥행길에 오른 과 막강 예매율을 자랑했던 초대작 블록버스터 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닮은 점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두 영화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영화 은 가족을 죽인 살인범을 보호하는 불합리한 정부와 법 체제를 향해 통쾌한 복수를
18일 방영된 MBC TV 창사특집 ‘아마존의 눈물’ 프롤로그가 시청률 15.7%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프로그램 KBS ‘청춘불패’,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를 앞질러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작비 총 15억 원과 9개월간의 사전조사와 250일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된 ‘아마존의 눈물’은 앞서 방영돼 찬사를 받은 바 있는 ‘북극의 눈물’의 역작이다. 배우 김남길의 내레이션으로 9개월간 흡혈곤충과 사투를 벌이며 아마존 구석구석을 목숨을 걸고 촬영한 제작진의 ‘프롤로그-슬픈 열대속으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냈다. 아
MBC TV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이 방송 첫 회부터 명품다큐멘터리로 인정받으면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선덕여왕’ 비담 김남길의 내레이션으로 방송 전에 화제를 모은 아마존의 눈물은 18일 저녁방송을 시작으로 베일을 벗었다. 이날 야생벌레 ‘삐용’으로 인해 온몸이 상처투성이인 제작진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전했다.이 외에도 원주민이 권한 원숭이를 먹고 앞에서는 웃었지만 나중에 구토하는 모습, 핫베 코담배에 도전하며 기침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특히, 제작진을 괴롭혔던 것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흡혈곤충 ‘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특별전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에서는 지난 13일부터 2010년 1월 24일(일)까지 고려시대 조운(漕運)을 주제로 ‘高麗! 뱃길로 세금을 걷다’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高麗! 뱃길로 세금을 걷다’ 특별전은 우리 역사에서 국가의 세금 수취와 운송 시스템으로 자리잡은 고려시대 조운로(漕運路) 및 13조창의 운영 모습을 고려 침몰선(난파선) 발굴 성과를 통해 그려보고자 기획됐다. 이번 특별전은 여러 조창지(漕倉地)에서 출토된 유물 및 조창 관련 문서를 비롯한 조운 관련 자료를 전시했다. 이 밖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