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시민단체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의 폭로 내용에 대한 진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냈다고 20일 밝혔다.서민위는 전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84) 여사를 비롯해 아들 재국·재용·재만씨와 딸 효선 씨 등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과 강제집행면탈·업무방해 혐의로 전날 고발했다고 밝혔다.서민위는 “폭로의 진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찰은 전씨의 신병을 확보하고 신변 보호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검찰이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및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과 관련, 이번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불구속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검찰은 428억원 약정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대해 이번 공소사실에서 제외하고 지난달 구속영장에 기술한 수준으로 이 대표를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번주 후반 이 대표를 불구속기소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영장 청구 뒤 한 달이 넘게 지난 만큼 ‘충분히 입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지속되는 당의 내홍에 고심이 깊은 모습이다. 지도부는 비명계와 스킨십을 지속하며 봉합을 이어가려는 모양새다.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완화가 본격화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1박 2일 간의 방일 일정에 돌입했다. 대통령실이 16일 북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1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민주, 내홍 여진에 봉합 계속… 당내 일부 “‘개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1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부분 해제 조치에도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7.5%,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54.6%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 평균 확진자 수는 2월 1주 1만 6103명에서 3월 2주 1만 58명, 신규 위중증 환자는 2월 1주 260명에서 3월 2주 11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로부터 이 같은 안정적인 방역 상황과 방역 변동을 줄 수 있는 요인, 다수의 인식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보고받은 ‘실내 마스
질문: 봄에 대한 노래가사 작성해줘.챗GPT: 봄바람이 부는 창 밖을 보면/ 새들의 노래와 함께 봄이 왔네요/ 꿈같은 계절, 햇살이 따뜻해져/ 내 마음도 따뜻하게 녹아내리네요…. 질문: 더 사랑스러운 가사를 원해.챗GPT: 네, 좋아요. 더 사랑스러운 노래 가사를 작성해드릴게요.[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챗GPT에게 노래가사를 작성해달라고 하자 벌스1·2(verse1·2, 1·2절)와 코러스(Chorus, 후렴)를 척척 써내려가며 사람이 작성한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가사를 내놨다. 계속된 요청에도 더 괜찮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미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교육계, 경제·산업계, 연구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컬대학위원회’가 13일 출범한다.교육부는 글로컬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13일 서울 엘더블유(LW) 컨벤션에서 ‘글로컬대학위원회’가 출범하는 동시에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글로컬대학위원회 운영 규정(안)과 「글로컬대학30 추진방안」(시안)에 대해 심의한다고 12일 밝혔다.클로컬대학이란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해 지역의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 내 다른 대학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특화 분야에 세계적인 대학을 뜻한다. 교육부는 올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 만 6년 넘게 재직하면서 사업주가 아침저녁, 평일 주말 안 가리고 사적인 심부름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불응하자 ‘투명인간’ 취급을 하더라고요. 화가 나면 “할 줄 아는 게 없는 X끼” 등의 폭언을 하고 종종 제 업무를 배제했습니다. 너무 힘들어 정신과 진료를 받았는데 심리검사도 받으려고 합니다.#2. 사무실 전화가 녹음이 되는데, 상사가 어떤 사람에게 전화해 직원을 이 X끼 저 X끼, XX끼, 연놈 지칭하며 “불구가 돼봐야 정신 차린다. 죽일 거다. 어떤 사람 보니 사람 죽여놓고도 편하게 잘 사는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범죄수익 390억원을 숨긴 혐의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를 구속기소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8일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증거인멸교사, 증거은닉교사, 농지법위반 등 혐의로 김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김씨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1월 사이 대장동 관련 범죄수익 390억원을 수표 발행 과 소액권 재발행·교환, 차명 오피스텔 보관, 제3자 계좌 송금 방식 등의 방법으로 숨긴 혐의를 받는다.인테리어 업자 김모씨에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인민정치협상회의)가 전날 정협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 가운데 5일에는 전인대가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한일 간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강제동원 배상 문제의 최종 해법안 발표가 임박했다는 신호가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투표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정치권 안팎에선 이번 투표율이 어떤 후보에 유리할지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이외에도 본지는 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국제in] 전인대 개막 속 시진핑 국가주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지속적인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위기단계 하향과 남은 방역규제 해제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무 방역 조치가 모두 풀리는, 즉 코로나19 이전의 완전한 일상을 회복하는 시점에 관심이 모아진다. 유행이 반등하지 않는 한 5월 초쯤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남아 있는 코로나19 방역 의무 조치는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등이 있다. 하지만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사건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유사한 사건인 성남FC 후원금 의혹과의 다른 결과가 주목 받고 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지난 2일 코바나컨텐츠 전시회 협찬 관련 고발사건 등에 대해 김 여사 등 피고발인들을 증거불충분으로 인한 혐의없음 등 불기소 처분했다.김 여사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는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2018년과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시점인 2019년 6월 전시회를 열 당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대선 때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3일 오전 법정에 출석했다. 대통령실이 3일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역대 대한민국 역사 통틀어 제국주의 침략이 정당했다 말할 대통령이 과거·현재 통틀어 어디 있겠나”라고 반박했다. 갈수록 고도화하는 북한이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강화 역량으로 발사 전에 이를 교란·파괴할 수 있는 군 작전개념이 구축된다.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 7일 격리의무 전환, 마스크 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 7일 격리의무 전환, 마스크 착용의 전면해제 등 남아있는 방역 규제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안정된 방역상황과 의료대응 역량을 감안해 일상회복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자 정부가 하나둘씩 의무 방역 조치를 완화한데 이어 남은 방역 조치까지 모두 푸는 검토를 하겠다는 설명이다.지난 1월 말 실내 마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3월 임시국회가 ‘격랑’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전체 산업생산이 한 달 전보다 0.5% 늘었다. 2일부터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됐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 생산 지원금 지급 대상 기업을 선정할 때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보훈부 승격과 재외동포청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공포안에 직접 서명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美, 반도체 지원금 기업 선정 시 군사용 반도체 공급 여부 우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순수 한국기술이 중국 자본에 의해 사장되고 노동자들은 매몰차게 거리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중국 자본의 ‘먹튀’를 규제하고, 한국의 노동자를 보호해야 합니다.”화섬식품노조 수도권지부 씨디네트웍스지회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당 류호정 의원과 ‘기술탈취, 일자리 파괴 한국기업 유린하고 국익을 저해하는 왕쑤커지에 철퇴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이들은 씨디네트웍스가 2017년 중국 최대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기업 왕쑤커지의 자회사 ‘왕쑤커지’에 인수된 이후 왕쑤커지가 씨디네트웍스
[천지일보=최혜인·홍수영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등 각종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자 검찰이 보강수사를 예고하고 나섰다.구속영장을 청구한 서울중앙지검은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27일 입장문을 내고 “사안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본건에 대한 보강수사와 함께 현안에 대한 수사를 엄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에 비춰 구속 사유가 충분함에도 국회의 체포동의안 부결에 따라 법원의 구속영장 심문 절차가 아예 진행될 수도 없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40년간 이어진 설악산 케이블카 찬반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27일 설악산에 새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이 환경부 환경영향평가를 사실상 통과하면서다.이날 환경시민단체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은 “환경부가 기어이 설악산에 케이블카 설치를 허가했다”며 “설악산을 그대로 두라는 국민의 바람과 전문기관의 거듭된 부정평가는 무시한 채 케이블카를 추진하라는 윤 대통령의 하명 만을 받들었다”고 비판했다.수십년간 표류하던 이번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다시 속도가 붙었다. 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가 2027년 농산업 분야 수출액을 230억 달러로, 지금의 2배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수출 전략회의에서 K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 전략을 보고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스마트팜, 농기자재 등 농업 전후방산업과 농식품 수출액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해 118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식품부는 “농산업 수출이 앞으로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올해 수출액 규모를 135억 달러로 키우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의 법률플랫폼 ‘로톡’ 서비스 이용을 금지하는 것은 위법하다고 판단하며 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가운데 변협이 “명백한 월권”이라며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변협은 23일 논평을 내고 “공정위가 권한 없이 절차상의 행위를 문제 삼아 부당하게 과징금 처분을 한 사실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즉각 행정소송 등을 제기해 이를 바로잡고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변협은 “변호사들의 중개플랫폼 서비스 이용 금지의 근거가 되는 규정을 제정하고, 소속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여야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 돈잔치’ 언급과 금리 인하를 놓고 불꽃 공방을 벌였다. 블로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 정오(현지시각) 모스크바 홀에서 열린 국정연설에서 모든 전쟁 책임을 서방에 돌렸다. 정부가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신속하게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노조 전임비와 채용 강요 등 사례는 형사 처벌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에 이어 건설현장 노조 불법행위 근절까지 강조하며 ‘노동개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군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