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금감원 "DLF 판매 금융사, 투자자 손실 40~80% 배상해야"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앞으로 간편결제를 신용카드처럼 후불결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간편결제 이용한도도 기존 200만원에서 상향조정될 예정이다.금융위원회는 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글로벌 수준으로 핀테크 시장과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핀테크 8개 분야 24개 핵심과제를 선별, 집중 추진키로 했다.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으로 현재 11월 기준 68건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는데 내년 3월까지 30건 이상 샌드박스 심사·지정을 통해 100건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핀테크 기업들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GS그룹의 초대 회장인 허창수 회장이 전격 사임한 가운데,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이 GS그룹의 수장이 된다.3일 GS그룹에 따르면, 신임 허태수 회장은 GS 창업주인 고(故) 허만정 선생의 3남 故 허준구 명예회장의 5남이자 허창수 회장의 동생이다. 조지워싱턴대 MBA와 美컨티넨탈은행, LG투자증권 런던 법인장, 국제금융사업부장 등 해외 근무를 거치며 일찌감치 글로벌 감각을 쌓았다.2007년 GS홈쇼핑 대표이사에 부임한 이후 내수산업에 머물던 홈쇼핑의 해외 진출과 모바일쇼핑 사업 확장 등을 잇따라 성공시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가 3일 ‘대학생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8개 수상팀에 상장과 96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공모전은 22개 팀이 ‘바람직한 투자 원칙,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 마인드 제고, 노후를 대비한 연금제도 활용’ 등 다양한 소재를 카드뉴스와 동영상 형식으로 재미있게 제작해 응모했다. 응모작 중 전문가 심사와 일반인 1만 여명의 SNS 투표로 8개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카드뉴스 부문에서는 부산 외국어대 전태준·김아라 학생이 ‘바쁘게 살아가는 당신을 위해 T.D.F’라는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원금손실 사태를 일으킨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연계펀드(DLF) 손해배상과 관련한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내주 연다.29일 금감원에 따르면 오는 5일 오후 1시 30분 DLF 손해배상과 관련한 분조위가 비공개로 열린다.현재까지 금감원 분조위에 접수된 신청 건수는 총 270여건이다. 금감원은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대표 사안 3건씩 총 6건을 뽑아 분조위에 상정할 예정이다.금감원은 통상 해당 분쟁조정 사례가 불완전판매인지 여부를 확인한 후 적합성과 설명 의무 위반, 부당권유 등 요인을 판단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29일 외화 입출금 계좌를 기반으로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를 신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신한은행의 외화 입출금 계좌 ‘외화 체인지업 예금’을 결제계좌로 사용하면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삼성증권 계좌를 만들어주는 서비스이다. 이미 ‘외화 체인지업 예금’을 거래 중인 고객이라면 기존 계좌를 활용할 수도 있고 ‘외화 체인지업 예금’ 계좌를 새로 개설하면서 동시에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를 만들 수도 있다.신한은행은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홍재은)이 자사 고객패널의 제안을 수렴해 보이는ARS와 채팅상담 등이 가능한 모바일콜센터를 오픈했다.NH농협생명이 자사 고객패널을 통해 개선한 서비스는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6년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시작한 어르신 금융사기 예방교육은 가까운 지인의 사기 피해를 목격한 제1기 고객패널의 제안에서 시작됐다.의료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농촌순회무료진료를 실시해 온 NH농협생명은 의료진료 프로그램에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편성해 고령층 대상 금융사고 피해예방에 기여했다.또한 고객패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핀테크 기업 핀크(Finnq, 대표이사 권영탁)가 신용등급(CB등급) 4등급 이하 고객을 위한 대안적 신용평가 방식의 ‘T스코어’와 이를 기반으로 맞춤 대출상품을 중개하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동시에 선보이며 기존 금융산업 내 신용평가와 대출 서비스의 판을 뒤집었다.핀크는 금융 정보만을 반영했던 기존 신용평가에서 벗어나 금융 이력 부족자도 쉽고 빠른 대출 이용 및 금리와 한도 혜택까지 받을 수 있도록 이번 혁신 금융 서비스를 선보였다.‘핀크 T스코어’는 새로운 방식의 신용평가로, 휴대폰 이용 정보를 통신점
작년 353개 스타트업 배출기존 핀테크랩 확대·개편베트남 등 동남아로 진출혁신금융서비스에도 선정[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올해 금융당국이 ‘혁신금융’을 주요 과제로 내세우며 핀테크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금융권에서도 핀테크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동반자로 나아가는 모습이다. 금융사들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핀테크 랩’을 운영 중이며 인프라, 투자, 사업화,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따르면 금융사 핀테크 랩을 통해 2018년 기준 353개의 스타트업이 배출됐다.신한금융은 지
수익성 위주의 사업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지속 성장 기대[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림산업의 자회사인 고려개발이 8년 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대림산업은 고려개발 지분 44.07%를 보유하고 있다.대림산업은 20일 서울 서대문 신라스테이에서 고려개발과 채권단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워크아웃 졸업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 14일 주채권은행인 NH농협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고려개발에 대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절차 종료를 결의하고 회사측에 통지했다.고려개발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폭풍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지난 18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디오토몰 자동차복합매매단지에서 디오토몰협동조합과 중고차 매매단지 자금관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백승호 디오토몰협동조합 이사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디오토몰은 100여개 자동차 매매상사가 입점한 중부권 최대 규모의 실내 자동차 복합매매단지이다. 특히 날씨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자동차 쇼핑이 가능하고 차량 매매 외에도 경정비, 보험 등 다수의 자
매출 7% 줄고 순익 62% 감소LG, 영업이익 가장 큰 감소 폭내년 기업 환경도 불확실성 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주요 그룹 상장사들이 영업 이익이 75%나 급감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0대 그룹 중 현대차를 제외한 나머지 그룹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줄었다.17일 대기업집단 전문 데이터서비스 ‘인포빅스’가 10대 그룹의 금융사를 제외한 상장 계열사 90곳의 3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총 6조 1623억원으로 작년 동기(25조 2862억원)보다 75.6% 급감했다.작년 3분기엔 시가
공시가 9억원 주택까지 확대가입대상 135만 가구 추가 예상가입자 사망시 배우자 자동 승계[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국민의 노후 생활 안정 차원에서 주택연금 가입 대상 연령을 기존 60세 이상(부부 중 연장자 기준)에서 55세로 낮추기로 했다. 또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주택은 시가 9억원 이하에서 공시가 9억원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로 구성된 범부처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는 13일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주택연금 활성화 방안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와 사회공헌사업의 사회적 가치 및 영향도를 측정하는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사가 관련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행사에는 이병철 신한금융그룹 브랜드홍보부문장과 이호영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기업윤리/CSR 연구센터장을 비롯해 양사의 연구진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이뤄지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및 ESG 관련 상품/서비스 등에 대한 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과 한국증권금융이 28일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휴면예금 원권리자 권익 보호를 위한 휴면예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증권금융은 휴면예금 1.8만계좌·약 13억원을 서금원에 출연하고 서금원은 이를 통합 관리해 원권리자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금융회사의 예금은 5~10년, 보험은 3년 이상 거래가 없어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되면 휴면예금으로 분류돼 서금원에 출연된다. 서금원은 올해 7개 금융회사와 추가로 휴면예금 출연 협약을 체결해 휴면예금 출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100번지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효성도시개발사업이 또다시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 사업은 43만 5000㎡ 면적에 공동주택 4000가구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 중단돼 10년가량 제자리걸음을 하다 우선협상 대상자의 잔금 납부기한을 넘겨 지역주민들이 사업주체의 자격과 사업진행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기 때문이다.특히 사업의 중심에 서있는 예금보험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인 JK도시개발(JK)이 토지계약 잔금기간을 넘겼음에도 다음 행보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글로벌 경제 침체로 금융사들의 위험자산 투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기관투자자의 대출채권담보증권(CLO) 투자 규모가 7조원을 훌쩍 넘어 8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기관투자자 CLO 투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보험·증권·자산운용사는 총 7조 6149억원을 CLO에 투자하고 있다.CLO는 신용이 낮은 기업들이 담보를 제공하고 받는 대출인 ‘레버리지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고위험 고금리 상품으로, 20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소성모) 사업지원본부가 24일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에 위치한 고추 농가를 방문했다.안호근 사업지원본부장을 비롯한 농협상호금융 사업지원본부 직원 20여명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농업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수확기를 맞아 고추대 뽑기와 비닐걷기를 도우며 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또한 농협임직원들은 농민들과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레 농가의 어려운 여건과 농심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며 일손돕기 후에는 지역의 특산물인 고구마를 농가에서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안호근 사업지원본부장은 “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디지털금융시대로의 전환점의 하나인 오픈뱅킹 서비스가 오는 30일에 시범운영 되고 연말에는 본 서비스가 가시화된다. 오픈뱅킹이란 은행의 핵심 금융기능을 표준화하고 공동결제시스템을 구축해서 이를 은행뿐만 아니라 핀테크 업체에도 개방해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든 은행의 계좌 조회, 결제, 송금 등의 금융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오픈뱅킹 도입은 은행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금융 산업계의 다양한 혁신 경쟁을 촉발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금융권에 따르면 오픈뱅킹
신한, 이자+비이자수익 성장3위 쟁탈전서 하나금융 승자금리인하에 향후 실적 먹구름[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국내 주요 금융그룹들의 3분기 실적이 이번 주 잇따라 발표된다. 지난 상반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한 금융그룹들은 3분기에도 비교적 좋은 성적표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은행들의 이자마진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침에 따라 사상최대 실적 행진은 올 3분기부터는 다소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실적은 24일 KB금융을 시작으로 25일 신한금융과 하나금융, 30일에는 우리금융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