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남대문시장 길을 열어역사문화·경제가 만나는 세상[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제2회 숭례 문화단오예술제 행사가 열린 4일 숭례문·남대문시장 다흰정에서 우룡(용수선원장) 큰 스님의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숭례 문화단오예술제는 역사·문화(숭례정신 고취)와 경제(남대문시장)가 만나서 창출되는 큰 에너지로 미래 대한민국의 국운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된다.또 국보 제1호 숭례문 역사와 남대문시장의 경제가 만나는 행사로 상인들과 시민들이 코로나19 재난극복을 서로 위로하고, 한민족 전통의 정신이며 한류의 본질인 홍익인간 실천 ‘숭례
[천지일보 =이성애 기자] 4일 오후 우룡 스님(대한불교 조계종)이 붓을 들고 하늘 땅 울림소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날 열린 제2회 숭례 문화단오예술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숭례문·남대문시장 동편 광장에서 볼 수 있다.
‘회암사의 조각’ 출판물 부문회암사지 세계유산 잠정목록일반 사찰과는 다른 궁궐건축[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양주시가 지난 16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25회 전국박물관인 대회’에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제2회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은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의 주관으로 매년 국내 박물관, 미술관 활성화와 발전에 공헌한 기관에 주어지는 상으로 기획 전시, 교육 프로그램, 출판물 총 3개 부문으로 운영된다.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지난해 발간한 ‘회암사지박물관 연구총서 Ⅸ
오는 21일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진행[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5.18민주화운동기록관(기록관)이 오는 21일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5.18과 시간의 타인’이라는 주제로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기념하는 제20차 광주정신포럼을 개최한다.광주정신포럼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매년 두 차례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21일 첫 번째 포럼을 진행한다.포럼에는 5.18민주화운동 및 광주정신에 관해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록관 계정 유튜브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을
경기도지정 문화재 8점 보유“문화도시 의정부로 발돋움”[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의정부시가 지난달 전통사찰 제8호 망월사의 목재데크 보수공사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망월로 28번 길 211-500(호원동 413)에 위치한 망월사는 639년(선덕여왕 8년) 해호 선사에 의해 창건된 의정부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다.망월사는 제122호 망월사 혜거 국사 부도를 비롯한 다양한 경기도 지정 문화재 8점을 보유하고 있다.의정부시 관내에는 망월사, 회룡사, 미륵암, 원효사, 석림사, 성불사 등 총 6개의 전통사찰이 있으며 산지에 위치해
불기 2566년 사회적 대통합·일상회복 기원 하 대행 “모두를 따뜻하게 미래 밝혀주길 희망”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도내 사찰 곳곳에서 봉축법회가 열린 가운데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합천군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 법보종찰 해인사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다. 행사는 해인총림 원각 방장스님, 현응 주지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했다. 삼귀의, 반야심경, 헌등과 관불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부처님이 태어났을 때 아홉 마리의 용이 향기로운 물로 아기 부처를 목욕했다는 데에서 유래한 관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오는 5월 5일(음력 4월 5일) 초의선사탄생지에서 제236주년 초의선사 탄생문화제를 헌다례 행사로 개최한다고 밝혔다.무안군불교사암연합회(회장 법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초의대선사의 탄생일을 경축하는 의미를 담아 지연스님 등 5명 스님의 승무가 펼쳐질 예정이다. 헌다례 행사는 육법공양을 비롯해 헌다·헌향·헌화 의식과 초의대선사 행장 소개순으로 진행된다.2003년부터 올해로 19회째 열리는 초의선사 탄생문화제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불교계의 선승이자 한국 다도를 중흥시킨 초의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위해재생에너지 상담사 육성 등[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2022년 재생에너지 지역확산 민간단체 협력사업’ 공모에서 2년 연속 선정돼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과 재생에너지 보급 모델 발굴 등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남구는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와 손잡고 올해 국비 5000만원을 투입해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상담사 육성 및 양림 에너지 전환마을 현장투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재생에너지 지역확산 민간단체 협력 사업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에너지
남양주시불교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 날 기념[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불교사암연합회가 지난 21일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는 봉축 법요식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초격스님을 비롯해 연합회 소속 스님,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김남명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신도회장, 김간난 봉선사 신도회장과 신도 100여명이 참석했다.봉축 법요식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봉축 점등 행사로 축소 진행돼 왔으나 올해에는 지난 18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완치 때까지 일주일, 그 이후 4주 동안 ‘헌혈 부적격자’로 분류돼 총 5주 지나야 헌혈이 가능하다. 혈액 수급량이 부족한 비상사태에서 신천지교회의 단체 헌혈은 많은 생명을 살리는 가뭄에 단비죠.”“생명을 살리는 데는 기독교‧불교 등 어떤 종교도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생명에 대한 순수한 의도를 높게 산다. 신천지는 코로나 이전에도 꾸준히 헌혈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19일 오후 인천 남동구 헌혈의 집 구월센터에서 만난 이명주 센터장은 헌혈을 하기 위해 대기
“생각·철학 담아야 사진예술”비움의 철학, 사진에 투영해“작품엔 작가의 내공 담아야”“촬영 생명의 호흡과도 같아”[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사진은 찍는 순간 과거가 됩니다. 한 장의 사진은 텍스트보다 강한 매력을 지녀 한 차원 높은 미래로 들어가는 문이 되기도 합니다.”담양을 상징하는 대나무를 주재로 ‘공(空 비움) 시리즈’를 만든 라규채(63) 작가의 말이다.본지는 담빛예술창고에서 지난 3월 2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열리는 고(故) 이해섭 선생을 추모하는 ‘담양뎐 기억의 시간’ 아카이브 전시에 참여한 라규채 작가를 만나
“대도시 가지 않아도 진주서 유명작품 관람 가능 ‘의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와 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한국 채색화의 흐름’ 기획전을 보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진주시에 따르면 시립이성자미술관과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열리는 ‘한국 채색화의 흐름: 참(眞) 색과 참 빛이 흐르는 고을(晉州)’ 기획전은 개막 후 13일간 1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진주시민뿐 아니라 서부경남, 영‧호남 지역민의 방문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개막 직후인 지난달 23일 대한불교 조계종 제1
새 학기 맞아 장학금 지원해[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 광산구 수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가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새 학기를 맞아 관내 돌봄이웃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장학금은 수완동 지사협을 비롯해 수완동 청담리브의원(대표 박세령), 수완 원불교 교당(교무 여근영), 미소향망개떡 광주수완점(대표 윤재님), 개인 민정민씨 등이 함께 마련했다.광산구는 장학금을 북한이탈주민 가정 청소년 10명 등 돌봄 가정 청소년 25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동 영국사 목조소대 등불교문화 이해하는 사료도[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가 ‘영동 영국사 목조소대’ 등 4건의 문화재를 충북 문화재로 지정하기로 25일 결정했다. 지난해 11월 문화재 지정 공고를 내린 뒤 약 4개월여 만이다.충북도는 유형문화재 ‘영동 영국사 목조소대’와 문화재자료 ‘조웅 선무원종공식녹권’을 신규 문화재로 지정했다. 또 유형문화재 ‘원주이씨 단양중종 소장유물’과 ‘정립 문적’과 관련해 최근 발견된 자료를 추가했다.유형문화재 제410호 영동 영국사 목조소대는 1749년에 지어졌다. 소대는 불교의 수륙·재천도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 오산면 관음사 ‘동종’과 ‘광명대’, 오곡면 명산정사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오산 관음사 동종과 광명대는 지난 2013년 관음사 경내 발굴 조사를 통해 출토됐다. 12~13세기경 원통전에서 사용한 불구(佛具)로 추정되며 고려 시대 양식적 특징이 나타난다. 전라남도는 동종과 광명대의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해 지난 17일 도 유형문화재 제352호로 지정했다.명산정사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는 1532년(중종 27) 경상도 팔공산 은해사에서 왕실본을 저본 삼아 복각
청주고인쇄박물관 현존하는 最古 금속활자본직지의 선구자 박병선 박사긴 노력 끝에 ‘직지’ 인정받아 흥덕사 적힌 청동 금구 증거금속활자의 증거 ‘인쇄특징’“종이와 먹의 발전도 가져와”[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된 ‘직지’.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으로도 알려진 ‘직지’는 인류문화 발전사에 가장 큰 공헌을 한 금속활자가 고려 시대에 발명된 것을 증명한다. ‘직지’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기까지는 박병선 박사의 노력이 많다. 박 박사는 한국 여성 최초로 비자를 발급받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다.프랑
동·서간 교통체계 구축[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28일 명석면 나불교-집현면 사촌마을 간 2.1㎞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산청에서 금산면으로 이어지는 해당 구간은 동·서간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이에 시는 공사비 72억원, 보상비 등 74억원 등 총사업비 146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1월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우회도로 공사에 착수한 바 있다.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진주 동부권 시민들은 종전 국도 우회도로를 이용해 산청방향 국도로 통행
자연과의 대화와 소통 공간정겨운 친환경 트레킹 코스갯벌체험과 낭만적인 캠핑도천년미소길·해미성지순례길천주교신자 박해·아픔 서려참회·기도하며 걷기 좋은 길[천지일보 서산=김지현 기자] “산과 바다가 만나고 굽이굽이 걷다 보면 아름다운 자연 속의 나 자신과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확 트인 풍경을 바라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과 여러 가지 걱정으로 답답했던 속도 시원하게 풀리고 모처럼 집을 떠나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참 좋습니다.”서산 아라메길을 찾은 등산객 김현미(49, 여, 서산시 해
지역명소 영광백수해안공원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선정해안공원 데크길 따라 산책 조성거북바위·모자바위 등 자연 신비해변 일몰 낭만 가득 ‘매력’ 선사강한 ‘갯바람’도 깨끗 힐링 요소영광굴비, 모싯잎 송편 지역 명물[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겨울 바닷바람은 유난히 매섭지만, 낭만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의 마음마저 꽁꽁 얼어버리지는 못하는 듯하다. 세차게 불어오는 칼바람을 뚫고 절경을 찾는 여행객의 발걸음은 그야말로 ‘이김’의 연속이다.본지 기자는 지난 16일 주말 전남 영광군 ‘백수해안도로’를 향했다. 강한 바람에 맞서 너울 파도를
[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양주시가 지난 13일 개최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심의에서 ‘양주 회암사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양주 회암사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오르며 세계유산 등재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사업은 지난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약 20년에 걸친 회암사지 종합정비사업(발굴조사, 박물관 건립, 유적정비 등)이 완료됨에 따라 회암사지의 가치를 알리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2015년 양주시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