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의회가 12일 제3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 진행한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이번 본회의에서는 2023 주요 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와 의원발의 조례안 13건을 포함한 조례안 22건, 동의안 10건, 시정 질문 1건 등 총 3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의결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추천대상자 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예비군 훈련장 차량 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으로 이 10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수원시의회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우리 사회에서 스승이란 존재는 무엇인가. 도대체 이 나라는 자식들만 중요하고 학교 선생님들은 발등의 때만도 못한 취급을 받아야 하는가. 한 학부모는 ‘우리 아들은 왕의 기상을 타고났으니 왕처럼 예우해 주고 말도 공순하게 해 달라’는 특별한 사신까지 썼다.세상에 자기 자식이 귀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있을까. 한 자녀를 키우는 대부분 가정에서는 엄마들의 애정이 대단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자신의 아들딸이 중하면 선생님도 중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선생님들도 모두 귀한 가정의 자녀로 태어나 열심히 공부해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새빛돌봄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6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새빛돌봄의 핵심은 마을공동체”라며 “사회복지사와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기울여주시면 새빛돌봄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주관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사회복지의 날 기념 유공 표창 수여, 이재준 시장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움 겪는 가정에 도움 됐으면 한다며 광교2동행정복지센터에 돈뭉치와 편지를 두고 갔다.수원시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훈훈한 사연을 전했다.이날 오전 9시 30분경 모자를 눌러쓰고 선글라스를 낀 중년 여성이 광교2동행정복지센터로 들어왔다. 여성은 복지행정팀 민원대 위에 종이봉투를 올려놓고 아무 말 없이 밖으로 나갔다.잠시 후 봉투를 열어 본 직원은 깜짝 놀랐다. 봉투 안에는 고무줄로 꽁꽁 싸맨 5만원권 뭉치와 손 편지가 들어있었다.기부자는 편지에서 “생활비에서 아껴 여러 해 동안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와 경기도에서 주최한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에 3일간 9000여명이 찾았다.지난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ASPS)’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SMPT, 프로텍, 아주대, 성균관대, 평택대 등 91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276개 부스를 운영하며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장비·어셈블리 장비 등을 전시했다.산업전이 열린 사흘 동안 반도체 패키징 ·재료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삼성전자,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단식’은 생명의 원천인 곡기를 끊는 행위다. 죽음까지 각오하는 극단적인 투쟁방법의 하나다. 우리 역사를 보면 단식으로 죽은 충절 인물이나 애국지사가 많다. 일제 강점기에는 강직한 유림들이 일제에 대한 항거의사로 단식, 목숨을 버렸다.강원도 횡성이 고향인 이반계(李攀桂)는 고려 말 예부상서를 지낸 인물. 조선이 개국하자 두문동(杜門洞)에 숨은 72현 중 한 분으로 원주 치악산 사전리에 은거했다.태종이 총애해 우의정으로 불렀으나 끝내 나가지 않았다. 왕의 행차가 집 앞에 당도했을 때 마중 나가지 않고 곡기를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와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이 30일 개막했다.9월 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ASPS)’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SMPT, 프로텍, 아주대, 성균관대, 평택대 등 91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276개 부스를 운영하며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장비·어셈블리 장비 등을 전시한다.종합반도체 기업과 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OSAT), 관련 산업 산·학·연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제품의 최신 동향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반도체 패키징 산업 육성을 위해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ASPS)’을 개최한다.이 행사는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수원컨벤션센터 등이 주관한다. 지자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반도체 후공정 관련 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으로, 첨단 반도체 패키징과 관련된 기술개발 현황부터 세계적인 시장 동향까지 파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도내 반도체 패키징 관련 기업을 널리 홍보하고 우수한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했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새빛돌봄의 지향점은 시민의 참여로 돌봄의 사각지대를 함께 채워가는 것입니다. 2025년까지 44개동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박란자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이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수원새빛돌봄사업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8월 21일 수원시 권선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세 모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들은 안정적인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신청한 기록이 없어 제대로 된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했다.당시 세 모녀 장례식에 조문하러 온 이재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이판사판’이란 막다른 지경에서 어찌할 수 없게 된 형편을 뜻하는 말이다. 지금 한국 사회는 삶이 어렵다 보니 달리는 자동차에 뛰어들 듯한 절박한 사람들이 횡행하는 이판사판 풍속도를 보여주고 있다.‘이판사판’이란 본래 불가의 설화에서 생겨난 말이다. ‘이판(理判)’은 불가에 입문해 도를 닦는 일을 말하며 스님을 ‘이판승’이라고 한다. ‘사판(事判)’은 ‘절의 재물과 사무를 맡아 처리하는 스님을 가리킨다. 이 일을 수행하는 승려를 ‘사판승’이라고 한다. ‘이판’ ‘사판’은 사찰을 운영하는 데 있어 효율적인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9개동에서 운영했던 수원시 마을변호사를 9월부터 모든 동으로 확대 운영한다.수원시는 22일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서 ‘수원시 마을변호사’ 위촉식을 열고 45명을 위촉했다. 수원시 마을변호사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에 등록된 변호사로 구성됐고, 임기는 2년이다. 위촉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 마을변호사 등이 참석했다.9월부터 수원시민은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를 수원시 마을변호사에게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은 비대면(전화, 전자우편)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등록 관할 행정복지센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위기 가구를 발굴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수원 새빛돌보미가 첫발을 내디뎠다.수원시는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새빛돌보미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은 새빛돌보미 대표의 선서, 이재준 수원시장의 인사말 등으로 진행됐다.새빛돌보미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 발굴, 지역복지자원 발굴·연계 추진, 돌봄서비스 신청 대상 가구 긴급방문, 대상 가구에 지역특화 돌봄서비스 제공 등의 역할을 한다.새빛돌보미로 활동하려면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한 후 관련 업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우리 역사에서 생전과 사후에 ‘성왕(聖王)’이라고 불리는 분은 백제 성왕뿐이다. 성왕은 왜 생전에도 백성들로 하여금 성왕이라고 불렸을까. 성왕은 전륜성왕(轉輪聖王)의 줄인 말로 불교 흥업의 제왕에게 붙여주는 최고의 호칭이다.전륜성왕은 기원전 3세기 인도 마우리야 왕조시대 아쇼카왕(Asoka)을 지칭한다. 비폭력으로 국토를 통일하고 가장 강력한 불교정토를 이룩한 영웅이다.고대 중국이나 우리나라 삼국시대에도 전륜성왕이 되고자 했던 왕이 많다. 신라진흥왕도 두 아들의 이름까지 전륜성왕의 아들 이름을 따랐다. 황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지난해 9월 천지일보가 단독 보도했던 세운미술관이 소장한 백제 금동보살입상과 백제 금동보살반가사유상이 모두 국보급의 보물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지난 16일 한국역사유적연구원과 고배 과학감정원이 공동 개최한 학술세미나에서 이재준 한국역사유적연구원 고문은 발견된 두 점의 불상이 삼국 시대의 불상과 같은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녹취: 이재준 | 한국역사유적연구원 고문)“금동보살입상은 보안 머리한 경식, 목걸이 자세 빌리프가 강한 의문의 조각 수법 등으로 보아 삼국시대 6세기 중반의
국보급… 사비로 이도한 성왕시기 추정삼산관, 보살황제 자처한 양 무제도 써국제학술회의에 한‧중‧일 학자 등 참석[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본지 단독으로 지난 2022년 9월 19일자로 보도된 세운미술관 소장의 백제 ‘금동보살입상’과 ‘반가사유상’은 국제 학술세미나 토론에서 모두 국보급으로 확인됐다. 두 점의 불상은 아름답고 숭고한 상호를 지녔으며 각부 조각이 뛰어나고 백제와 교류가 많았던 남조 양나라와 북제 불상의 영향이 확연한 것으로 밝혀졌다.이 같은 사실은 한국역사유적연구원 주최로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학 국제 학술세
세운미술관 소장 백제 금동보살입상‧반가사유상16일 열린 국제학술세미나에서 국보급으로 확인과학감정인 비파괴 검사‧공인기관 검측 성분 같아[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한국역사유적연구원과 고배 과학감정원은 16일 한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백제금동제불상의 사상과 미’를 주제로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국제 학술세미나는 본지가 지난 2022년 9월 19일자로 단독 보도한 세운미술관 소장의 백제 금동보살입상과 금동미륵반가사유상을 중심으로 백제 금동제 불상의 숭고미(崇高美)를 고찰하고 고대 유물의 과학적 비파괴 검측의 중요성을 돌아보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지난 11~13일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 ‘2023 수원 문화재 야행’에 7만 5000여명이 찾았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최다 관람객으로 지난해보다 2만명이 더 방문했다.2017년 시작돼 올해로 일곱 번째 열린 수원 문화재 야행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밤거리를 거닐며 만끽하는 축제다. 8야(夜)를 주제로 한 올해 문화재 야행은 야경 관람, 공연, 역사 체험, 전시 등 문화재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다.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1일에는 일부 야외 프로그램 관람이 제한됐지만, 12~13일에는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제11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에서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이 원하는 것은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합당한 배상”이라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지난 13일 수원 장안공원 서문광장에서 열린 제11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 ‘기억이 역사의 정의다’에 참석했다. 그는 “10년 전 기림일 행사를 시작할 때 58분의 할머니가 생존해 계셨는데, 지금은 9분만 남았다”며 “일본 정부가 하루빨리 할머니들께 사과하고 역사가 바로잡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수원평화나비를 비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대한민국은 역경에 강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는 힘이 있다. 국가존망의 위험 속에서도 반전을 이룬 역사가 많으며 절체절명의 순간에서도 힘차게 일어선 경우도 많다.6.25 동족 전쟁 이후 세계에서 가장 못살았던 한국은 세계 10위의 경제력을 가진 선진국이 되지 않았나. 한국민은 실패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는 DNA를 가진 강인하고 멋진 민족임이 분명하다.그동안 말도 많고 세계로부터 준비 소홀로 질타를 받던 잼버리 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태풍 카눈 덕분인가. 세계 잼버리 청소년들은 새만금을 탈출, 전국으로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한국 전통 음악공연을 관람하는 잼버리 대원을 만나 “스카우트답게 부딪히고 탐험하며 수원을 만끽하면 좋겠다”며 “수원과는 우연히 만났지만, 수원이 평생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수원시가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공연 즐겁게 관람하고 다음에도 수원에서 뵐 날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공연 관람에는 수원에 체류 중인 잼버리 대원 1300여명이 참석했다. 공연에서 경기시나위 오케스트라는 대원들에게 수제천, 아쟁산조, 아리아라리, 판굿 등 전통음악을 들려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