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딸 모두 확진…다음주 일정 불참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1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총리실은 “아던 총리가 전날 저녁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밤에는 약한 양성으로 나왔으나 이날 오전 신속항원검사(RAT)에서 확실한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총리실은 “현재 아던 총리의 증상은 보통 수준”이라고 전했다.앞서 아던 총리는 배우자인 클라크 게이퍼드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자가격리 상태에 있다.뉴질랜드 현행 방역 방역 규정에 따르면 가족 구성원 중
“안보리 결의 위반, 주변국‧국제사회에 위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국무부가 12일(현지시간)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틀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것을 규탄했다. 또 현재 북한에 백신을 공유할 계획은 없다고도 했다.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연쇄 도발에 대한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한 뒤, “이는 최근 다른 발사와 마찬가지로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이웃 나라와 국제 사회에 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 약속을 유지하고 있고
해당공장, 지난달 18일부터 외부와 격리확진자 발생에 "공장 내부에 갇힌다" 루머직원들 탈출영상 SNS 통해 확산중국 상하이에 있는 애플 제조업체 공장에서 직원 수백 명이 닫힌 게이트를 넘어 탈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자유아시아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애플의 맥북 제조업체인 대만 '콴타컴퓨터'의 자회사 상하이 다펑전자 공장에서 직원 수백 명이 출입 게이트를 막고 있는 방역 요원들을 밀치고 공장 밖으로 탈출했다.공개된 영상을 보면 직원 한두 명이 닫힌 출입 게이트를 뛰어넘은 뒤 방역 요원을 피해 달아나자 다른 직원들도 앞다퉈 게
“대통령·정부 위기 대응 못해” 지금도 신규 사망자 약 360명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NBC방송이 자체 집계 결과를 토대로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 수를 기록한 국가다. 두 번째로 사망자 수가 많은 브라질(66만명)과도 큰 차이가 난다. 또한 이 수는 미국에서 10번째로 큰 도시인 캘리포니아의 새너제이의 인구와 맞먹는 숫자며 미국이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를 확인한 지 27개월 만에 넘어선 것이다. NBC에 따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고위험 범주에 들어갔으나 대부분 지역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방역 규제를 되돌리지 않고 있다고 4일 AP통신이 전했다. 지난 몇 주 동안 뉴욕주 북부 지역의 대부분은 심각한 지역사회 확산 지역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령하는 ‘오렌지존’ 고위험 경계령이 내려졌다. CDC는 백신 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학교를 포함한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촉구한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했음에도 마스크 규제를 다시 적용하는 경
북동부선 입원 40% 이상 늘어 미국인 60% 이상 감염 추정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유행할 조짐이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와 입원자는 미국 대부분 주에서 증가하고 있다며 점점 더 국가적인 범위에서 급증하는 상황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NYT의 자체 데이터를 보면 이날 기준 미국의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 6869명으로 2주 전보다 52% 증가했다.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유타에 이르는 6개 주 이상
“전파력 가장 높은 변이일수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로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 BA.2보다 전파력이 20% 정도 높다는 의견이 일각에서 나오는 오미크론 세부 계통 ‘BA.2.12.1’ 변이가 싱가포르에서 확인됐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지난달 28일 일일 업데이트에서 지역감염 환자 중 2명이 이 변이에 양성반응을 보인 후 격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건부는 BA.2.12.1이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의 관심대상 변이 또는 모니터링 대상 변이 목록에 없다고 언급했다. BA.2.12.1는 지난해 12월 미국에
BA.2 하위 계통 변위인 BA.2.12.1 감염 확인다만 현지 전문가 “백신 접종률 높아 우려 적어”“새 변이, BA.2보다 전파 빠른지 실험데이터 없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이라 불리던 BA.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종보다 전파력이 20% 높을 수 있다는 새로운 변이가 싱가포르에서 확인됐다.30일 싱가포르의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와 CNA 방송에 따르면 이들은 싱가포르 보건부를인용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중 2명이 새 변이인 BA.2.12.1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보도했다.BA.2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대만에서 30일 신규환자는 1만5149명으로 사흘 연속 1만명을 돌파했고 추가 사망자도 나흘째 나왔다.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확진자 가운데 대만 안에서 사상 최다인 1만5033명이 생겼고 외국에선 116명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1만2313명, 28일 1만1517명이다.대만 내 새 감염자는 22개 현시에서 생겼으며 남성 7282명, 여성 7745명, 6명은 확인하고 있다. 나이는 5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봉쇄구역이 확대되고 있다.28일 신경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베이징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차오양구 2개 지역(약 3㎢)을 추가 임시 관리통제구역으로 지정해 주민들의 이동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지난 25일 관리통제구역으로 지정된 진쑹과 판자위앤 일대 인근 주택가다.베이징의 최대 번화가 중 한 곳인 궈마오와는 지하철로 두 정거장 거리다.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관리통제구역 내 아파트 단지 입구마다 철제 펜스를 설치하고 경찰과 보안요원을 동원해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전날에도 퉁저우구
도쿄 3141명 가나가와 2807명 홋카이도 1867명 사이타마 1593명일일 사망 도쿄 5명 나가노 5명 효고 4명 등 39명...누적 2만9361명일본에서 다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감염한 신규환자가 일주일 만에 2만명대로 줄었지만 추가 사망자는 전날보다 2배 이상인 40명 가까이 나왔다.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5일 들어 오후 10시10분까지 2만4839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수도 도쿄도에서 3141명, 가나가와현 2807명, 홋카이도 1867명,
무증상 상하이 1만6983명 등 1만7581명 추가...24만5343명 의학관찰2만9178명 치료 중·중환자 274명...접종 24일까지 33억3177만 회분중국에서 재차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1100명 늘어난 2600명 이상이 발병하고 상하이에서 다시 51명이 사망했다.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5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2680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20만3334명으로 증가
베이징도 '조용한 전파'에 봉쇄 우려…차오양구 350만명 전수검사코로나19로 봉쇄된 중국 상하이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수도 베이징에서는 '조용한 전파'가 확인돼 중국 방역당국이 비상이다.24일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전날 상하이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9명으로 집계됐다.상하이에서 집단 감염이 시작된 후 가장 많은 일일 사망자수다.이로써 이달 17일 처음 사망자가 보고된 상하이의 코로나19 사망자는 87명으로 늘었다.상하이 보건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78.7세로, 코로나19 백신을
17일 3명·18일 7명 사망…일일 확진자 2만명대중국 상하이에서 지난달 말부터 37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는데 사망자수가 고작 10명으로 집계돼 과소 집계 논란이 일고 있다.19일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전날 7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또다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다고 확인한 것이다.상하이시 위건위는 "사망자 연령대는 60~101세이며, 이 가운데 75세 이상 노인이 6명"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사망자 모두 관상동맥 질환, 당뇨병, 고혈압, 뇌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네시아 국민의 99.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또는 감염 후 회복으로 코로나19 항체가 있다는 현지 보건당국 조사 결과가 나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당국은 1억 5천만명이 거주하는 자바와 인도네시아 최고 관광지인 발리에서 지난 3월 2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99.2%가 코로나19 항체를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백신 접종을 통해 항체를 얻은 것으로, 이는 작년 12월 조사보다 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인도네시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무증상 상하이 1만337명 등 1만22626명 추가...28만3814명 의학관찰2만7885명 치료 중·중환자 78명...접종 16일까지 33억1333만 회분 중국에서 재차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나흘째 3000명 넘게 발병하고 대부분 본토에서 나왔다.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7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3529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18만2293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38
현재의 고강도 방역 정책 유지 방침 천명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動態淸零·동태청령)’ 정책을 견지해야 한다고 밝혔다.13일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시찰지인 하이난성에서 “현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여전히 엄중하다”며 “특히 방역 작업을 느슨하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시 주석은 이어 “인민지상(至上)·생명지상을 견지하고, 외부 유입 방지 및 내부 감염 재확산 방지를 견지해야 한다”며 “과학적인 정밀함과 동태청령을 견지하
4월3일부터 1주간 신규확진자 16% 사망자 15% 감소WHO, 실제상황보다 과소평가 우려..주의 당부"급변하는 진단검사 방식 때문에 통계해석 주의해야"유럽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와 사망자의 1주간 발생건 수가 3월말 이후로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현재 높은 감염률은 여전히 유럽 각국의 진단검사 능력과 역할조사 시스템에 큰 압박을 주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WHO의 주간 감염병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전반부에 유럽지역에서 관측된 코로나19의 증가세 이후로 주간 감염 동향
(뉴델리=연합뉴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일상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도가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18세 이상 전국민으로 부스터샷(추가 접종)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접종은 민간 백신 센터에서 진행되며 2차 접종을 마친 후 9개월이 지나면 대상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인도는 지금까지 60세 이상 성인이나 의료진 등에게만 부스터샷을 접종해왔다.이날까지 인도에서는 약 18억5천만회의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2차 접종까지 마친
“향후 몇 주간은 소폭 증가… 확실한 예측 어려워”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올가을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파우치 소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TV에 출연해 ‘현재 미국의 면역 수준을 고려할 때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2’나 다른 변이로 인한 재확산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향후 몇 주간 확진자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며 이같이 예상했다고 CNN 방송이 7일 보도했다.파우치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