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167만 돌파해영국 교육 장관 발언은 논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세계 최초로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한 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6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유럽 국가 중 가장 많은 사망자다.3일(현지시간) 월드오미터와 영국 정부의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하루 신규 확진자는 1만 4879명으로 누적 인원은 167만 4134명이다. 아울러 사망자는 하루 사이 414명 늘어 누적 6만 113명을 기록했다.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6만명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중국 외교부는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정부가 제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는 주장에 대해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중국 화춘잉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이 소문이 어디서 나온 건지 모르겠다”고 답했다.앞서 해리 카지아니스 미국 국익연구소(CNI) 한국 담당국장은 앞서 일본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과 김 씨 일가 내 최고위급 당국자들이 중국 정부가 공급한 코로나19 백신을 지난 2~3주 사이 접종했다고 밝힌 바 있다.그는 “중국은 여러 백신이
이르면 12월 둘째주부터 1차 투약[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영국 정부는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담당할 차관을 새로 임명했다.이날 AP통신 등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나딤 자하위 기업부 차관을 코라나19 백신 배포 담당 차관으로 임명했다.현재 영국의 독립 규제기관인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현재 화이자-바이오앤테크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가 각각 개발한 백신 2종의 효능과 안정성을 평가하고 있다.이와 관련 영국 가디언지는 병원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40만명을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총 확진자는 1760만명에 달했다.28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자체 집계를 인용, 이날 유럽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수는 40만 649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국가별로 보면 영국의 누적 확진자는 160만명, 사망자는 5만 7551명이다. 이어 누적 확진자는 150만명, 사망자는 5만 3677명으로 집계됐다. 프랑스는 누적 확진자 220만명, 사망자 5만 1914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통신은 “유럽은
사망자도 6명 추가… 누적 2115명중증 환자도 5명 늘어나… 총 440명[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다기록을 경신했다.28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684명으로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4만 6214명이다.지금까지 하루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은 지난 21일 2591명이었다.광역자치단체별로 보면 수도 도쿄도가 56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오사카부 463명, 홋카이도 252명, 아이치현 217명
백신 신뢰성 의문 제기에 답변“결론 내리기에는 임상 규모 작아”“완전한 임상 연구 진행할 필요”[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평가하려면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현재 많은 전문가들이 백신의 투여량에 따른 효능 차이를 지적하며 백신 자체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에 대한 답변인 것으로 보인다.27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 과학자는 화상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유럽연합(EU) 수장들과 잇따라 통화하며 서구 동맹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바이든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23일(현지시간) 발표 자료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등과 통화했다”고 밝혔다.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통화에서 “미국이 나토 헌장 5조(회원국 간 집단 방위를 명시) 를 비롯한 동맹 간 약속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미국과 EU 관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라커창 중국 총리가 중국이 주도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더 많은 국가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24일 중국 CCTV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화상으로 열린 제5차 ‘1+6 원탁회의’에서 “RCEP은 (현재 서명국인) 15개국만의 것이 아니라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것으로, 더 많은 국가들이 참여하기를 환영한다”고 말했다.그는 “RCEP 체결은 세계에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지지한다는 명확한 신호를 보냈다”면서 “RCEP과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은 서로 연결되고, RCEP은 다른 다자무역협정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 정부는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2단계인 ‘강화된 주의’로 한단게 낮췄다.미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한국 여행 경보를 3단계 ‘여행 재고’에서 2단계 ‘강화된 주의’로 하향 조정한다고 공지했다.국무부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샌터(CDC)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국에 2단계 여행 보건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한국은 대부분 교통 수단과 사업 운영을 재개했다”며 “한국 내부적으로 여타 상황 개선이 보고됐다”고 했다.한편 국무부 여행 경보는 낮은 순서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28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일본은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1000명이 넘었다.NHK가 이날 오후 8시 30분까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통계를 종합한 결과 1228명이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았다.사망자수도 이날 19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수는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2028명이다.도쿄의 신규 확진자 수는 18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8197명이다.오사카는 47개 도도부현 가운데 가장 많은 210명의 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대서양에서 형성된 30호 폭풍인 허리케인 요타(Iota)가 중미 지역을 강타하면서 사망자만 수십명에 달하고 곳곳에서 산사태와 물바다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dpa통신 등에 따르면 요타가 휩쓸고 지나간 니카라과에서 6명이 숨졌고, 콜롬비아와 엘살바도르, 파나마에서도 모두 5명이 사망했다.로이터 통신은 니카라과 현지 언론은 북부 지역에서 산사태로 최소 15명이 사망했고 실종자도 다수라고 전했다. 또한 니카라과 피해 지역 대부분은 전기가 끊기고 통신까지 두절된 상황이다.아울러 온두라스에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진전에도 2차 유행은 백신 없이 싸워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AFP에 따르면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1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한 질의응답에서 “어느 곳에서든 상당한 접종 수준을 이루는 데 적어도 4~6개월은 걸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라이언 팀장은 “최근 백신 최종 3상 임상시험에서 고무적인 발표가 있었지만, 아직 백신을 확보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많은 나라들이 2차 유행을 겪고 있고, 백신
74쪽 분량 보고서 작성[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 국무부는 중국이 북한 정권 지원을 계속하면서 결과적으로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17일(현지시간) ‘중국 도전의 요소’라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유엔 대북 제재 이행을 사례로 제시하고 “중국이 지역별 영향력 증대를 위해 국제기구를 재편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보고서는 “중국은 10차례에 걸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에 모두 찬성표를 던졌지만 각 결의의 효과를 약화시키고 식량과 유류, 투자 제공을
65세 이상에도 94% 이상 예방 효과사힌 CEO “연내 배포도 가능할 전망”실온 보관 문제에는 “방법 모색 중”[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 제약업체인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이르면 20일 신청할 전망이다.바이오앤테크 우구르 사힌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20일 미국에서 백신 긴급 사용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성명에서 “백신의 임상 시험 최종 결과 95% 예방
누적 확진자 200만명 육박[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프랑스 보건부는 14일 (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2095명으로 3만명을 돌파했고 누적 확진자 수는 거의 200만명에 근접한 195만 4599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보건부는 “현재까지 프랑스의 사망자는 4만 4246명이고 최근 24시간 내 사망자는 354명”이라면서도 “입원환자의 수는 다소 호전돼 3만 2499명으로 줄어들었고 증증치료실 입원환자 수도 32명 줄어든 4872명으로 의료 대란의 위험은 줄어든 상황”이라고 전망했다.이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루마니아 북동부의 피아트라 네암트 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중상을 입었다.루마니아 네암트 시 비상대책본부 포파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시내 공립병원의 코로나19 치료센터로 지정된 중환자실 병동에서 발생해 삽시간에 퍼져나갔다”고 밝혔다.피아트라 네암트시는 루마니아의 수도 부카레스트에서 북쪽으로 353km 떨어진 도시다.중상자 가운데 7명은 위독한 상태이며 사망자와 중상자의 대부분은 이 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쿠르츠 “신규 감염 77%는 감염원 추적 불가”필수 상점 제외한 비필수 상점은 문 닫아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명에 육박한 오스트리아가 3주 간 2차 락다운(봉쇄)에 돌입한다.14일(현지시간) 프랑스24, CNN 등에 따르면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17일부터 2차 전국 봉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봉쇄는 다음달 6일까지 약 3주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이 기간 동안 비필수 상점들은 문을 닫아야 하며 현재 시행하고 있는 오후 8시~다음날 오
영 김 후보도 당선되면 총 4명[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 연방 하원의원에 한국계 미국인 3명이 당선되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11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제48선거구에 출마한 미셸 박 스틸 후보가 현역인 할리 루다 의원과 일주일 동안 초접전 끝에 당선됐다.스틸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인 사회의 전폭적 지원과 더불어 70%가 넘는 한인 유권자들이 승리의 축이었다”면서 “올해 선거는 한인 정치력 신장의 시작이다. 2, 3세 한인 정치인들이 보다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당선 소
미시간‧펜실베이니아‧조지아에 개표 중단 소송트럼프 “시스템의 무결성과 대통령 선거에 피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선거 캠프가 일부 경합 주에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변호사들이 ‘의미 있는 접근’을 요구했지만, 무슨 소용이겠냐”며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이미 시스템의 무결성과 대통령 선거 자체에 피해가 가해졌다”고 글을 올렸다.앞서 트럼프 캠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오늘 의미 있는 접근이 허용될
“한국 정부, 올해 봄 보충안 타진해와”“日, 유사한 소송 제기 우려에 거부”“일본이 받아들일 해결책 제시 필요”[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한국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피해 배상과 관련 기업이 배상에 응하면 나중에 한국 정부가 전액 보전하는 방안을 비공식적으로 일본 정부에 타진한 사실이 알려졌다. 다만 일본 정부는 이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31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일본 아사히 신문은 이날 한일 양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은 사안을 보도했다.아사히는 “청와대가 올해 들어 일본과 관계 개선을 위해 노영민 대통령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