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기업인과 경제인이 국회에 진출해야 한다. 국민의힘 여당이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을 총선 인재로 데려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삼성전자 갤럭시 신화를 만든 고동진 사장은, 삼성전자를 오늘날 최고의 스마트폰 제조기업으로 육성한 인물이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IT 기업 중 최고 기업이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400조원으로 대한민국 전체 시가총액 25% 정도다.삼성전자 출신의 양향자 의원도 국회에서 훌륭한 일을 많이 했다. 양향자 의원은 고졸 직원으로 삼성전자의 입사해 상무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삼성전자는 세계 최고의 IT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정부는 자본시장 육성을 위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야 한다. 정부는 최근 불법공매도를 금지시키고, 한국 자본시장을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주식양도세 기준도 50억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근본적으로 한국 자본시장 육성을 위해서는 많은 부분을 고쳐야 한다.필자가 생각하는 코리아 디스크 카운트 해소법을 제언한다 . 첫째 한국은 싱가포르 수준으로 주식시장에 관련된 모든 세금을 없애야 한다. 싱가포르는 증권거래세 0.2%를 제외하고 세금이 없다.배당세, 양도세 등 세금이 하나도 없다. 이런 이유로 전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가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Alison Swift)가 일으키는 경제효과를 이른바 스위프트노믹스(Swiftonomics)라고 한다. 이는 음원이나 음반 그리고 콘서트가 만들어내는 자체 효과만이 아니라 그 외의 부가 경제 효과를 포함한다.그 외에 부가 경제 효과는 호텔, 교통, 숙박, 식음료 등에서 관객들이 발생시키는 매출 효과를 말한다. 전체적으로 50억 달러(한화 약 6조 3500억원) 정도 이른다는 분석이었다.우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개월 동안 총 52회 콘서트 투어의 수익이 10억 달러(한화 약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지난해 생성형 AI 챗GPT가 등장하자 향후 혁신을 이끌어갈 주도적 기술로 주목받으면서 세계적인 AI 열풍이 일어났다. 1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AI는 일상생활과 산업, 정치·경제·사회·문화까지 전 분야에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요소로 부상했다.이제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 여부가 개인은 물론 기업과 정부의 경쟁력, 심지어 생존여부를 좌우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AI가 노동생산성을 높이고 앞으로 10년 동안 세계 국내총생산(GDP)을 연 7% 성장시킬 것이라고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동아예술전문학교 예술학부 교수)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수가 약 251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제는 초등학교에서도 한 반에 한두명은 다문화 학생이 있을 정도로 다문화 인구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다문화 학생들의 국적, 인종, 문화적 배경도 점차 다양화되고, 생활 지역도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국제결혼도 증가하고 있다. 다문화 학생과 교육은 우리 사회의 한 부분으로 이미 자리 잡고 있다.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 상황 속에서 다문화 인구의 증가는 점차 자연스러워지고
행동주의 펀드는 부정한 기업 관행을 개선시켜야 한다. 행동주의 펀드는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행동주의 펀드가 2024년 주주총회를 앞두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K&G대표가 4연임을 포기했다. 1% 지분을 가지고 있는 행동주의 펀드가 대표이사 연임을 반대했기 때문이다.이처럼 행동주의 펀드는 적극적인 경영참여와 배당요구, 주가 부양, 부정부패 근절 등 여러 가지 기업관행을 개선시킨다.행동주의 펀드 장점은 다음과 같다. 적극적으로 배당을 요구하거나 기업에 정도 경영을 요청함으로써 부패를 방지할 수 있다.지금까지 대한민국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는 데 대해 “북한은 적대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며 “(김정은의)선대들, 우리 북한의 김정일·김일성 주석의 노력이 폄훼·훼손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이라고 했다.이 대표는 김정일과 김일성의 노력이 무엇인지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최고의 발언 속기록에는 ‘우리 북한’ 대신 ‘북한’이라고만 남겼다.“우리 북한”을 운운한 이 대표의 말은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로부터 거센 공격을 받았다.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이 발언을 보
이병진 한국외대 중국연구소 연구위원세계 인구 관련 통계청 자료를 보니 81억명 1883만 5999명이다. 한국은 29위로 5150만 29명, 29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누구나 예측하듯 중국이 1위일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안타깝게도 2위로 14억 2517만명 정도이다.1위는 인도로 14억 4171만명이다. 3위는 미국 3억 4181만명, 4위는 인도네시아가 2억 7979만명이다. 새삼스럽게 인구 얘기를 하냐라고 묻는다면 인구수가 한 국가의 장기적인 잠재적 성장동력의 강약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항상 인구 많은 것을 은근히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6년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연상하게 한다. 대회 장소와 종목들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림픽에 비해 관심을 끌지 못한다. 대회를 앞두고도 열기가 부족하고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동계청소년올림픽은 미래 올림픽 출전을 꿈꾸는 세계 청소년을 위한 대회이다. 이미 국제적으로는 많이 알려져 대회가 갈수록 활기를 띠고 있지만 국내서는 의외로 대회를 개최하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청소년올림픽은 올림픽과 같이 동하계 대회를
정부가 설을 앞두고 ‘설 민생안정대책’을 내놨다. 지금껏 없었던 4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의 돈을 풀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는 게 골자다.좀 더 살펴보면 이번 대책에는 성수품 집중 공급을 비롯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자 부담 완화, 온누리상품권 확대, 취약계층 전기요금 인상 유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이 담겼다. 성수품 물가 안정과 민생 지원, 관광 활성화 등도 포함됐다. 상반기 중 약자 복지, 일자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을 중심으로 65% 이상의 재정을 집중 집행하겠다고도 했다.분명 서민들에게는 가뭄 속
비트코인 ETF가 미국 증시에 상장됐다. 한국도 가상화폐 등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 미국증권거래 위원회가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ETF 상장지수펀드를 승인했다.1월 12일부터 뉴욕증시에서 비트코인 ETF가 거래를 시작해 첫날만 6조원이 거래됐다.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자산이다. 암호화폐라고도 불리는 가상자산은 세계 최고의 금융시장인 미국에서 이제 정식으로 거래되기 시작한 것이다.전 세계 가상화폐는 1만개 정도다. 대한민국에서는 한때 가상자산 거래가 금액기준으로 세계 1등을 했었다. 2022년 정부는 가상화폐 피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사회운동을 통한 변화는 시민이나 국민의 공감을 통해 문화적 변화를 끌어내고 제도적 법적인 적용을 하거나 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제도적 법적 적용은 관련 사안을 기존의 법에 적용해야 하는 것을 의미하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미비한 관련 법을 개정 혹은 제정하거나 정책적 행정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정책 조치는 행정 재량이나 규칙의 제정을 포함한다.몇 년 전부터 관련 시민단체들은 물고기의 고통 때문에 산천어축제가 폐지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여기에서 시민단체들은 산천어를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환경오염 문
국내 기업들이 폴란드와 맺은 최대 30조원 규모의 무기 수출 계약이 좌초 위기에 몰렸다. 폴란드 정부는 2022년 8월 17조원의 한국산 무기 구매 1차 계약을 맺은 데 이어 K9 자주포 460문, K2 전차 800대 등을 도입하는 2차 시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폴란드의 무기 수입 대금은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을 통해 대출해 주게 돼 있는데, 추가 대출을 위한 수은 관련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다. 15조원으로 규정돼 있는 법정 자본금 증자를 통한 2차 계약 이행을 위한 추가 대출이 어렵게 된 것이다.수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 평양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 완전히 점령·평정·수복하고 공화국 영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헌법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한국을 향해 ‘주적’ ‘전쟁’ ‘초토화’ 등 말폭탄을 쏟아낸데 이어, 이번에는 한국을 완전 점령하는 것을 헌법에 명시하자는 것이다. 그는 “공화국이 대한민국은 화해와 통일의 상대이며 동족이라는 현실 모순적인 기성개념을 완전히 지워버리고 철저한 타국으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우주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우주항공청 출범이 확정됐다. 우주항공청 설립 법안이 여야 합의로 늦게나마 1월 9일 통과돼 다행이다.우주항공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외청으로 올해 5월쯤 경남 사천에 설립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고 국가의 미래가 달린 우주개발 경쟁에서 큰 역할을 할 한국판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가 될 것이란 기대가 높다.우주항공청은 대통령 직속 국가우주위원회가 감독하고, 과기정통부가 그동안 수행했던 우주항공 분야 정책·국제협력 등 기능은
갑진년 새해부터 미국을 포함한 각국 유수 언론들이 일제히 긴급 진단하는 것은 한반도에서 전운이 감돈다는 섬뜩한 내용이다. 심지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6.25전쟁 버금가는 수준의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을 점치고 나섰다.‘남한은 주적’이라고 분명히 못 박고 있으며, 남북통일 관련 통일단체에 대한 정리 작업에 들어갔고, 전반적인 대남 정책 전환에 대한 속도를 올리고 있다는 점 등이 이를 충분히 뒷받침하고 있다고 보겠다.더욱이 새해 첫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면서 전쟁 분위기를 고조시켜 가고 있다. 이는 한국과 미국의 총선과 대선이라는
내용을 천지일보가 독자참여코너로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연재합니다. 낱말 퀴즈는 가로세로 낱말퍼즐 저자로 잘 알려진 김수웅 선생이 직접 출제한 퀴즈가 격주로 게재됩니다. 퀴즈에 응모하는 독자 중 5분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모든 것이 뜻대로 잘됨. 올해도 독자여러분들이 하시는 일마다 ~하소서3. 단양, 음성, 괴산, 진천, 증평, 영동, 옥천, 보은 군/제천, 충주, 청주시6. 한 번 생각해 봄. 그의 제안은 ~의 가치도 없다. 팀장의 주문은 ~해 볼 만하다8. 질서가 없음
한국은행이 1월 11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운영위원회를 열어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3.5% 동결한 것은 타당하다.한국은행 기준금리는 3.5%로 1년 가까이 유지되고 있다. 2023년 12월 물가는 3.2%다. 미국 기준금리는 5.5%, 12월 물가수준은 3.4%다.미국 연방준비은행은 오는 3월부터 기준금리를 내리겠다고 예고했다. 미국 물가가 3.4%로 충분히 안정됐고, 오는 12월경에는 2%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따라서 미국 연방준비은행은 오는 3월부터 기준금리를 인하 예정이다. 대한민국 금융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와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비명(비이재명계)계 탈당 그룹인 '원칙과 상식'의 김종민 의원이 14일 만났다.제3지대 신당 창당과 이른바 ‘빅텐트’ 구상의 핵심 인물인 이들의 만남은 비상한 관심을 끌 수밖에 없다. 최근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는 ‘새로운 미래’ 신당을 예고했고, 이낙연 전 대표와 결을 같이하는 김종민 의원 등 민주당 탈당파 의원 3명은 ‘미래대연합’ 창당 발기인 대회를 마쳤다.앞서 국민의 힘을 탈당한 이준석 전 대표가 추진하는 ‘개혁신당’, 양향자
13일 열린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대선)에서 집권 여당인 민주진보당(민진당)의 친미·독립 성향 라이칭더 후보가 제1 야당인 국민당의 허우유이 후보에 승리를 거뒀다.대만해협을 둘러싼 미중 간 첨예한 힘겨루기 와중에 치러져 ‘미중 대리전’으로 평가된 이번 대선에서 대만 민심은 중국이 아닌 미국을 선택한 셈이다. 선거 결과 민진당 소속 차이잉원 총통 집권 8년에 이어 대만과 미국 간 협력 관계가 더 공고해지면서 향후 대만해협 등을 둘러싼 미중 갈등의 파고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라이 당선인은 당선 기자회견에서 “지구촌 첫 대선서 대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