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동아예술전문학교 예술학부 교수)가수 유승준이 최근 한국 입국 비자 발급을 요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유승준은 지난 2015년 LA 총영사관이 재외동포 비자 발급을 거부하자 이를 취소해 달라며 첫 번째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유승준은 2002년 입대를 앞두고 출국했다가 돌연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병역의무 회피를 위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는 이유로 출입국관리법 11조에 따라 그해부터 입국이 금지됐다. 댄스가수의 절정기를 보냈던 그는 한국에서 활동할 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최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와 최전방 감시초소(GP) 무장병력 재투입 등에 따라 안보태세 점검에 나섰다.유정복 인천시장은 4일 시청 소접견실에서 지역군 사령관인 제17보병사단장과 간담회를 열어 안보상황을 청취하고 확고한 통합방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최전방 감시초소(GP) 무장병력 재투입, 서해 해안포 개방 정황 식별 등 현재의 엄중한 안보상황을 고려해 접경지역을 품고 있는 인천시의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북한의 계속된 도발 위협은 접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동서식품이 지난 1일 강원도 양구군 육군 제21보병사단을 방문해 총 45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동서식품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지난 1978년 제21보병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부대를 직접 방문해 기부금과 각종 위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올해는 3000만원의 기부금과 맥심 커피믹스, 커피 음료, 시리얼, 비스킷 등 15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전달했다.동서식품은 “대한민국 최전선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의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지난달 30일 화성시 역사박물관에서 ‘정전 70주년 기념 화성시 6·25전쟁 관련 유물 기증·기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 유물을 기증·기탁한 시민과 가족, 이정식 화성소방서장, 강은주 남양여성의용소방대 부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물 조사 및 수집에 대한 경과보고와 기증·기탁자에 대한 증서 및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앞서 화성시 역사박물관은 지난 1월부터 1953년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기념해 전후 세대에게 애국심과 보훈 정신을 고취하고자 화성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1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정문 앞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펼쳐진 가운데 구세군은 올해 125억원을 목표로 한 달간 부산 14개 주요 도심과 전국 350곳을 누비며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이날 시종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재운 부산시의원을 비롯해 하윤수 교육감,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김일동 구세군 경남지방본영 지방장관, 이영활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구성회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점장,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구세군 경남지방본영 주최로 진행되는 올해 모금 활동은 전국적으로 125억원 모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공군 기념일인 ‘항공절’을 맞아 공군사령부와 제1공군사단 비행연대를 방문했다.조선중앙통신은 1일 항공절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김 위원장이 공군사령부 등 공군 주요시설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항공절을 맞아 공군 전체 장병들을 축하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그는 이 자리에서 “싸움의 승패는 무장 장비의 전투적 제원에 따라 규정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상을 가지고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하는데 달려있다”면서 비행사들을 ‘당의 믿음직한 불사조’라고 치켜세웠다.또 공군사령관으로부터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군사령부 등을 방문하고 "아무리 적이 기술적 우세를 자랑해도 우리 비행사들의 정치 사상적 우월성을 압도할 수 없다"며 공군의 정신 무장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항공절(11월 29일)을 맞아 지난달 30일 조선인민군 공군사령부 등을 방문하고 영웅적 인민 공군의 전체 장병들을 축하 격려했다고 1일 보도했다. 2023.12.1
◆ 부사장(2명)▲ KT(2명)이현석, 안창용◆ 전무(12명)▲ KT(8명)김광동, 김영인, 민혜병, 박효일, 서영수, 서정현, 양진호, 최시환▲ 그룹사(4명)고충림, 김현수, 이강수, 장민◆ 상무(24명)▲ KT(23명)강이환, 김몽룡, 김영걸, 김용남, 김종만, 김진기, 노형래, 명제훈, 성제현, 오인택,오택균, 윤병휴, 이상기, 이성규, 이정우, 이찬승, 장두성, 장병관, 정선일, 조현민,최우형, 홍해천, 황경희▲ 그룹사(1명)박성준◆ 상무보/Senior Meister 승진(KT 41명, 2024년 1월 1일자)◇ 상무보(39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뚜기가 지난 28일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과 함께 서울 오뚜기센터 풍림홀에서 개최한 ‘오뚜기의 사랑으로, 새 생명 6천명 탄생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오뚜기와 관계사의 후원으로 수술을 받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와 가족들을 비롯해 오뚜기 및 관계사, 한국심장재단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행사는 ‘새 생명 6천명 탄생’ 기념 영상 상영, 함영준 오뚜기 회장 기념사, 박영환 한국심장재단 이사장 축사, 6000번째 완치 어린이 보호자의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오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8일 열린 전군 주요 지휘관에서 ‘망동’ ‘파멸’이라는 거친 용어를 써가며 북한을 비난하고 나섰다.최근 최전방 감시초소(GP)를 복원하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를 권총으로 재무장하는 등 북한의 일련의 움직임과 연관성이 있어 보이는데, 마치 이런 상황을 예견하지 못한 것처럼 굴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9.19 남북군사합의 효력 일부를 정지할 당시 예상됐던 일이 아니냐는 목소리다. 일각에선 북한의 관련 행보를 유도했으면서 적반하장이라는 주장이 나올 정도인데,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선언 직후 전방지역 감시초소(GP)에 감시소를 설치하고 병력과 중화기를 투입하는 등 복원 조치에 들어갔다. 또 해안포 개방도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도 파악됐다.군은 즉각 대응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다만 윤석열 정부의 9.19 합의 일부 효력 정지 당시 이미 예상됐던 일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선 이 같은 움직임을 유도했으면서 호들갑을 떤다는 주장이 나올 정도다.그래서인지 군이 관련 사진을 즉각 공개한 의도도 세간의 시선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는 일부의 진단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휴전 3일 차인 26일(현지시간) 총 17명의 인질을 추가로 석방했다.이스라엘도 자국 교도소의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풀어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저녁 성명을 통해 적신월사를 통해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등 총 17명의 인질의 신병을 넘겨받았다고 밝혔다.태국인 3명과 러시아·이스라엘 이중국적자 1명 등 나머지 4명은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이스라엘로 인계됐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석방된 인질 가운데 자국민이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풀려난 미국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25일(현지시간) 이틀째 맞은 일시휴전에서 합의대로 인질과 수감자 2차 맞교환을 이어갔다.이날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붙잡힌 인질 중 13명과 외국인 4명을 석방했고,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풀어줬다.풀려난 팔레스타인 수감자 30여명을 태운 버스는 26일 새벽 서안지구에 도착했다. 버스를 둘러싼 군중들은 “신은 위대하다”라고 소리쳤고 몇몇 젊은이들은 차량 지붕 위에 서서 하마스 깃발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이날 인질 교환이 수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김명수 신임 합동참모의장이 25일 “대북 군사 주도권을 강화해 적 도발 시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것”이라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김 의장은 이날 용산 합참 연병장에서 열린 제44대 합참의장 취임식에서 “우리 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호랑이 같은 힘과 위엄을 갖춰야 한다. 이를 통해 적에게는 공포를, 국민에게는 믿음을 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장은 군의 존재 목적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군의 존재 목적은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다. 이런 존재 목적을 달성하려면 적의 선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가운데, 찰스 3세 국왕 주최 오찬·만찬과 의회 연설을 통해 한영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웨스트민스터 궁(국회의사당)에서 ‘도전을 기회로 바꿔줄 양국의 우정’이라는 주제로 연설에 나서 “한국은 영국과 함께 인도 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보와 경제안보를 튼튼히 하는 데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연설은 영국 의회, 국민들과의 교감을 위해 17분간 영어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이 외국 의회에서 영어로 연설한 건 지난 4
(평택=연합뉴스) 15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미8군 예하 제1통신여단 장병들이 김장을 하며 김치를 맛보고 있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경남-부산 행정통합과 도의 조직개편에 대한 지적을 받아들여 대응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최근(13일) 경남도립 거창대학과 남해대학, 소통담당관, 홍보담당관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여러 의견과 지적이 제기됐다.이 중 주요 지적사항 중 하나는 경남-부산 행정통합에 대한 홍보 부재이다. 기획행정위원회는 경남-부산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국민의힘 우기수(창녕2) 도의원은 지난 7월 도·시민 여론조사 결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의 도민 대학생 자녀 서울 기숙사, 남명학사 서울관의 공실 문제와 경남연구원의 연구과제 활용도, 채용 시스템 등에 대한 지적이 도마 위에 올랐다.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박준)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세종본부 현지감사를 시작으로 남명학사 서울관과 창원관의 현지확인, 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경남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남명학사는 올해부터 수탁기관이 된 인재평생교육진흥원 감사에서 월 15만원에 숙식 제공, 교통비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지는 데도 서울관의 경우 94명이 결원이 된 데 대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이 이스라엘군(IDF)의 공습으로 환자들이 위험에 처했다고 밝혔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와 로이터 통신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특히 이 병원에 있던 미숙아들이 숨졌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자 이스라엘군은 병원을 직접 겨눠 공격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하면서도 아기들의 탈출을 돕겠다며 한발 물러섰다.무함마드 아부 살미야 알시파 병원장은 이날 "현재 병원에는 전력과 인터넷, 식수, 의료용품 등 공급이 끊긴 상황"이라며 "인명을 잃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살미야 원장은 "환지들과 희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의사면허를 빌려 ‘사무장병원’을 개설한 뒤 불법 성형수술을 통해 10억여원을 편취한 중개인·간호조무사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7일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의료법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무장병원 대표와 의사 행세를 한 간호조무사를 구속하고 면허대여 의사 3명, 알선 중개인 7명, 환자 305명 등 317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1년 10월 경상남도 양산시 모 의원에서 눈과 코 성형을 비롯해 지방제거술 등 72차례에 걸쳐 무면허 수술을 했다