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SNS 스타, 캐릭터들이 들려주는 메시지에 독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책 ‘우리 기억 잃어버리지 않게’ ‘모든 순간이 너였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가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했다.교보문고가 발표한 4월 1주(4월 4일~4월 10일) 종합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하태완 작가의 ‘모든 순간이 너였다’가 5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그 뒤로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가 전주 대비 1계단 상승해 2위를 기록했다.예스24에서 밝힌 4월 2주(4월 5일~4월 1
정혜진·오경택·조하늘 역사왜곡 문제에 대한 고민 밝혀한 작품에 다양한 전통춤 담아[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종전의 장녹수에 대한 이미지를 탈피한 새로운 공연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정혜진 안무가와 오경택 연출, 조하늘 무용수가 오는 12월 29일까지 오후 4시마다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 올라가는 무용극 ‘궁: 장녹수전’을 통해 그동안 조선의 요부·악녀로 묘사된 장녹수를 예인(藝人)으로 새롭게 해석했다.중요 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를 이수한 안무가와 연극·뮤지컬·가무극을 오가며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린 연출가, 정동극장 상설공연팀 무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진짜 히어로 같은 사람은 톰 홀랜드에요.”배우 톰 히들스턴이 1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중 가장 히어로 같은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톰 히들스턴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에서 ‘로키’로 출연해 영화 홍보 차 한국을 찾았다.‘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는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가 총출동한다. 2009년 ‘로키’로 마블 시리즈에 합류한 톰 히들스턴은 30여명의 마블 히어로들과 호흡을 맞췄다. 톰 히들스턴은 “마블 스튜디오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지난해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얼굴로 등장해 마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톰 홀랜드가 어벤져스 시리즈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톰 홀랜드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의 내한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나는 어벤져스 첫번째 시리즈가 나왔을 때 줄을 서서 봤던 팬이었다”며 “내 얼굴이 어벤져스 포스터에 있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톰 홀랜드는 작년 ‘스파이더맨 홈커밍(감독 존 왓츠)’ 한국 개봉 당시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이번에 어벤
무속의례 ‘세경본풀이’ 재해석[천지일보=지승연 기자] 농축관장신(農畜管掌神)의 신화를 다룬 제주도의 서사 무가 ‘세경본풀이’를 재해석한 판소리극이 공연된다.지난해 4시간에 걸친 심청가 완창발표회를 열었던 소리꾼 신정혜는 오는 11일 저녁 8시 1인 판소리극 ‘新(신)자청비가’를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에서 선보인다.‘신자청비가’는 제주 설화 ‘세경본풀이’의 주인공 자청비가 사실 해녀라는 설정으로 각색한 이야기다. 설화 속 자청비는 하늘나라 문곡성의 아들 문도령에게 첫눈에 반하고, 남장을 한 채 그를 따라다닌다. 어느날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지난해 12월 미국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의 한국 상륙 소식이 들렸다. 미국이나 일본에 가지 않는 이상 접할 수 없던 카페의 한국 지점 오픈 소식이 들린 이후, 커피 마니아들은 개점 날짜와 장소에 관심을 기울였다. 한국에 이미 수많은 커피 프랜차이즈가 있음에도 블루보틀 개점 소식에 이렇게나 관심을 보내는 이유는 무얼까.저자는 차별화된 커피 맛이 인기의 이유라고 강조한다. 현재 커피 시장에는 커피 본연의 맛을 추구하는 ‘제3의 물결’이 일고 있다. 블루보틀 카페에서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지 않고 핸드드립으로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한국인은 습관적으로 입에 ‘빨리빨리’를 달고 산다. ‘내 집’ 대신 ‘우리 집’이라고 말하며 공동체를 강조한다. 이런 특성이 왜 생기게 됐는지 단순명료하게 설명할 수 있을까. 책은 “한 나라의 의식주가 그 국가 사람들의 심리·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프랑스의 역사학자 페르낭 브로델의 주장을 인용해 한국인의 특성을 분석한다.저자는 의식주 중 한국인의 행동양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요소로 좌식 생활을 하는 주거문화를 꼽는다. 전통 한옥에서 공간은 침실·식당 등 명확한 목적에 따라 분류되지 않았다. 하루의 스케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2018년 대한민국에는 워라밸 열풍이 불고 있다. 워라밸은 ‘워크 앤드 라이프 밸런스(Work and Life Balance)’의 줄임말로 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는 생활 방식을 일컫는다. 워라밸은 특히 퇴근 후 육아에 자신의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워킹맘에게는 동경의 대상이 됐다.저자는 세 아이의 엄마이자 14년간 쇼핑호스트로 일하고 있는 워킹맘이다. 저자는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기 위해 양식 조리사, 스피치 지도사 자격증을 땄고 채소소믈리에가 됐다. 이 모든 성과는 첫 아이를 낳고 이룬 것이다.
화려한 액션·무대로 관객 시선 사로잡아다채로운 캐릭터 뒷이야기 넘버에 담아뮤지컬만의 특급 팬서비스 장면 ‘백미’[천지일보=이혜림·지승연 기자] 올해로 10살이 된 뮤지컬 ‘삼총사’의 커튼콜까지 본 후 공연장을 나설 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단어는 딱 하나 ‘명불허전’이다. 뮤지컬 ‘삼총사’의 10주년 기념공연이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오는 5월 27일까지 열린다.뮤지컬 ‘삼총사’는 프랑스 소설가 알렉산드로 뒤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작품은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총사를 꿈꾸며 파리로 상경한 시골청년 ‘달타냥’과 전설
정동극장 오후 4시 상설공연외국인 관광객이 주타켓 관객무용만으로 장녹수 삶 녹여[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조선 10대 왕 연산군을 사로잡은 여인 장녹수를 요부(妖婦)에서 예술인으로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공연이 공개됐다.4일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궁:장녹수전’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혜진 안무가와 오경택 연출, 경민선 작가, 손상원 극장장이 참석했다.‘궁:장녹수전’은 미천한 노비 신분이었던 장녹수가 연산군의 숙부인 ‘제안대군’의 눈에 들어 기녀가 되고 이후 연산군의 마음을 사로잡아 궁에 들어간 후 숙용(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4일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궁:장녹수전’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장녹수(조하늘 분)’가 상소에 갇힌 ‘연산(이혁 분)’을 구하러 왔다.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4일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궁:장녹수전’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연산’ 역을 맡은 배우 이혁이 신하들이 올린 상소에 갇혀 괴로워하고 있는 모습을 연기 중이다.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4일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궁:장녹수전’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배우들이 연산과 폐비 윤씨의 과거를 연기하고 있다.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4일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궁:장녹수전’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장녹수’ 역을 맡은 배우 조하늘이 권력 싸움하는 모습을 북춤으로 표현하고 있다.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4일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궁:장녹수전’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장녹수(조하늘 분)’가 ‘연산(이혁 분)’의 옷을 뺐으며 권력을 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4일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궁:장녹수전’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연산(이혁 분)’ ‘장녹수(조하늘 분)’ ‘제안대군(전진홍 분)’이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4일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궁:장녹수전’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장녹수(조하늘 분)’가 삽살개탈을 쓴 왕을 알아보고 물을 주고 있다.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4일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궁:장녹수전’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장녹수(조하늘 분)’가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4일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궁:장녹수전’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연산’ 역의 배우 이혁이 아련한 표정을 짓고 있다.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4일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궁:장녹수전’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출연 배우들이 장고춤을 춘 후 마무리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